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1월 ‘경기도민 정책축제’ 개최를 앞두고 다음 달까지 도내 지역 14곳을 방문해 교통정책과 관련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올해부터 특정 이슈를 중심으로 도민 의견을 듣는 참여형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사통팔달 경기도, 도민에게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지하철역 등을 방문해 도민생활에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 관련 정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민의 삶 인터뷰 ▲경기도 교통정책 퀴즈·설문조사 ▲교통카드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도 구성·운영한다. 방문 장소는 양주 옥정초등학교, 판교역, 망포역, 야당역, 운양역, 삼송역, 대화역, 도청 구청사, 죽전역, 동탄역, 범계역, 부천역, 구리역, 의정부역 등 14곳이다. 수렴된 의견은 오는 11월 초 개최될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 공개된다. 한편 도는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우리동네 버스정류장’ 사진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특별한 정류장, 교통약자 친화 정류장 등 2개 부문에서 총 40명을 시상한다. 도민이라면 누구
경기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도내 43개 주요 버스운수업체가 참가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구직자 현장 상담·면접을 통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과정 정보 제공 및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아울러 업체별 취업설명회와 선배 운수종사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버스 운전 경험이 없는 구직자들도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후 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이 가능하며,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도의 생계지원비도 받을 수 있다. 남상은 도 교통국장은 “박람회를 통해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채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에 따른 운수종사자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 버스관리과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전화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 구인·구직 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2024년 DMZ 평화콘서트’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비무장지대’라는 역사성이 두드러진 장소에서 음악을 통해 긴장과 아픔을 해소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1만 4000여 명이 참석해 송가인, 정동원, 김소유, 신성, 설화, 나영 등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진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에서는 이승환, 김윤아(자우림), 루시, 스텔라장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밖에 다양한 먹거리와 DMZ 인생네컷 포토존, DMZ 타투 스티커존 등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으며, 접경지·임진각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한 DMZ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지난 2018년 4월 평양에서 우리 남북한 예술인들이 모여서 함께 ‘봄이 온다’라는 공연을 했다. 그해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하기로 했지만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아 저희가 DMZ 평화콘서트를 준비했고 이것을 ‘가을이 왔다’ 공연이라고 여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 청소년 사다리 하이틴즈(하나되어 이뤄낸 사다리틴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참여자(사다리틴즈) 93명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민수 경기도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가 미시간대학교에서 공부를 했는데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는 경험을 그곳에 있을 때 했다”며 “어느 날 공부를 하는데 남의 꿈을 내 꿈으로 생각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후에 공직에 있고 대학총장,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청년들, 청소년들에게 각자 스스로 하고 싶은 일, 찾는 꿈이 무엇인지를 찾게끔 하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시도를 해 보고 실패도 해 보고 작은 성공도 겪어보고 쭉 쌓이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정해지는 것 같다. 여러분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길 바란다”며 “도가 함께 마련한 기회를 통해서 청소년들, 청년들 매일의 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청소년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자기계발 동기부여, 진로탐색 등 기회를 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법안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해 “(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에 있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확대재정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을 주는 건 동의하지만 더 어려운 계층에 두텁고 촘촘하게 주는 식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정 정책은 타겟팅을 통해 주려고 하는 계층에 대해 금액에 차이를 둘 수 있다. 지원금뿐 아니라 예산도 마찬가지”라며 “우리(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재정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가장 효율적으로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국민에 25만 원을 나눠주면 13조 원이 든다고 하는데 13조 원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이 아니다. 13조 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사업을 포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20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줬을 때 소비랑 연결되는 게 높지 않았다”며 “일정 소득 이상인 분들에게 돈이 갔을 때 소비하는 게 아니라 저금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산층 이하라든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경기도는 5·6일 2일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국제 환경단체 등과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국제 행사인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참석해 지난해 약속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더 설치 ▲경기 RE100 플랫폼·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구축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 세 가지 사항을 모두 지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기후위성 3기 발성 ▲전 도민 기후보험 가입 ▲기후펀드 등 세 가지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9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제안했고, 유엔에서 채택한 게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이라며 포럼 개최 시기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일주일 전에는 청소년기후행동, 아기기후소송단 등에서 제안한 기후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탄소중립기본법 헌법 불일치 판결을 내렸다”며 “이제는 미래세대의 물음에 기성세대가 답을 해야 할 의무가 가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푸른 하늘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
정윤경(민주·군포1)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5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박람회’에 참석해 생산업체 부스를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함으로써 제품의 가치·우수성을 알리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부의장은 이날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단순한 물품의 개념을 넘어 공평한 기회, 평등한 사회 실현을 한 걸음 더 가깝게 하는 소중한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10대 교육기획위원장과 제9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도의원을 하면서 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육 등에서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 도교육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는 43개 도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식료품, 생활용품, 인쇄물 등의 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박재용·최만식·김용성 도의원, 원부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 등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예방하고 추석 명절 대비 민생 치안 강화와 범죄·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예방은 최근 새롭게 취임한 김 청장과의 첫 소통 자리로 도내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김 의장은 “추석 명절 기간 급증할 수 있는 여러 민생 치안 수요에 경기남부경찰청이 선제적인 대비에 나섰으면 한다”며 “혹여 발생할 지 모를 민생 침해 범죄에는 강력하게 대응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범죄·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섬세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도의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의 정책 협력 방안을 두고 앞으로 머리를 맞댈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청장은 “종합적인 치안 대책을 통해 안전한 명절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가운데 교통안전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인 만큼 도의회가 이에 대한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12월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 침해 사건의 조사·처리를 독립적으로 조사하는 ‘GH 인권센터’를 설치했다. 또 인권센터와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직원들의 정신 건강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도 힘썼다. 지난달에는 인권 콘퍼런스를 열어 인권경영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부장급 간부사원으로 인권보호관 38인을 지정하는 등 인권 존중 문화를 더 확산시켰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5년 연속 인증으로 GH가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임이 입증됐다”며 “인권경영이 조직문화와 경영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5일 여주도자세상에서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의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격년제 국제미술행사다. 매회 7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아 대표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등 도내 지역에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전 세계 각국의 도자예술 작품을 통해 협력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개막식의 슬로건은 ‘The moment We’re Together_함께하는 순간’이다. 비엔날레의 주제와 도가 나아가고자 하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담았다. 개막식은 ▲사전 공연·캠페인 ▲세라믹 매직쇼 ▲세라믹 아트 런웨이 ▲공모전 시상식 ▲주제 퍼포먼스 ▲개막 선언·축사 ▲피날레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경기예술가 5개 팀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밴드 4개 팀의 문화예술공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