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의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근 장애인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후 검거가 아닌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희규 의왕경찰서장을 비롯 5개 장애인 단체장, 의왕시청, 교육청, NGO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및 학교 특수반에 대한 합동방문 점검, 장애인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협약체결 5개 장애인협회 및 지자체·교육청과 합동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검검과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제안했다. 행정기관인 의왕시는 시각·청각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시 수화, 통역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희규 서장은 “성폭력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힘을 합해야 근절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했다.
의왕도시공사와 안전보건공단 경기도서부지원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나선다. 이용락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이규남 안전보건공단 경기도서부지도원 원장은 지난 20일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사업 건설현장,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처리시설 등 재해위험성이 있는 시설과 공사 현장 등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안전보건활동에 필요한 재해정보 공유, 맞춤형 재해예방 기술자료 보급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이용락 사장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지역시민들과 도시공사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도시공사 이미지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왕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0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집행부의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함께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경예산안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한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상수도직영기업특별회계, 지방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 등 4건이다. 조례안은 주자창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이다. 임시회는 22일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이후 29일 제안 설명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질의토론과 검토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4월1일 의결처리로 마무리 된다.
의왕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이 19일 한자리에 모여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교폭력 예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19일 2013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자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착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향겸 정보보안과장을 비롯 이중현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과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2013년도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관계와 실질적인 정착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김향겸 정보보안과장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세심히 돌아보고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 아닌 주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쓰자”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시는 거동불편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와주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기 위해 동주민센터나 시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하기만 기다리지 않고, 찾아오지 못하거나 찾아오기 어려운 이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 9명을 3개조로 편성, 현지 사정에 밝은 통·반장, 부녀회장 등과 함께 매주 화요일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방문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을 발굴, 확인된 위기가정에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주위에서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무한돌봄 SOS센터(☎031-345-2425)나 각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시 관내 기업체가 올해 해외 주요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의왕시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에 관내 기업체 제품들이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관내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해외제품 전시회 등은 9개 곳이다. 먼저 오는 5월 미국 교정학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는 관내에서 치과용 재료를 생산하는 휴비트㈜가 참가하며 6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3년 광조우 조명 박람회에는 LED 전등을 생산하는 ㈜아크로젠텍의 제품이 출품된다. 또 7월 태국에서 열리는 휄스뷰티 박람회에 ㈜프로유의 화장품이 참가하며, 8월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에 써니테크의 전기렌지가 출품될 예정이다. 이밖에 11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바이오포커스에서 생산되는 체외진단시약을, 같은 달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는 ㈜스폰피아가 화장품 스폰지를 각각 출품 전시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들의 해외 주요 전시회참여는 급성장하고 있는 세계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면서 “관내 생산 제품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의왕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세계 상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들에게 제품 운송비와 부스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마케팅 및 수출기반이 미약한 중소기업체에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역상품의 수출촉진을 유도하는 한편 고용창출효과 유발 등 지역경제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패밀리클러스트지원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하고 이 가운데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업체에게 제품 운송비 등 업체당 200여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기도와 중기청 등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자체 사업비도 확보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마련에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일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되찾자’는 서한문을 의왕시 전 직원에게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외부청렴도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내부청렴도에 대한 각성과 함께 영예 회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사업소 등 600여명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의왕시는 매년 실시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서 2010년과 2011년 연속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지난해에는 내부청렴도에서 하위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시의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는 참으로 면구스럽고 가슴 아픈 일이다”며 “올해는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잃어버렸던 청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반드시 되찾아 오자”고 호소했다. 김 시장은 또 “청렴은 공직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덕목이기에 조직의 중추적인 위치에 있는 간부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역지사지의 배려심으로 상하·동료 직원간의 소통에 더욱 역점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누가 보지
의왕경찰서는 11일 미성년 여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 혐의(음란공연) 박모씨(54·운전기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15분쯤 의왕시 백운중학교 뒤 학의천변에서 산책하던 여학생(16) 2명에게 자신의 상의를 들추고 성기를 내보이는 등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로 20여분 간 주변을 수색 끝에 도주하는 박씨를 발견 약 200m를 추격해 붙잡았다.
의왕시가 남녀평등 촉진을 위해 6개 사업에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의왕장애인성폭력상담센터 등 6개 단체, 6개 사업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평등정책위원회 심의회를 열고 지난달 19일까지 공모된 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적합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 6개 사업에 2천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평등 기금이 실질적으로 남녀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성평등기금으로 10억원을 조성,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0개 사업에 2억1천5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