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즌을 마감하는 특별한 이벤트 경주가 24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다. 경주사업본부 경정경주실은 최근 2년간 출발위반(플라잉)을 범한 적이 없는 선수들 중, 사고점이 가장 낮은 선수 6명을 선발해 경정CLEAN RAC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면위의 신사로 불리는 김민천(2기)과 선회 기술의 달인 정민수(1기) 등 사고점이 가장 낮은 선수들 6명이 24일 8경주에 출전한다. 특히 올시즌 사고점이 가장 낮은 0.10을 기록하고 있는 윤희석(1기)의 경우 전복(7월 1일, 18회차) 1회를 제외하고는 깔끔한 무결점 경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나눔의 산타가 됐다. 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광명과 하남지역의 24개 복지단체에 4천250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광명의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 김장을 담가주거나 난방기구를 보냈고 저소득층 중학생 25명에게 교복을 전달했다. 또 하남의 작은 프란시스코의 집 등 5개 장애인시설에 1천만원 상당의 월동용품과 난방비를 지원하고 외국인센터와 외국인 노동자시설집에도 400만원 상당의 난방기구와 컴퓨터를 제공했다. 고객만족실 관계자는 “하남 어린이재단과 노인아동 시설 등 하남지역 복지시설에 모두 3천400만원, 광명지역에 85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대상은 광명과 하남의 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주사업본부는 이와 함께 2009년 한해 동안 스피돔과 미사리경장장, 18개 스피존과 경륜·경정 훈련원의 직원이 동참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사적으로 전개해 ‘2009 희망 ReSTART’ 프로젝트의 12억원을 비롯해 각종 기부금과 사랑나눔기금으로 약 25억원을 투입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했다. 한편 성탄절을 맞아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장장에서 고객감사 사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2009년 하이패스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996년 이래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 수혜자는 모두 293명이며 4억9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하이패스 장학금’은 한국도로공사가 12년 동안 운영한 ‘고속도로 장학재단’의 새로운 명칭이다. 장학금은 지난 9월14일부터 30일까지 신문 공고 및 각 교육기관 공문 발송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와 관련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자녀 또는 본인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선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이 갑작스런 가장의 교통사고로 꿈과 희망을 잃게 됐으나 장학금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5일 하남경찰서를 방문해 이강순 서장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 청장은 하남경찰서 강당에서 전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강순 하남경찰서장에게 관서표창과 강구명 수사과장, 배정조 형사계장에게 각각 경기청장 표창 및 부상을 수여했다. 하남경찰서는 11월중 절도 43건, 장물 1건, 약취유인 1건 기타 형사범 등 총 50건 21명에 대한 검거 및 지휘유공으로 11월 으뜸형사 우수경찰서로 선정돼 이날 표창을 받았다. 조현오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경찰서가 올 4월 20일 개서한 이래 8개월밖에 안 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수사성과를 올린 것은, 이강순 서장의 뛰어난 리더쉽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이어 “실적향상에 매달리지 말고 주민들이 원하는 치안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천현초 관악부 제3회 정기연주회가 최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 김병대 하남시의회의장, 이두희 천현초 교장,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경기도 교육청이 관악부 마칭 특성화학교로 지정한 천현초는 ‘겨울소나타 1악장’이라는 주제로 오후 6시30분 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연주회는 하남천현초의 스테이지 마칭과 신장중학교의 관현악 합주, 하남시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하남고의 관악 합주, 성남 수내초의 리코더 합주 협조출연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또 학생들에게 익숙한 가요와 영화 주제곡, 클래식, 가곡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연주됐다. 특히 원더걸스의 노바디,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제곡, 영화 인크레더블, 파이널 카운트다운의 주제곡과 산타 퍼레이드 등은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남천현초 관악부는 지난 2000년 창단 이후로 이원일 지도교사의 지도로 전국마칭경연대회 최우수, 경기도학생예능경연대회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원주 따뚜 마칭페스티벌 공연행사에 초청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두희 교장은 “지난 2007년 이 학교 부임 이후 해
오는 17일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제9기 경정 후보생들이 지난 11일 졸업 레이스를 치렀다. 내년 3월 미사리경정장에서 데뷔하는 신현경(30), 김지훈(24), 정현욱(29), 정재용(29), 홍기철(28) 등 5명의 경정 후보생은 다른 후보생들과 함께 지난 1월 29일 충남 보령에서 해병대 지옥캠프 입소를 시작으로 훈련에 돌입했지만 강도높은 훈련과 어려운 적응 과정 때문에 휴학과 자퇴 등으로 4명이 도중하차하면서 역대 최소인원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 5명은 후보생이 되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재용은 4기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했지만 당시 신장규정(170㎝이하) 때문에 탈락해 재도전했고 홍기철도 몸무게와 시력 때문에 후보생 입시에 낙방한 경험이 있다. 후보생 중 막내인 김지훈은 스키강사 경력을 갖고 있고 정현욱은 육군 장교 출신이다. 또 유일한 홍일점인 신현경은 스포츠와 담을 쌓고 살아왔다. 이들은 겉으로는 후보생의 자격에 미달되지만 후보생 입시기준을 맞추기 위해 몸무게 감량과 라식수술까지 받는 등 강인한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혹독한 훈련과 적응과정을 거쳐 지난 10월 16일부터 미사리경정장에서 실전 경주감각을 익히고 경주
‘늘 겸손하고 합리적인 의원’. 구리시의회 권봉수(46·사진) 의원을 따라다니는 수식어이다. 재선인 권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의원이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봉사자라는 마음을 잃지 않고, 의회가 대화와 타협이 가능한 합리적 공간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권 의원은 “지방의회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뿐만 아니라 효율적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독려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사고와 자세로 의정활동을 잘 하는 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3년 반 동안의 구리시의회의 활동을 평가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권 의원은 “시장과 의회가 사사건건 대립하는 상황에서 합리적 협상이나 절충이 어려웠던 점은 큰 아쉬움이었다”고 토로했다. “얼마든지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들조차도 극단적 대립상황으로 간 원인은 결국 서로에 대한 신뢰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
국민체육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16일과 1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을 개최한다. 2009년 시즌 경정 왕중왕을 가릴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타이틀을 걸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여서 경정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한해를 결산하는 그랑프리 경정은 등급별 혼합 토터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고 더욱 흥미롭다. 올시즌 40회차까지 평균경주득점 1~24위 선수들이 16일 특선경주(12~15경주)에 출전해 이중 예선성적 평균득점 상위 6명이 대망의 결승전(17일 14경주)에 오른다. 결승 진출 선수들은 예선성적 순위에 따라 선호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최고 대회답게 상금 규모도 가장 크다. 우승 2천만 원, 준우승 1천300만 원, 3위 920만 원 등 총 6천60만원으로 그랑프리 경주 결과에 따라 올해 상금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그랑프리 대회 우승자 길현태와 이재학(준우승), 박상민(3위)은 이번 특선경주에 우선 출전권을 갖는다. 또 현재 평균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2007년 우승자 이응석과 다승순위(37승) 1위 김효년, 미사리 최고의 파이터 김종민도 그랑프리 왕좌에 도전한다.
경주사업본부가 올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의미에서 푸짐한 고객경품과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최고경품으로 고급승용차(그랜저) 1대를 내놓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름을 따서 문화상으로 문화상품권(1만원) 4천매, 체육상으로 스포츠상품권(5만원) 500매, 관광상으로 관광상품권(5만원) 500매, 무릎담요(본장한정) 1천개를 고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17일 미사리 본장과 15개 스피존에서 선착순으로 3만매의 즉석식 경품권이 배포돼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경품 자동차는 15경주 후 경정장 관람동 앞에서 그랑프리 우승자가 직접 추첨한다. 한편 16일과 17일 양일간 미사리경정장에 입장하는 본장 고객에게 붕어빵 1만2천개를 나누어준다. 결승 시상식은 14경주 후 경주 수면에서 열리며 2009년 경정챔피온 탄생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지난 9일 6경주에서 제2기 김선필(B1)이 1착을 차지하며 제41회차 주간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이날 6번정으로 출전한 김선필은 소개항주타임이 가장 좋고 모터성적 또한 가장 높아 우승이 예상됐다. 피트 아웃 후 빠르게 출발하며 센터코스를 따내며 유리한 위치에서 경주를 시작했다. 이 후 1턴마크에서 안쪽 1,2번정과 바깥쪽 3,4,5번정을 제압하며 일찌감치 선두로 나섰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타정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유지, 1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김선필은 본 경주로 생애 첫 주간베스트플레이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시즌 통산 7승을 달성했다. 그는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본 경주에서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으나, 모터성능을 믿고 자신있게 경주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올해 남은 경주를 잘 마치고 내년 한해 안정적인 경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