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날로 늘어나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따른 육아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필수 육아용품으로 자리잡은 유모차에 대해 지역별 순회 소독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독 서비스를 원하는 의왕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외에도 평소 세탁이 어려운 카시트 등의 유아용품 소독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동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장소와 일정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게 된다. 문의: 의왕시청 (www.uw21.net,☎031-345-3383)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늘 경찰학교에 와서 수갑을 만져보고 경찰 제복도 입어보아서 정말 좋았어요.” 최근 의왕경찰서가 경찰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의왕 청소년경찰학교가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민경찰 20여명과 청소년 30여명은 지난 11일 의왕시 고천동에 마련된 의왕 청소년경찰학교를 방문해 경찰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경찰의 안내에 따라 직접 경찰제복을 입어 보고, 유치장과 112종합상황실 등을 둘러보는 등 경찰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그동안 딱딱하게만 느껴졌었던 경찰에 대해 이해했다. 특히 이날 CSI 과학수사 체험이 제일 흥미로웠다는 김모(의왕중2)양은 “CIS과학수사관에서 지문과 족적체험을 하고 나니 평소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희망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의왕경찰서 김종환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청소년 경찰학교를 수시로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경찰 체험으로 준법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
“그동안은 경영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고 이제는 공사경영 전반이 안정궤도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주요 사업의 본격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오는 22일로 취임 1주년을 맞게 되는 의왕도시공사 이성훈(67·사진) 사장은 “취임 이후 의왕도시공사를 최고의 우수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동안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여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 최근 뚜렷한 사업 진척을 보이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꼽았다. “그동안 보상과 관련 주민들과 갈등이 많았다”고 털어놓은 그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공정한 감정평가, 주민보상피해 최소화 등의 사항에 대해 수차례 설득한 끝에 최근 상호 협조키로 합의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의왕도시공사 창립이래 최초 흑자 전환의 계기가 됐다”면서 “이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의 노력으로 최근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관리용역에 대한 일부 수수료를 지급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성훈 사장은 그동안 의왕도시공사의 변화와 성과와 관련해
의왕시민들과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시민생활 불편해소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민제안 3건과 공무원제안 3건 등 6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2015년 상반기동안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약 200건의 다양한 제안 가운데 채택이 결정된 것으로, 타당성과 실효성, 주민편익성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한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전개시 저작권 교육 실시’, ‘건강을 위해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도서관 책상’, ‘안전미소카펫으로 안전한 의왕시’ 등 3건과 공무원들이 제안한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 ‘레일바이크 분수터널 분수쇼 시설 설치’, ‘버스승강장 정차 센서 설치’ 등 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선정된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는 일련번호로 되어 있는 기존의 공원의 이름을 시민들이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친숙한 공원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이미 시행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 일자리 창출 성과 의왕도시공사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는 2015년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국내 130여개의 지방공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권위있는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1개 기관, 최우수상 2개 기관, 우수상 3개 기관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는 2012년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영혁신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사례로 경영혁신 대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의왕도시공사의 이 같은 쾌거는 다름 아닌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난 4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4년간 일궈온 지역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상세히 살펴봤다. ‘2015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 쾌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 경력단절여성 대상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유관단체들과 연계한 취업프로그램 대표적 그린벨트
“의왕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4대 사회악 근절 등 기초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20일 제6대 의왕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항곤(49·총경·사진) 서장은 평소 국가의 역할이자 경찰의 존재 이유를 의왕시민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김 서장은 취임 후 의왕의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는 데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주민에게 오직 정성을 다하는 자세’만이 경찰이 신뢰받을 수 있다는 그는 매사 주민 편에서 한 번 더 점검하고 살피면서 ‘이 일은 내 부모, 내 형제의 일이다’라는 마음으로 주민의 요구를 제대로 헤아려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최근 의왕지역에서 일고 있는 집회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김 서장은 “경찰은 주민의 안전에 바탕을 두면서 요구사항과 법질서의 조화를 도모해야 한다”면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야기하는 교통무질서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교통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규제와 서비스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회시위는 질서유지선으로 관리하고 특히 주택가 소음, 도로점거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일반 주민
의왕경찰서 경찰관들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려던 남성을 구하고 화재사고를 막은 일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의왕지구대 양춘환(51) 경위와 임성근(41) 경사. 이들은 21일 새벽 0시 57분쯤 오전로에 위치한 A 아파트에서 “싸우면서 몸에 불을 붙이려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석유가 거실 바닥에 뿌려져 있었고, 송모(61)씨가 자신의 몸에도 석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상황이었다. 이에 양 경위와 임 경사는 송씨를 붙잡아 제압, 현장에서 현주건조물 방화미수혐의로 검거했다. 김항곤 의왕경찰서장은 “하마터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현장초동조치를 잘한 결과”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이들을 격려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6대 의왕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항곤(49·사진) 총경의 각오다. 1989년 경찰대 5기로 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경북청 영덕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 항공과장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주요 시정성과 글로벌 인재센터 등 개관 시민평가제 도입 등 마무리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착공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도 탄력 법무타운 조성 찬반논란 올 초 정부에서 공식 제안했을 때 고천·왕곡동 주민들 반대 예상 시 전체의 5% 그린벨트 해제 첨단자족도시 기반 마련 기회 고천·왕곡동 주민들 요구사항 최대한 반영해 중앙정부와 협의 소모적 논쟁 끝내고 화합 당부 “의왕시장으로서 5년 동안 일했던 기간 중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7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천혜의 자연환경과 주거, 복지, 교육이 어우러진 명품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의 지난 1년은 민선5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6기의 시정운영 기초를 수립하는 시기였다. 그 결과 민선5기부터 추진해 온 역점사업들이 현재 본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김 시장을 만났다. -지난 1년의 주요 시정성과를 소개한다면. 민선6기에는 무엇보다 글로벌 인재센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고, 바라산 맑은숲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노인일자리사업 확충, 서울행 버스노선 확충, 명문학
의왕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의왕시는 14일 왕송호수변 자연학습공원에서 그동안 철도특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 착공식을 갖고 순환 레일 설치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민간 사업시행자인 원주문화방송㈜ 및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1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왕송호수의 전경과 조류생태·습지 등 자연경관을 두루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 둘레에 4.3㎞의 순환 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