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이달 29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는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10~11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는 마사회 문화센터는 매학기 수강신청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 봄학기는 직전학기 대비 58강좌를 신설해 총 374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첼로, 플루트 같은 악기 강좌를 배울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레슨가는 시중의 30~4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겨울철 한파로 중단됐던 투어프로그램도 재개된다. 대표적으로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 내 장제소, 동물병원 등 일반인이 출입하기 어려운 마사지역 관람과 말박물관 관람, 말먹이주기 체험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마공원투어’ 강좌가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문화해설사와 함께 북촌, 서울로를 방문하며 도심 내 명소들을 탐방하는 ‘도심 속 힐링투어’와 경희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을 돌아보는 ‘궁나들이 투어‘ 역시 인기강좌이다. 이밖에도 경력단절자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자격 취득 강좌도 운영한다. 최
과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자전거 보험 계약’을 운영한다. 갱신된 보험 내용이 적용되는 기간은 1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이다. 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상 과천시민이면 자동 가입되며 다른 지역에서 과천으로 이주하는 경우에도 전입일로부터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PM‧전기 동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개인형 이동장치 포함)를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입은 각종 사고에 대해 후유장해 등급별 최대 2000만 원, 상해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일에 따라 2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이다. 자전거 및 PM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은 피해자 1인당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다만,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상해사고의 경우 개인소유의 이동장치 운행중 발생한 사고만 보장되며, 공유 전동킥보드 등 민간업체의 이동장치 사용 중 발생한 상해사고에 대해서는 보장이 제외된다. 시민 자전거 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교통과 또
과천시가 관내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상오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천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교통카드로 지난달 23일 판매를 시작해 지난 5일까지 30만 장이 넘게 판매됐다. 출시 이후, 과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또는 통학하는 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 참여에 대한 요구가 있어 과천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지역 적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과천시는 서울시와 시스템 개발과 이용 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 뒤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과천과 서울을 통행하는 통행량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42.1%이며 지하철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다만, 과천을 지나는 지하철 4호선 5개역(정부과천청사~선바위역)에 대한 기후동행카드 확대 적용을 위해서는 코레일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과천시와 서울시는 이를 위해 코레일과 논의중에 있으며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각 시는 코레일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과천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의왕·과천은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1대까지 연달아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3회 연속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은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세대교체와 조직 정비로 일찌감치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의왕‧과천이 험지 중 험지로 분류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5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2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재선 도전 민주당 현역 이소영 의원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는 4.10 총선에서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의원은 초선이면서도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의정활동으로 중량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올해의 입법상'에서 사회복지환경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지난 2022년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을 발의한 공로로 ‘우수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선정, ‘대한민국 국회
김명극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의왕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나눔리더’란 경기 사랑의열매에 연 100만 원 이상 기부 한 개인 기부자들의 나눔클럽으로 6일 김명극 위원이 100만 원을 기탁하며 가입됐다. 기아오토큐 월암점 대표인 김명극 위원은 “우리 시 나눔리더 1호로 가입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저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부곡동장은 “뜻깊은 기부를 실천 해주신 김명극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동에서 시작된 나눔문화가 좋은 영향력을 펼쳐 의왕시 곳곳에 나눔리더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에 앞장서주신 김명극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푸드테크 창업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창업 기업 육성에 나선다. 과천시는 지난 5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와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푸드테크 기반의 창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유정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장, 권오상 교수(서울대 푸드테크센터),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대는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푸드테크센터를 통해 해당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스타트업 및 기업을 육성하여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 우수 창업기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기반 기업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개발과 해외와의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며, 과천시 창업지원센터는 푸드테크센터에서 추천하는 우수 창업기업이 시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가산점 부여하는 등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돕는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우리나라의 푸드테크 산업과 기술이 ‘세계 최초,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
과천시가 난임부부 시술 지원과 관련하여 올해 2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 횟수를 총21회에서 25회로 늘린다. 그동안은 체외수정 16회, 인공수정 5회 총 21회에 대한 시술비를 지원해왔으나 2월부터는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2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한다. 특히, 기존 난임 시술 중 체외수정 시술 간 지원 횟수가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로 제한되어 있어 신선배아 시술 9회 지원이 끝나면 더이상 신선배아 시술을 지원받을 수 없었으나, 2월부터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해서는 동결배아와 신선배아 시술에 따른 구분없이 총20회를 지원한다. 과천시는 이번 난임부부 시술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가 원하는 시술을 선택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난임 시술 지원 횟수도 4회 더 늘어난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 사항이 난임 진단과 시술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절히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관리되고 있는 큰기러기(Anser fabalis)가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큰기러기(Anser fabalis)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6일 밝혔다. 큰기러기(Anser fabalis)는 시베리아 동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번식하고 한반도 등 중위도 일대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검은색 부리에 주황색 띠를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다. 관계자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왕송호수에서 큰기러기 50여 개체가 호수남단 갈대숲 일대에서 북상을 준비하며 왕성한 먹이활동을 보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올해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으로 1대당 3250만 원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과천시의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물량은 수소승용차 15대이며 신청은 5일 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다. 대상은 보조금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연속으로 과천시에 거주한 시민과 과천시에 주소를 둔 법인 등이 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확인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는 자동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준다. 다만, 지원신청일을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이루어져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민의 숙원인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착공식이 5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축사, 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의왕시가 22년이라는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첫 삽을 뜨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시비 545억 원, 도비 20억 원, 특별교부세 8억 원 등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고천동 100-6번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924.64㎡ 규모로 세워질 의왕문화예술회관은 738석의 대공연장과 21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과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설 외관은 옛 지명 ‘골우물’을 형상화해 설계했다.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다목적 공연장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공연시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뮤지컬을 비롯해 콘서트, 발레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공연으로 문화공연에 갈증을 느꼈던 의왕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공사를 잘 마무리해 16만 의왕시민의 문화 요람이 될 의왕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전당이자 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