경기도는 세수확보를 위해 비영업용 리스 차량 등록 유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소유에 대한 인식변화로 리스(임대)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주요 세원이 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비영업용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 회사의 납세지를 본점·지점이 있는 지역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같은 이유로 리스 차량 등록의 90% 이상이 ‘리스 차량 등록 유치’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리스 차량 등록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도는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전국 최초로 리스 전 차량의 신규·이전등록에 대한 지역개발공채 매입 의무 면제를 시행했다. 향후에는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도-시·군 협업체계를 강화해 일대일 맞춤형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내 리스 차량 등록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업체 지정 요건 완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우리나라 전체 리스 차량의 약
경기도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문화·경제의 중심지인 하노이시와 경제통상, 도시개발 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는 21일 도담소에서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하노이시는 응에안성, 호치민시에 이어 도의 세 번째 베트남 우호협력 파트너가 됐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통상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예술 ▲문화유산 보존·진흥 ▲체육 교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대응 ▲보건의료 ▲교육 ▲인적 교류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또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 산업의 중심지이며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하노이시는 베트남의 천년 수도이자 정치·문화·과학·교육의 중심지이며 북부 경제의 거점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양 국가를 대표하는 두 지역이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3만 명 이상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B2B와 B2C를 합해 총 278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500건의 미팅을 통해 1610만 달러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8~20일 3일간 진행된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력 콘테스트 ▲웹툰 조각 맞추기 등 참여형 이벤트와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작가 남수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B2B 부대행사에는 웹툰 제작에 활용되는 AI를 주제로 강연·신기술 사업 설명회 등이 이뤄져 참가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이에 행사 관람객은 지난해 2만 7844명 대비 2700명 많은 3만 561명이 방문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나즈 등 셀러·바이어 기업 127개사가 참여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올해 6회차를 맞은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하면서도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
경기도는 중국 광둥성 청소년국제교류 대표단 26명을 초청해 2오는 25일까지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04년 도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 ‘경기도-중국 광둥성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6월에는 도의 대표단이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으며, 이번 교류에는 중국 대표단이 도를 찾았다. 중국 광둥성 청소년, 공무원, 교사 등으로 이뤄진 26명의 대표단은 4박 5일간 ▲수업 참여 등 교육환경 비교 ▲양국 문화·예술 공연 등 교류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견학 등 체험을 진행한다. 고영미 도 청소년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친환경·안전·돌봄 등 기능을 강화한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 설계기준인 ‘홈 그(GH)라운드’의 개발을 완료, 올 하반기부터 GH 공공주택사업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부대시설 중 선호도가 높은 시설 중심으로 입주민 맞춤형 특화설계를 적용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GH 시그니처 공동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GH가 개발한 ‘홈 그라운드’는 7가지 특화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공동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도시 텃밭인 ‘그(GH)루갈이’, 문화 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비한 경로당 ‘그(GH)늘 나무’ 등이 있다. 또 세대 내 보관하기 힘든 대형 계절용품을 보관하는 창고 ‘그(GH)득 그득’, 지하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바이크 스테이션 ‘그(GH)라운드 바이크’도 GH 공동주택에 특화설계로 적용된다. 아울러 맘스테이션을 활용한 중고물품 안심 거래존 ‘그(GH)래 나눔존’, 지상의 소방차량 비상 동선을 활용한 조깅트랙 ‘그(GH)런(RUN)길’, 미세먼지 저감장치 ‘그(GH)린 쉴드’ 등도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GH는 올 하반기 추진하는 광명학온 S1, S2, S3BL 민간참여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막을 올린 ‘2024 하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의 지속적 건강증진 및 스포츠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로,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개최하게 됐다. 배영초등학교 등 관내 5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피구 ▲배구 ▲풋살 ▲배드민턴 ▲치어리딩 등 5개 종목에서 700여 명의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배구 종목에 참가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은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참가하게 돼 즐겁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속적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이 건강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의 2차 체험을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체험은 총 98명의 청년들이 참여, 각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출국하는데 이날 3개 도시 참가자 23명이 출발하고 나머지 7개 도시 참가자 75명은 다음 달 11일에 출발할 예정이다. 체험 지역은 10개국 10개 도시로, 이날 출발하는 곳은 ▲베트남 호찌민(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8명) ▲오스트리아 빈(5명) 등 3개 지역이다. 다음 달 11일 출발하는 지역은 ▲싱가포르(10명) ▲일본 도쿄(10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인도 뉴델리(10명) ▲호주 멜버른(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5명) 등 7곳이다. 앞서 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2차 체험은 각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지역별 특성을
경기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2024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기간’을 운영, 강화된 폭염 대책과 선제적 풍수해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부터 폭염이 시작됐으며 6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29일간 장마가 지속됐다. 장마 후에는 이례적인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이에 도는 자연재난 대책기간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갖춰 재난에 대처했다. 먼저 강화된 폭염 대책 추진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기준 강화 ▲단계별 도-시군 상시 비상대응체계 확립 ▲건강취약계층 등 인명 보호 대비 체크리스트로 일일 실적확인 ▲폭염저감 시설·응급 상황대응 체계 확대 등을 실시했다. 폭염 관련 비상근무는 총 75일 간 932명이 실시했다. 또 지난 3월 폭염저감시설 설치 예산 19억 8000만 원, 5월 특교세와 6월 재난관리기금 58억 6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피해 예방에 힘썼다. 이밖에 폭염 재난 3대 취약분야인 건강취약계층,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에 대한 집중 관리대책도 수행했으며 폭염 재난 행동요령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지원 중인 12개 새싹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IR에는 국내외 기업 200여 개사와 국내외 벤처캐피털(VC) 관계자 14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IR과 함께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 출신인 미키킴 액트투벤처스 대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등 국내외 유수 기업 대표와 임원들이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2일에는 중동시장 진출을 원하는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상공회의소에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과원은 UAE 두바이상공회의소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국내 투자설명회는 판교 새싹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우수기업들은 다음 달 해외에서 열리는 투자설명회에도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과원 테크노밸리기획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라이브커머스와 홈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2024년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날 저녁 8시 중국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우인’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11개사의 뷰티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중국 라이브커머스 판매는 중소기업 마케팅지원 사업 중 역직구 지원책의 하나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뷰티 상품이 인기가 높은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전망했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오후 4시부터 공영홈쇼핑에서 도내 중소기업 ‘양명’의 곱창김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목표 2500개, 매출 목표 1억 원으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라이브커머스 판매와 홈쇼핑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