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금사면 근린 공원에서 ‘금빛여행♡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제5회 금사참외축제’를 개최한다.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여주군, 금사농협, 금사면 주민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참외 맛도 보고, 푸짐한 경품 등이 마련됐다. 축제의 참여행사로는 참외 빨리 깎아 먹기, 참외 모형 연날리기, 금사참외 4행시 남기기, 지역 특산물 무료시식(시음)회, 참외밭으로 금빛여행, 참외보물찾기, 풍등 날리기, 뗏목타기 체험, 참외 화채 무료시음회 및 판매, 비누방울(매직버블)체험, 굴렁쇠 굴리기, 세발 자전거 빨리타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판매행사로 주행사장 내 금사참외 판매장(30동)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싱싱한 금사참외를 할인 판매하고, 마을특산물을 선보이는 ‘우리고장 특산물 판매코너’, 참외장아찌(된장용, 고추장용, 간장용)류 등 ‘참외가공식품 전시’, 전통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전시행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96호 옹기장 김일만의 숨쉬는 전통옹기 전시
‘제9회 꿈을 그리는 아이들 특수학급 학생 그리기대회’가 지난 25일 여주 신륵사에서 열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리기에 열중이다.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곽수영)은 지난 25일 신륵사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아동 300여명이 참가해 ‘제9회 꿈을 그리는 아이들 특수학급 학생 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거북이마라톤대회로 연을 맺은 국제 로타리 3600지구 여흥 로타리클럽(회장 최기복)에서 400인분의 자장밥을 무상으로 제공해 장애학생들을 응원했다. 곽수영 교육장은 “제9회 특수학급 학생 그리기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도 유형문화재 20호인 강한사, 도 문화재자료 75호 기천서원지, 97호 여주해평윤씨동강공파종택의 가치와 명성을 창출하기 위해 문화재 보수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기천서원의 외삼문부식, 담장훼손, 강한사 추양제 건물의 천장부식, 해평윤씨평택공파종택의 대문칸 목부재 부식이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돼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다. 이에 군은 올해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 기천서원의 외삼문, 담장, 배수로 정비, 강한사 추양제 건물의 천장보수, 해평윤씨평택공파종택의 대문칸 건물 부식목부재 교체 등 보수공사를 7월중에 완공 할 예정이다. 기천서원은 조선 중종(재위 1506-1544)부터 효종(재위 1649-1659)까지 이름난 현인인 김안국, 이언적, 홍인우, 이원익, 정엽, 이식, 홍명구, 홍명하 등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며, 강한사는 조선 중기 학자이며 정치가인 우암 송시열(1607-1689)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지내기 위해 지은 사당으로 정조 9년(1785)에 건립됐다. 또한, 해평윤씨평택공파종택은 17대손인 윤증진씨의 한옥으로 1891년 건축된 한식기와집으로서 안채와 바깥채가 잘 보존돼 있는 건물이다. 군 관계자는 &ldqu
이천시가 다음달부터 셋째이상 다자녀가정에 매달 5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 시 일시금으로 지원되는 출산축하금과 함께 양육비용의 부담이 큰 영유아 시기의 양육비를 6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을 장려한다는 목적으로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셋째 이상 출생아로 부 또는 모와 함께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1인당 월 5만원씩 만1세에서 만6세까지 6년간 최대 7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타 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지원이 중단되며, 전출하는 달에 15일 이상 거주한 경우에는 지급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1일 기준으로 처음 1회만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후부터 매월 거주지 변동사항을 시에서 확인해 지원하며 소급지원은 하지 않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다자녀가정에 셋째아 이상의 가정에 출산축하금을 지원해 현재까지 1천559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턴 전 출생아에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시작했다. 문의 : 이천시 보건사업과(☎031-644-4086)
여주 황학산수목원의 멸종위기야생식물 등 식물보유 종(種)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 24일 군에 따르면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에 위치한 이 수목원은 2010년 5월 기준, 목본류 541종, 초본류 599종 등 1천140종이던 것이 2011년 5월 현재 기준 목본류 603종, 초본류 669종 등 1천278종으로 12% 증가했다. 황학산수목원은 그동안 멸종위기야생식물 1급인 섬개야광나무를 비롯, 2급인 가시오갈피나무, 개느삼, 깽깽이풀,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둥근잎꿩의비름, 망개나무, 산작약, 삼백초, 섬시호, 섬현삼, 죽절초, 층층둥글레, 황근, 히어리 등 15종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2급인 노랑무늬붓꽃, 독미나리, 미선마무, 파초일엽, 황기 등 6종을 확보해 놓은데 이어 깽깽이풀, 섬개야광나무, 망개나무, 섬시호, 섬현상, 둥근잎꿩의비름 등 6종을 더 이식할 계획으로 알려져 식물보유 종의 숫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박남수 산림공원과장은 “멸종위기야생식물 1급 8종, 2급 56종 등 66종 대부분을 한곳에 모아 놓은 것을 포함해, 식물을 2천종 이상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여주군은 지난 2002년부터 관내 주요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어 여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여주군문화관광해설사는 2002년 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6명의 해설사들이 명성황후생가, 세종대왕릉, 신륵사, 여강길 등 4개 해설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주군문화관광해설사는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문화관광해설사대회에서도 줄줄이 입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입증된 쟁쟁한 실력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에 군은 관광지 방문객들이 문화관광해설사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난 2009·2010년에 이어 올해도 통일된 근무복을 지급해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방문객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여주군 홍보대사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유적관람을 통해 보다 진한 역사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 문화관광해설사 예약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여주군 종합관광안내소(☎031-887-2868) 또는, 여주군 문화관광과(☎031-887-2832)에서
■ 불꽃처럼 살다간 국모의 땅 질곡 헤친 지혜가 빛나는구나 여주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여주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목아박물관, 여주온천, 고달사지, 신세계첼시아울렛, 황학산수목원 등이 있다. 이 중 여주가 낳은 뛰어난 인물로 명성황후를 꼽지 않을 수 없다. 명성황후가 태어나 8세까지 살았던 명성황후 생가는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으로 명성황후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여주 명성황후 생가,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명성황후생가를 찾아 명성황후의 삶에 대해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편집자주> ▶ 명성황후와 생가의 역사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능현리 250-2번지 명성황후 생가(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에 가면 지혜와 통찰력을 갖춘 뛰어난 외교력의 소유자 명성황후를 만날 수 있다. 명성황후생가는 조선의 제26대 임금인 고종황제(1852~1919)의 비인 명성황후(1851~1895)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던 집으로 1687년(숙종13)에 인현왕후의 아버지인 민유중의
여주군은 19일 국방부로부터 공군사격장 확장계획을 철회했다는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사격장 이전에 대한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있다. 군은 확장계획 철회사실을 공문으로 통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3일 공문으로 정식 답변을 요구했었다. 그동안 국방부에서는 언론을 통해 철회한다고 발표는 했으나, 공문으로 명문화하지 않았었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건의문 회신에서 ‘여주 공군사격장은 전시 대비 전투기 조정사의 공대지 사격 능력유지를 위해 필수 사격장으로 북부기지 전력의 전투태세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여주 공군사격장의 안전구역 확장계획은 여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철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공군사격장 이전은 관·군 협의로 가용한 대체부지 확보가 가능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여전히 불씨를 남겼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주민들은 “국방부의 ‘대체부지 확보가 가능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는 국방부의 회신은 또 다시 여주군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 대응해 나갈 것
여주군은 ‘대왕님표 여주쌀’ 생산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적기모내기와 벼 병해충방제 중점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지도인력을 투입,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여주지역의 이앙 적기는 5월 10일부터 30일 사이로, 이보다 일찍 모내기를 하면 초기 생육지연과 후기 잡초발생이 많아지고 병해충의 발생이 늘어나며 고온기에 등숙함에 따라 미질도 떨어지게 되는 등 득보다 실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이 기간동안 중점지도에 나서며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군 농기센터는 최고의 ‘대왕님표 여주쌀’ 생산을 위해 완전미 비율향상 방안과 질소비료 사용 감축요령, 품종혼입방지 등의 대책을 중점 교육해왔으며 영농단계별로 중점지도기간을 설정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특히 여주지역 주품종인 추청벼는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이므로 이앙 시 벼 물바구미와 애멸구를 동시 방제할 수 있도록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031-887-3721~2)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연락하면 된다.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계획 철회 요구를 위한 궐기대회가 28일 오후2시 여주군 대신면 당산1리 사격장 앞 한강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여주군 이장협의회, 대한노인회 여주군지회, 여주군 여성단체협의회, 녹색성장실천연합, 여주JCI(여주청년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여주 공군사격장 이전촉구 및 확장저지 투쟁위원회’와 종교단체, 군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해 “54년간 참을 만큼 참았다”, “국방부는 11만 여주군민에게 사죄하고 공군사격장을 즉각 이전하라”는 등의 구호로 성난 여주민심을 드러냈다. 특히, 여주군의회 김규창, 박명선 의원과 사회단체장, 지역인사 등 25명은 삭발까지 벌이며 결사항전을 표출했다. 박병길 수석대표는 대회사에서 “54년간 공군사격장으로 고통받아온 여주군민이 똘똘 뭉쳐 공군사격장을 여주에서 완전히 몰아내자”고 열변을 토했다. 격려사를 통해 김춘석 여주군수는 “비참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팔당상수원보호 및 각종 규제로 여주군민은 고통 받아 왔고, 여기에 더해 공군사격장으로 고통이 가중됐다”며 “남한강정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