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팔달·권선·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한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정보단말기로 장애인·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팔달·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각 2대, 권선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선별진료소에 각 1대 등 총 6대를 설치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은 접수창구에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문진자료, 검사자 정보 등을 간편하게 입력하고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인식되는 '비접촉 에어터치' 방식이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11일 수원시의회가 수원특례시의회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힘찬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판 제막 행사에는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홍승근 수원시의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의정 부의장은 "4개 특례시 그리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 3년 5개월 만에 특례시의회 현판을 달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권한·법규 등을 제대로 정비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석환 의장은 "의회 단독 청사가 있었으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특례시가 적극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 현판은 시의회 3층 복도 중앙에 걸렸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수원시의회가 11일 새해 첫 임시회(364회차)를 열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과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된 주요 안건은 ▲수원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수원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하천 수질 보전활동 지원 조례안 등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양당 원내대표가 대표 연설에 나섰다. 최찬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경제·사회·문화·통일·노동·환경·수원특례시 등 8개 분야에 걸쳐 수원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원찬 국민의힘 대표는 수원시 민선 5·6·7기 추진한 정책·사업 중 약속 불이행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이희승 의원이 대표 발이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급기준과 경력에 따른 임금 인상 근거를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10일 수도권 및 일부 내륙지역 퇴근길에 눈이 내려 최대 3cm가량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만나 기압골을 형성했고, 이로 인해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은 인천, 경기서해안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6~7시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8~9시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내리는 눈은 다음 날인 11일 오전 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등지에 눈발을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충청, 전라권내륙이 1~3cm, 강원내륙·산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등이 2~5cm다. 또한 오늘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9도 등이고, 낮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등 -6~-3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모레인 12일은 더욱 추워져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은 아침기온이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경기도교육청이 '2022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위기 학생 및 정기 교육과정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이번 공모는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32개 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위탁기관으로 지정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일부 교과, 대안 교과, 체험활동, 진로·진학 교육, 직업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관별로 운영 보조금 5900만~6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위탁기관을 다닌 학생들은 이수한 성적과 출결을 인정받아 위탁 교육 후 학교 복귀 뒤 진급하거나 졸업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21일까지며,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7일 2022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만 8139건, 7억 2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1월 1일 현재 법령에 의한 각종 인·허가 등의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나 법인이며, 면허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제1~5종으로 구분해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3일까지며 전국의 모든 은행 자동화 기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 통장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이체 및 ARS(1899-7500)는 위택스 및 스마트고지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조회 납부할 수 있다. 구 관련자는 “3%의 가산금을 내지 않도록 납부기한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2022년 1월 10일자 5급 승진·전보 ◇5급 승진 ▲장안구 원순호(이하 지방행정사무관) ▲장안구 이성주 ▲권선구 김상우 ▲권선구 양은미 ▲권선구 유인순 ▲권선구 이준재 ▲팔달구 신성용 ▲팔달구 이종득 ▲팔달구 이현돈 ▲팔달구 최승란 ▲영통구 신필교 ▲영통구 이진숙 ▲영통구 전용기 ▲팔달구 이길훈 ▲권선구 정신구(지방환경사무관) ▲권선구 서주석(지방시설사무관) ◇5급 전보 ▲자치분권과장 곽도용(체육진흥과장) ▲인적자원과장 남기민(장안구 행정지원과장) ▲시민봉사과장 유원종(기후대기과장) ▲체육진흥과장 이일희(매탄1동장) ▲환경정책과장 박윤범(청소자원과장) ▲청소자원과장 이엽희(권선구 경제교통과장) ▲수질환경과장 송효실(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의회사무국 김영민(농업기술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임정완(인적자원과) ▲농업기술센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박찬우(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수원시립미술관 미술관학예과장 이소희(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 ▲도시안전통합센터장 김대용(장안구 사회복지과장) ▲장안구 김용식(팔달구 세무과장) ▲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장 오명근(입북동장)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최재군(영통구 녹지공원과장) ▲기
경기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저마다 꿈을 펼치도록 도움을 주는 '2022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관은 10개 이내이며,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다문화가정 학생 대안교육을 진행한다. 공모에는 ▲도내 국·공립 교육기관·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다문화 대안교육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여건을 갖추고 추가 예산 확보가 가능한 기관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할 기관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7일부터 18일까지 공모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 9일 공모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역량을 갖춘 많은 기관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특례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수원시민 125만 명의 상대적 역차별을 해소하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행정·재정·의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의장은 6일 수원시청 4층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의회 의정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13일 특례시로 새출발한다. 이에 발맞춰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차관 등 주요 관계자 면담을 통해 광역 수준의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광역수준의 의정수요 대응을 위한 의원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발맞춰 주민참여 확대, 의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수원시의회 자치법규 25개를 정비했고, 주민조례발안제 도입으로 획기적인 주민주권을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수원시의회-수원시 간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 인사채용팀을 신설하고, 늘어나는 예산규모에 대응해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재정사업 성과분석 전문인력도 충원했다. 조석환 의장은 “지난 1년간 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학비노조)는 5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기학비노조는 "산업안전보건법상 교육감이 사고를 당한 근로자의 사업주 및 안전관리 책임자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사고 발생 7개월이 지나도록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이재정 교육감이 사법적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화성시 한 고교 급식실 휴게실에서 벽에 달린 옷장이 떨어져 그 아래 있던 조리실무사 4명이 다쳤고, 그 중 A씨는 척추 등을 다쳐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해 11월 경기고용노동지청은 '근로 장소에서 근로 중 일어난 일'이라는 취지로 산업재해 판정을 내렸다. [ 경기신문 = 이명호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