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 공사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왕도시공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헌신할 것입니다. 또 지난해 출범한 민선7기 김상돈 시장의 시정철학과 방침에 초점을 맞춰 직원 여러분들은 물론 도시공사와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고객들과도 끊임없이 토론하고 상의해 하나하나 개선하고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최욱(55) 제3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한 지 석 달이 지났다. 그동안 그는 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현장에 나가 하나하나 살펴보며 쉴 틈 없이 달렸다. 여기에 취임 한달여 만에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 수장으로 참석하며 신고식도 톡톡히 치렀다. 이에 최 사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취임을 축하한다. 소감 및 그간의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먼저 의왕도시공사를 아껴주고 성원해 주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의왕도시공사는 2011년 4월 출범할 때만 해도 주요 개발사업인 백운 및 장안지구 진행과정에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었고 경영평가 역시 연속적으로 하위등급을 받고
의왕소방서 최지원 소방장이 ‘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의왕소방서는 지난 23일 대전 계룡스파텔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전국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지원 소방장이 우수상을 수상, 소방청장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최 소방장은 전국 19개 시도에서 참가한 대표자들 가운데 지하철 안전사고에 대해 ‘활활 Metro, 안전하게 밖으로’란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밌는 설명과 청중을 끌어들이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지원 소방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쉽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방안전교육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안전강사들에게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농협 의왕시지부(황성용 지부장)는 22일 시지부 2층 회의실에서 오는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간담회 및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깨끗하고 공정한 동시조합장선거 구현을 통한 공명선거 달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입후보예정자 사전 설명회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명선거 추진 결의와 핸드 배너 퍼포먼스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황성용 지부장은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동시 조합장 선거는 올해 유일하게 치러지는 전국 규모의 선거로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의왕시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 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3일간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달 벤치 등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총 5만9천755명(일평균 2천598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총 1만80명) 크게 증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젠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시민단체가 21일 김상돈 의왕시장의 동신대 학위 및 학점 취소와 관련, 항의집회를 열고 김 시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의왕시민의소리(공동대표 김철수·노선희)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최근 모든 언론을 통해 낱낱이 밝혀진 교육부의 김 시장 학위 및 학점 취소 조치로 인해 의왕시민들은 끔찍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김 시장은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인데도 그 모든 책임을 동신대학교 측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이 민의와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꼼꼼하게 검토만 했더라도 ‘공소시효 만료로 인한 처벌불가’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명백한 고소가 있었는데도 교육부 측에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김 시장의 혐의를 덮어준 검찰이 겨우 ‘명함배부’ 혐의로만 기소한 것에 대해 많은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김 시장의 명함배부 내용 역시 다른 판례와 비교해 보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중죄인데, 이 역시 검찰이 약소한 구형으로 김 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2박3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진로개발 캠프 ‘꿈끼길 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진로개발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진로개발 캠프에는 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챌린지 활동,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공동체활동, 청소년 미래직업 및 진로를 찾아보는 미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동안 감춰진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진로에 대해 새롭게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강성찬 학생(부곡중 2)은 “그동안은 무조건 돈을 잘 버는 직업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캠프에 와서 좀 더 진지하게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서채연 학생(고천중 2)은 “이번 캠프에서 성공은 도전을 하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패가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박민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시키고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
김상돈 의왕시장이 최근 동신대 학위 취소 사태와 관련해 “불문곡직하고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교육부의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동신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 결과 발표에 따른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입장문에서 “교육부는 제가 출석일수가 모자라는데도 학점과 학위를 받은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동신대학교 측에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할 것을 요구했고, 동신대학교 측은 교육부 조치에 대해 일부 규정상 미비점은 있지만, 당시 학칙과 학과 규정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시의원 시절 전문적인 역량을 쌓기 위해 동신대학교 입학 절차에 따라 3학년에 편입하고 회기 중일 때는 리포트 제출, 보충수업 이수, 실습 대체, 과제물 제출로 결강을 대체했고, 대학 측은 이를 정당한 학점 이수 근거로 인정해 저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또 “교육부 감사결과에 대해 현재 동신대학교는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는데, 교육부가 이를 어떻게 최종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시장은 “어쨌든 결과적으로 저의 학위 문제 논란으로 시
동신대 학위취득 과정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김상돈 의왕시장이 “학위 문제로 시민들께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1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동신대 감사결과 정상적인 출석을 하지 않고 동신대를 졸업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신대 측에 학위와 학점 취소 등 조치를 한 바 있다. 20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언론에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의원 시절 시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쌓기 위해 동신대 3학년에 편입했으며, 의회 회기 때처럼 불가피하게 출석이 어려운 경우 대신 리포트를 제출하거나, 보충수업을 받기도 했고, 과목 특성에 따라 실습으로 대체하거나 과제물 제출을 요청한 경우도 있었다”며 “학교 측에서 이를 정당한 학점 이수의 근거로 인정해 저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라 현재 동신대가 이의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부가 어떻게 최종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겸허히 기다리겠다”면서 “결과적으로 저의 학위 문제로 인한 논란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사회단체인 ‘의왕시민의소리’가 지난 16일 김 시장의 사과와 시장식 사퇴를
의왕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복장 준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의왕시 청년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관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왕시 청년옷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야베스 컬렉션이다. 대여품목은 남자는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6종이며, 여자는 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 4종이다. 청년 옷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청년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 또는 일자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일자리센터에서 대여쿠폰을 발급받아 업체를 방문하면 직종에 따라 현장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청년 옷장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의왕일자리센터(☎031-345-246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관내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의왕시는 이달부터 2월 말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관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발굴 및 한번 더 방문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방문상담 등을 강화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또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임대료 및 관리비 장기 체납으로 주거가 불안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확인 방문 등을 통해 당장 퇴거 위기에 놓여 있는 가구에 최대 100만원까지 체납된 관리비 및 공과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현장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촘촘한 지역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하고 따뜻한 의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