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제안한 사업 13건에 대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 동별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된 37개 안건 27억3천만원에 대해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우선 순위가 높은 13개 사업 4억8천만원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13건은 주민이 제안한 37건 가운데 3개 분과위원회와 전체위원회, 협의회의 3단계의 검토과정을 거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 및 중복여부,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 확정된 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변기덕 기획예산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운영과정에서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긴 했으나, 내년도에는 이를 보완, 발전시켜 보다 성숙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웹과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을 가장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인터넷 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 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불특정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의왕시는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지난 2010년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트위터(@uiwangsi), 블로그(yesuw21), 페이스북(uiwangsi) 등의 소셜미디어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이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이 대폭 확대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채널을 통해 시의 각종 생활정보와 주요소식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미래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시정을 구현한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8월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 수상에 이은 이번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소통시정의 작은 성과&rd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김선기 평택시장)는 8일 의왕시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민선 5기 제9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한 현안사항에 관한 의견교환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유재산법상 도로시설 내 일반국유재산이 포함된 경우 타 지방자치단체는 무상양여를 받을 수 있으나 특별시·광역시·경기도와 그 관할구역의 지방자치단체는 제외돼 있는 역차별 규정을 개선해 달라는 의왕시 안건 등 9건에 대해 협의 의결하고 경기도와 중앙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가 부서 직원들의 체육행사를 업무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으로 이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소는 지난 2일 직원 체육행사의 날을 맞아 체력단련을 위한 일상적인 행사를 벗어나 직원과 함께하는 ‘상하수도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인화 단결을 위해 실시하는 부서별 체육행사의 날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에 대한 ‘관망시스템 유수율 제고 및 수압관리’와 친절교육 전문강사의 ‘친절마인드와 즐거운 직장문화’란 주제로 진행됐다. 허상현 상수도팀장은 “이날 교육으로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과 친절한 민원 응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됐다”면서 “이처럼 부서 체육행사의 날에 체력단련보다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한 의미있는 교육을 받게 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좋아했다. 최진숙 소장은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속보>의왕시 주택가 도로에 방사능 폐기물을 기초재로 사용했다는 의혹(본보 2일자 5면 보도)이 5일 시험굴착 결과 사실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방사능 검출논란에 휩싸였던 내손동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구간 4개소에 대해 방사능 현장측정업체, 골재 현장검증확인자, 원자력연구원, 내손1·2동 주민 및 아파트 입주자대표자 등 입회하에 콘크리트를 굴착한 결과, 대상지 모두 일반적인 혼합골재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지에 대해 3회씩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결과, 동부시장 삼거리(0.222uSv/h), 내손초등학교 앞(0.195uSv/h), 보우상가 사거리(0.208uSv/h), 포일자이아파트 사거리(0.209uSv/h) 모두 자연방사선량 시간당 기준인 0.30uSv/h 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사실관계 없이 왜곡 과장보도한 언론사에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원자력연구원 역시 연구용 원자로 폐기물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의왕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언론사의 방사능 폐기물 사용 보
의왕시가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된 주택가 방사능 폐기물 매립과 관련,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잇따르자 오는 5일 현장에서 폐기물 자재 사용 여부에 대한 시험굴착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연자력연구원, 내손동 방사능도로 대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원자로 해체폐기물 사용이 의심되는 도로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실확인 결과 매립시기 및 사건정황상 의왕시 도로에 원자로 폐기물이 매립됐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건설업체에서 원자력연구원으로 보낸 공사사진이 도로건설 시점과 맞지 않다는 점과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작성한 거래 반출장을 확인한 결과 의왕시로 반입이 확인되지 않았던 점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의 판단에서도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지는 등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장검증을 한 뒤 원자로 폐기물 자재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에는 사실관계 확인없이 왜곡 과장보도한 것에 대해 관련 방송사에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도의원과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예산편성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는 의왕시의 기본 현황, 시정운영 방향등과 함께 내년도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현안과제 및 중·장기 추진과제 56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바다를 직접 보니 속이 탁 트이는것 같아요.” 혼자서는 걷지도 서지도 못하는 장애인들이 보건소의 도움으로 바깥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9일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들을 사회참여의 동기부여를 위해 영흥도로 건강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뇌병변 장애인 27명은 가족의 도움없이는 외출이 어려워 바깥 나들이는 힘든 형편이었지만, 의왕보건소와 자원봉사 10여명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바다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오전 10시 보건소를 출발한 이들은 영흥도에서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바닷가 모래위를 거닐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강모(62·여)는 “그동안 여건이 안 돼 외출도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영흥도로의 나들이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면서 “우리들에게 이런 기회를 준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바깥 나들이는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 조성공사가 2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의왕시 산들길 조성공사는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월암동 왕송호수에서 학의동 백운호수까지 잇는 총 11㎞의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이다. 이날 착공한 공사는 전체 구간 가운데 부곡체육공원에서 오메기 기도원입구까지 6㎞로 총공사비(보상비 포함) 210억원이 투입돼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산들길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3개 권역으로 단절돼 있는 의왕시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시 도의원,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가 가을철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45일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도시숲의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대책 비상상황체제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기간 동안 농업산림과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실 근무시간 종료 후에도 당직실에서 비상상황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역에 감시인력으로 배치하고, 기상상태별 산불위험경보발령, 기타 산불감시 및 임차헬기 계도비행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감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시민들의 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서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