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재 10개 대학이 개최한 ‘2024 인천대학예술로 소통페스티벌’이 절찬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너울가지공원에서 인천 10개 대학과 협업한 대학예술로 소통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지난해 3월 시와 인천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에서 청년 세대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개 대학교 12개 동아리 팀의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대학교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대학생과 청년들의 제안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 인천에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 서구의 가치해봄 마을공동체가 ‘2024년 서구 마을공동체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가치해냄 협동조합’으로 전환됐다. 31일 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고도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업에는 가치해봄과 피플엠 두 공동체가 선정돼,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시됐다. 컨설팅 프로그램은 ▲공동체 사전 진단 ▲사업화 전략 및 제안서 작성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컨설팅 ▲행정서류 작성 등이다. 이를 통해 참여 공동체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기초를 쌓았다. 한편 피플엠 마을공동체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정립과 사업 목표 설정 등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영 가치해냄 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공동체 내부 구성원만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며 “사업 아이템과 임무 설정, 팀원 간의 역할 분담, 협동조합 준비 서류 작성 등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이 협동조합 설립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본보기가 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마을공동체 고도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신충식(국힘·서구4) 인천시의원이 마약류 중독치료와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지난 30일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된 ‘2024년 제30회 마약류 예방 창작 공모전 시상식'과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사업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창작공모전 시상식과 심포지엄이 열렸고, 이 자리에 마약류 중독치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나아가 사회의 안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치료와 재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기 위한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과 치료 재활사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약류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과 더불어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1층 제1전시홀에서 ‘투표하는 즐거움, 자라나는 민주주의’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8000여 명의 학생과 시민이 홍보 부스를 방문했다. 시선관위는 ▲메타버스 선거체험관 체험 ▲모의 사전투표 체험 ▲선거정보 룰렛 돌리기 이벤트 ▲위원회 캐릭터 포토존 운영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 관람 등 다양한 유권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메타버스 선거체험관에서 사이버 선거역사관 및 투·개표소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룰렛 돌리기를 통해 선거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습득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투표체험존에서는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한 모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선관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권자들이 투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유익한 선거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와 공감의 선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학교 주변 보행로의 전선과 전봇대가 지하로 들어가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 보행 환경과 도시 경관이 개선된다. 허종식 국회의원(민주·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 지역 정부 지원 지중화 사업으로 신청한 9개 사업 가운데 미추홀구 ‘인천비즈니스고 일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비는 15억 1200만 원이며, 내년 5월 도화동 1000 일원 보행로 1.07㎞에 대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착공, 2027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20%, 통신사가 50%, 그리고 지자체가 30%를 부담한다. 2023년 말 기준 인천 지역 전선 지중화율은 47.1%로 전국 평균 21.3%보다 높은 수준이며 서울(62.2%), 대전(57.6%)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전선 지중화가 필요한 이유는 전선과 전봇대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에 불편을 유발하기 때문도 있지만 재난 시 큰 인명‧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은 고압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잦은 편이다. 허 의원은 “인천비즈니스고 일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선정으로 인천 도화지구 주변 경관이 개선되는 동시에 시민들과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이후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 모든 항목에서 법적 기준치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공기질 측정은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13조 규정에 의해 이뤄졌다. 29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발생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화재 이후 해당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 확인을 위해 피해 세대 및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공기질을 측정했다. 측정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측정 대상은 화재 직접피해 세대 중 7세대와 지하주차장,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이다. 7세대와 경로당에서는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PM10, PM2.5 8가지를 측정했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이에 TVOC,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5가지를 더 했다. 한편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실내 공기질 측정에서도 ‘모든 항목 기준치 이내’라는 결과가 나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신충식(국힘·서구4) 인천시의원이 아이사랑꿈터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신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사무실에서 각 군·구별 아이사랑꿈터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아이사랑꿈터 운영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모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게 할 수 있는 가정육아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간담회는 ▲아이사랑꿈터 운영 예산 ▲아이사랑꿈터 근무 경력 불인정 ▲아이사랑꿈터 근무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 의원은 “아이사랑꿈터의 정체성과 역할 정립을 위해 꿈터장 등 관계자의 노력과 결집이 필요하다”며 “문화복지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서 귀한 의견 귀기울여 듣고 적시적절하게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조건과 환경 속에서 묵묵히 아이사랑꿈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시설공단 청라도시기반사업단은 최근 중봉지하차도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 등 변화하는 자동차 화재 양상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유기적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인천서부소방서 청라119안전센터 및 인천서부경찰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중봉지하차도 김포 방면 방음터널 600m 지점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전기차 화재 진압 전용 소방차를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 능력 함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차량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인천도시공사(iH)가 지역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2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검단지구 내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견학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천 중·소규모 지역업체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자 열리게 됐다. 김석규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사 경영자 20여 명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검단신도시 홍보관을 견학한 후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건설현장 방문을 통한 교류를 정례화해 지역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인턴기자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지들이 와줘서 뜨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24 제23회 인천민족민주노동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 현장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뜨거웠다. 정갈한 분위기의 합동추모제는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합동추모제는 지난 24일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쉼터공원(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진행됐다. 매년 개최돼 온 인천민족민주노동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해 인천의 민족민주노동열사·희생자 97명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렸다. 합동추모제는 김묘선 무용단의 추모의 춤을 시작으로 이미영 민주노총인천본부 사무처장의 개회선언과 민중의례를 거쳐 내빈소개로 이어졌다. 이민우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손병걸 인천작가회의 시인의 ‘밥묵차’, 임경옥(김성환 열사, 삼성일반노동조합 전 위원장 부인)의 유가족 인사말이 뒤를 이었다. 김광호 민주노총인천본부장과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추모사에 이어 5·3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손병걸 시인의 ‘밥묵차’ 시낭송을 통해 ‘십시일반 음식연대 밥묵차’ 유희 대표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