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및 토지 정형화 사업이 시민은 물론 정부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7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은 지난 6일 의왕시 초평동 새우대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와 명품 토지 만들기 지역을 시찰하고 현지간담회을 열어 시의 지적행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토부의 이번 현장 시찰은 새우대지구 760필지 90만8천789㎡의 토지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획정한 사업과 토지경계 정형화를 통한 명품 토지만들기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우대지구를 포함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시 전역의 잘못된 지적공부 등록사항인 지적불부합지 2천839필지 508만7천674㎡를 바로잡고 나머지 토지는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등의 방법으로 디지털지적을 구축해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실제 시는 지적재조사 사업과 병행해 구불구불한 부정형 토지 경계를 반듯한 직선 형태로 정형화하는 명품 토지 만들기 사업을 시민(토지소유자) 중심으로 추진해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시는 월암동 월암지구 927필지 102만4618㎡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3차원 입체 디지털 지적도가 구축돼 시민 재산
의왕시는 오는 9일부터 민원인을 대상으로 ‘애프터 클린콜(After Clean-Call)’ 제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애프터 클린콜은 민원인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낀 공무원의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에 대한 인식을 조사·평가해서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처리한 민원의 민원인 명부를 취합한 뒤 9~17일 감찰심사팀장 등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공사 관리·감독, 용역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지도점검 등 5개 분야다. 조사공무원은 민원인들에게 전화를 해 조사 대상 분야 처리과정에서 겪은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합리성·공정성, 금품·향응 등 부당한 요구 여부, 민원불만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는 지난해 외부 청렴도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민원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국 최고의 청렴도 수준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박근태(65·사진)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최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구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봉한 전 협의회장, 관내 6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 협의회장은 “앞으로 협의회의 단합과 주민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협의회장으로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부곡동 소재 의왕역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될 철도특구 상징조형물의 이름이 ‘레일타워’로 결정됐다. 의왕시는 지난달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징조형물의 명칭(네이밍) 공모에 응모한 239건의 작품 중 1차 설문조사 및 2차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상징성과 대중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작으로 ‘레일타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명칭 응모자 중 접수 순서가 가장 빠른 신은빈(충남 천안)씨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레일타워는 의왕 철도특구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면서도 친근한 이름으로 기억하기 좋고 발음하기에도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일타워라는 새 이름을 얻은 철도특구 상징탑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약 6m 높이로 세워질 예정이다. 한편 상금 50만 원의 우수작에는 ‘레일마루’(강석모씨)가, 상금 30만 원의 장려상에는 ‘의왕레일타워’(김창현씨)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와 왕곡초등학교가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의왕소방서 최용철 서장과 왕곡초등학교 이상국 교장은 지난 3일 왕곡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소방공무원과 학교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식 공유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를 통한 왕곡초등학교 전교생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지원 ▲교직원 및 학생 대상 소·소·심 등 생활안전교육 지원 ▲심폐소생술 교육 시 교직원 및 학생 동원, 장소 제공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적극 참여 하게 된다. 최용철 서장은 “자연스럽게 학습된 심폐소생술을 통해 나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긴급상황에서 구할 수 있다”면서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등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안전문화의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시·시의회와 함께하는 의왕경찰 치안정책 보고회’가 2일 중앙도서관에서 김성제 시장과 오문교 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각 동장 및 주민협력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왕경찰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치안정책 보고회는 의왕경찰의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지난 2주간 진행됐던 ‘소통중심 주민치안보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및 시·시의회 협업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찰은 올해 중점추진 업무인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취약지역 집중배치 및 야간근무 인력증원과 주요교차로 소통 향상, 어르신주차구역 확보 등 교통약자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왕ICD 정체해소 등 지역의 고질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와 시의회, 의왕경찰서는 의왕시를 시민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뜻을 같이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 기관이 힘을 합쳐 서로 협력해 신뢰받는 시민안전망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의 활동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주민의 목소리를
의왕시가 신규 홈페이지(www.uiwang.go.kr)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네티즌의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옥의 티를 찾아라’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새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자료중 오·탈자 및 오류 사항 등을 찾은 뒤 홈페이지 개선의견 게시판에 해당 화면 캡처 파일과 연락처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에서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24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뉴미디어팀(☎031-345-28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차량 뒷좌석의 아이를 달래느라 웃으며 서행한 30대와 이를 보고 자신을 비웃었다고 오해한 50대가 서로 보복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7)씨와 B(35)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4일 오전 11시 10분쯤 의왕시 안양판교로 하우고개 부근에서 운중교차로까지 4km 구간을 달리며 서로 보복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차로를 변경한 뒤 뒷좌석에서 보채는 3살짜리 딸을 달래기 위해 룸미러를 통해 웃음을 지어 보이며 서행했으나 A씨는 B씨가 앞지르기를 한 뒤 서행하며 자신을 비웃었다고 오해해 보복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후 B씨는 국민신문고에 “보복운전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결과 B씨에게도 보복운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모두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보복운전으로 피의자들과 동승자뿐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까지 위험에 빠질 뻔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부곡 도깨비시장 내에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됐다. 의왕소방서는 의왕시의 전통시장인 부곡 도깨비시장내에 ‘말하는 소화기’ 16개와 ‘말하는 소화전’ 1개소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시장상인에게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말하는 소화기’는 소화기에 부위별 명칭(안전핀, 노즐, 손잡이)을 표기하고, 소화기 상단에 음성장치를 부착하여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안내되며 ‘말하는 소화전’은 소화전 문을 열면 사용법이 자동으로 안내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은 ‘2016년 제2회 경기도 영아이디어 공개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 제품으로, 화재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돼 이번에 전국 최초로 부곡 도깨비 시장 내에 설치하게 됐다. 최용철 서장은 “‘말하는 소화기’와 ‘말하는 소화전’ 설치로 부곡 도깨비시장의 화재 초기대응력이 갖춰지게 됐다”며 “상인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난방기구 등 화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의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를 인근 지자체와 공동활용하는 사업이 정부 선도사업에 선정돼 탄력이 붙게 됐다. 의왕시는 ‘의왕하늘쉼터 장사시설 공동활용’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생활권 공모사업에 군포시와 함께 이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 최종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이웃한 지자체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취약한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의왕하늘쉼터 공동활용 사업은 의왕시와 군포시가 동일 생활권 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동반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10월부터 펼치고 있는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안양·군포·과천시민 등 인근 주민들이 의왕하늘쉼터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를 포함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장사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사업 관련 일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활권 내의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면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