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용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이 11일 의왕시를 방문하고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의왕시제휴카드기금’ 6천7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협약을 통해 법인카드를 이용함에 따라 지난 1년간 발생한 적립금이다. 의왕시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제휴를 맺고 의왕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복지카드 등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의왕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최근 5년간 의왕시에 2억7천여 만원의 농협제휴카드 이용 적립금을 전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지난 8일 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왕시광고협회와 의왕시고엽제전우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캠페인에는 총 18명이 참여해 시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에 대해 업주 측의 자율 정비를 적극 유도했다. 또 학생들의 보행을 방해하는 거리 입간판과 유해 광고물인 불법전단지·현수막 등 143점을 수거하여 폐기처리했다. 구홍서 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8일 의왕소방서를 방문해 소장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이 본부장은 이경우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 당면 현안업무 및 중점 추진사항 등을 보고받은 뒤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장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용소방대와 직원들의 상호존중 및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의왕소방서에서 시범 운영 중인 전국 최초 소화전 앞 말하는 노면표지와 같은 특수시책은 기 보급된 말하는 소화기, 말하는 소화전, 말하는 비상소화장치와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소방행정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더욱 노력하고 당면한 현안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市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개최 의왕시가 5일 의왕시보건소 로비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치매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시장 인사말과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의왕시 치매안심센터는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87㎡(87평) 규모에 쉼터, 검진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환자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운영, 가족카페 운영, 치매선별검사·정밀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강화교실 및 인식개선 홍보, 치매안심환경 조성 등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사업의 중요한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최근 의왕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에 입교해 진로·직업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수료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준법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0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역경찰 체험, 과학수사 체험, 교통안전 체험, 112신고센터체험, 사격체험, 경찰장비 착용 및 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소 경찰관을 꿈꾸고 있는 김세린 학생(고천중2)은 “이번 청소년 경찰학교 입교를 통해 정말 경찰이 된 느낌이었다”며 “경찰이 되기 위한 방법과 지금의 시점에서 내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의왕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왕시에 따르면 발행한 지 한 달 보름여밖에 안 된 ‘의왕사랑 상품권’의 판매액은 10억3천680만원으로, 발행액 30억원의 34.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 화폐의 실제 활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환전액도 4억3천150여 만원을 기록, 판매액 대비 41.62%를 기록했다. 이처럼 의왕사랑 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의왕시의 전략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상품권 발행에 앞서 지난해 10~12월 가맹점을 집중 모집한 결과, 1천여 가맹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에 힘입어 3월 중 추가로 마케터 4명을 채용, 신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는 한편 기존 가맹점 관리도 함께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4월 중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 수당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예산을 교부 받으면 이를 지역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으로 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지역자금이 역외유출 방지로 매출증
의왕시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의 차기 이사장에 현 표도영(사진) 이사장이 재선출 됐다. 의왕시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은 지난달 27일 조합 사무실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이사장인 표 이사장과 함께 김성균(전 의왕시통합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씨와 김수하(직원조합원)씨를 이사로, 이민선오마이뉴스 기자)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재선출된 표도영 이사장은 “비지땀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되도록 소통을 통해 조합원간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의왕시에서 사회적경제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 역점시책 의왕소방서가 관할하고 있는 의왕시는 53.97㎢ 면적에 16만여 명의 인구가 사는 경기도 중심지 중 하나다. 특히 의왕시는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수대로 등 전국으로 뻗어 나가는 고속도로가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자 백운산과 모락산, 백운호수, 왕송호수 등 산림과 수변공원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다. 이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의왕소방서는 지난 2007년 5월28일 개서해 현재 소방행정과, 재난예방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6개팀, 3개의 119안전센터(고천·백운·부곡)와 구조·구급대로 구성돼 소방공무원 160명과 의용소방대원 130여명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뛰고 있다. 밤낮으로 24시간 깨어있어야 하는 소방관은 극한직업이다. 언제 울릴지 모르는 출동 벨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편하게 쉬는 시간을 즐길 수도 없다. 더군다나 단순한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의 수송이나 긴급사태 발생 시 인명구조, 생활안전민원 등 그 역할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에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의왕소방’을 표방하고 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
의왕시의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의 홈스테이 교류단이 최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의왕시를 방문했다. 초등학교 4학년생 9명과 인솔자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단 일행은 이날 시청에서 환영식을 갖고 홈스테이 가정과 인사를 나누며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교류단은 27일까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렀다. 방문 학생들은 이번 홈스테이 기간 동안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인 의왕레일파크를 비롯해 인근의 롯데월드, 수원화성, 광명동굴 등 여러 명소들을 둘러보고 직업체험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를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 관계자 및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를 체험해 보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1998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활발하게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민사회단체가 의왕백운밸리 주거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백운AMC의 새 대표 내정자에 대해 부적격자라며 의왕도시공사에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의왕시민의 소리(공동대표 김철수, 노선희)는 지난 22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운밸리사업 시행사 백운AMC 대표 부적격자 내정에 관한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최대 역점사업인 의왕백운밸리 사업을 이끌어온 백운AMC의 대표를 특별한 명분 없이 내쫓고 그 자리에 자격미달의 부적격자를 앉히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지구의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나서서 일 잘하는 현 시행사 대표를 구명해달라고 발 벗고 나섰음에도 임명권자인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김상돈 시장의 지시를 받아 현 백운AMC대표의 사임을 압박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자행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들은 “김상돈 시장과 최욱 사장은 입주민들에게 ‘현 백운AMC대표보다 더 전문적인 사람을 앉히겠다’고 약속해놓고 건설업과 상관없이 국회의원 선거와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치인을 바지사장으로 앉히려 한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