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의왕시는 공무원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 청렴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공무원들이 지켜야 할 청렴 실천과제에 대한 방송을 실시하고 시의 유선전화 대기음에는 ‘청렴송’을 넣어서 의왕시 공직자들의 청렴의지를 시민들에게 전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 명함에 청렴 문구와 공직자 부조리 신고 전화번호가 삽입된 ‘클린명함’을 제작 사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한 공직생활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의왕시는 2012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국민신문고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국민신문고가 전국 36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2년간의 민원처리현황등에 대해 분석한 민원만족도에서 68.8점을 얻어 우수지자체로 평가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지자체 평균 만족도 36.8 보다 32점이 높은 수준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는 그동안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발 빠른 조치와 시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등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민원응대 태도와 성실한 자세 등 기초적인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민원서비스의 대표적인 불만족 원인인 공정성과 불친절등을 크게 줄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의왕시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점상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15일부터 연말까지 평일 야간과 휴일에 도로변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봄철 꽃 화분 등에 대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개조로 구성된 특별정비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매주 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등 도로 불법 점용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소장 조창연 강남대 교수)와 강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가 오는 25일 오전 의왕시 부곡동 의왕신용협동조합 대강당에서 ‘의왕시 철도특구의 재조명, 기회인가? 위기인가?’라는 주제로 지역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철도특구의 현안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결대 임정빈 교수를 좌장으로 개최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김상원 박사(화성지역발전연구센터)의 ‘자연친화적 생태도시 측면에서의 의왕철도특구 발전 방안’과 하오근 박사(한국철도공사 연구원)의 ‘의왕시 철도특구 관점에서 바라본 의왕 ICD’, 윤상훈 박사(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 U시티 융합연구소)의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른 의왕레일바이크사업의 타당성 재고’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당일 포럼에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의왕시는 부곡동 일대 왕송호수 주변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달 말 민간사업자 공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즐거움을 이용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레일바이크 선형과 선로의 종단 및 횡단 등을 결정하고 민간사업자 공모 날짜를 조정하고 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총 19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시가 49%, 민간사업자가 51%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한 사업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자공모지침서를 면밀히 검토 중에 있고 4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3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상반기 중에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레일바이크 사업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박상용(64·사진) 새누리당 의왕시 내손1동 협의회장이 22일 의왕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협의회장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의 의왕시가 아닌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왕지역의 변화의 모습을 바라보며 의왕에서 40여년을 살아왔다”면서 “의왕시를 경기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의왕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의왕시민에게 행복한 삶을 돌려줄 때가 됐다”며 “지난 8년간의 시의원 경험을 통해 보다 나은 행복한 삶을 이루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협의회장은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영동공업농고와 대림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의왕시의회 제3·4대 시의원을 지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