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의 간부가 시간외 수당과 연차 수당을 받지 못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다. 20일 시설관리공단과 진정서 등에 따르면 수당을 받지 못한 간부 A씨는 공단이 직급별로 부당하게 초과근무 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자신은 간부라는 이유로 3년 동안 시간외 수당과 연차 수당 1천255만4천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진정서를 통해 상근직은 초과근무 수당을 모두 인정해주고 있으나 일반직은 월 18시간, 기능직은 월 25시간만 각각 지급하고 있으며 더 이상 근무할 때는 대체휴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초과근무가 많은 빙상장 정빙(整氷) 및 수영장 수질업무 직원의 경우 초과근무수당을 일정액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시간은 대체휴무를 시키고 있으며 부장 등 간부에 대해서는 아예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A씨는 “2011년 이전에는 초과근무 수당과 연차 수당을 받았으나 그 이후 없어졌다”며 “이는 사실상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관리직은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부 규정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며 “고용부 조사가 실시되면 자세히
안양 지역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6일 안양3동에 소재한 성원경로당을 찾아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에 기쁨을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로당 위문은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손자손녀와 같은 재롱을 통해 잠시나마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 식혜 등 준비해간 다과를 대접했으며, 다과를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 게임, 노래, 율동 등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해를 맞이해 오래오래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배를 하는 퍼포먼스를 갖기도 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이재선 안양시의회 부의장 “62만 안양시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여성 의원이 되겠습니다.” 안양시의회 이재선(새·다선거구·사진) 부의장은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의원으로 시의회에 정평이 나 있다. 이 부의장은 2006년 제5대 안양시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후 제6대에는 안양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여성후보로서 남성 후보들과 당당히 경쟁해 그녀의 이름과도 같은 ‘재선’의원으로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안양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그는 여성의 정치발전은 물론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성, 사회참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의 여성부의장이라는 수식어로 인한 부담감도 있지만 자부심도 있어요. 여성시대가 열리고 있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시대와 함께 안양지역사회에서도 총망 받는 여성 지도자들의 활약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요. 이젠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여성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의장은 “기초의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안양시 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집행부에
안양시에서 열리고 있는 명사 초청 강연을 두고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선동정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교섭단체 의원들은 지난 17일 안양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대호 시장은 시민을 선동하는 정치 이벤트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안양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지난 1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찾아가는 10만인 클럽 특강- 안양시민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 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2월8일), 조국 서울대 교수(2월22일),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3월15일)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방선거를 4개월여 남겨두고 특정 정당 입후보 예정자를 초청해 강연을 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특정 언론사 행사를 마치 시가 주관하는 것처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공무원들에게 참석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 2천700만원 가운데 1천950만원을 집행하는 등 세금을 낭비했다. 이는 62만 안
NH농협 안양시지부 임승택 지부장은 안양시 농협봉사단과 함께 16일 관내 결식아동과 극빈가정 16가구를 찾아가 사랑의 쌀 20kg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안양·군포·의왕 지역사회 단체인 사랑의 쌀나누기 사업단의 ‘결식아동과 극빈가정의 겨울나기’ 사업 동참으로 추진됐다.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단은 1997년부터 사회 기업·단체나 독지가로부터 사랑의 쌀을 기탁받아 지역 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임승택 안양시지부장은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지는 가정이 늘고 있어 이들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십시일반으로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평촌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두 거점 기관이 연합해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브라보(Bravo)! 행복 가득 콘서트’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근거리에 위치한 두 거점의 연합공연을 통해 경기지역 중·남부 지역사회 내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 두 지역 오케스트라의 화합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협주를 함으로써 단원 간 실력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은 안양 ‘Bravo!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다. 외국곡 ‘에델바이스’, 오펜바흐의 ‘캉캉테마’ 등 단원들이 수개월간 연습했던 소중한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 군포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가 비제의 대작 ‘카르멘’ 모음곡,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서정적인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무대는 안양·군포 오케스트라 단원 90여명이 함께 한다. 김경수 안양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음악으로 성장하고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고 라성욱 군포 꿈의 오케스트라 음
안양시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주 3회(하루 3시간, 월 36시간 이내) 일하고, 2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기관별 신청서 접수 날짜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13∼24일 ☎031-455-0551) ▲안양시니어클럽(13∼24일 ☎031-455-0558)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20일∼2월 7일 ☎031-8045-6080) ▲대한노인회 동안구지회(20∼29일 ☎031-8045-6058) ▲만안구청 복지문화과(2월3∼14일 ☎031-8045-3341) ▲동안구청 복지문화과(2월3∼14일 ☎031-8045-4320) 등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예술단 소속 강재선 공연사업부장이 ‘공연·전통예술 업무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강 부장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연주자 활동을 하던 중 2004년 안양문예회관에 입사해 10년 동안 공연기획을 맡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아울러 2009년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 후 지난 2011년에 지역 문화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창작 뮤지컬 ‘셜록홈즈’ 제작에 참여했고, 그해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작곡상을 차지하며 지역 창작예술 기반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강재선 부장은 “지난 10여 년간 맡은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