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 지원으로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2조5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취우선 과제인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대기업-협력기업 중심의 자금지원 상품인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일자리창출형 동반성장 모델’(동반성장+일자리창출)로 고도화한 신상품 ‘IBK일자리 Plus 대출’을 출시해 5천억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협력대출은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며, IBK일자리 Plus 대출은 일자리 창출을 테마로 동반성장 신규협약을 체결, 기존협약은 운영방식을 개선해 수혜 대상을 일자리 창출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현재까지 경상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5개 기관·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3천35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했다. 또 일자리 창출기업이 신규 채용한 취업자에게 1인당 30만원의 취업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IBK일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지역본부에서 MBC탤런트 강수영씨와 KBS탤런트 이혜근씨를 경기도 과수브랜드인 ‘잎맞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기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해 매년 경기농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강수영, 이혜근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농산물 판촉 및 홍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경기농협은 한가위를 맞아 14일부터 수도권 7개 농협 유통센터에서 배·사과·포도 등 경기농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양주에 오픈하는 농협양주유통센터 개장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경기도 농특산물(과일, 양곡, 인삼 등) 한가위 특판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기열 본부장는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경기농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2017 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이 ‘모두를 위한 인간도시’를 주제로 오는 25~26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한국·스리랑카·대만·필리핀·네팔·인도 등 아시아 국가 도시 대표와 교수 등이 참가해 도시 정책을 공유하고, 도시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포럼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 ‘아시아에서 모두를 위한 사람중심도시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한 마이크 더글라스(Mike Douglass)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틀에 걸쳐 ▲포용적 도시와 참여 ▲도시정의와 사회적 경제 ▲문화향유권과 지역문화 정책 ▲도시의 전환,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되며 특별세션으로 ‘도시 지속가능성 지표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다. 모든 세션을 마친 후 아시아 도시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회의 후 ‘인간도시를 위한 수원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25일 ‘포용적 도시와 참여’ 세션에서는 곽호필 시 도시정책실장이 ‘수원시 포용정책 및 시민참여’, 하지 로잘리 하지 모하무드(Hj Rozali HJ Mohamud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전문평가 기관인 한국웹접근성 평가센터에서 2년 연속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국가정보화기본법’이 정한 기준 준수는 물론, 장애인 및 고령자(사회적약자, 정보취약계층)의 웹 사이트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 인증 마크다. 공단은 그동안 홈페이지(www.suwonfmc.or.kr)와 관련해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정·보완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2년 연속 획득한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이용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웹서비스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가 앞으로 지어질 모든 공공건축물을 인권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수원벤처밸리 II 지식산업센터 회의실에서 ‘수원시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김현덕 시 인권영향평가소위원장 등 인권전문가 3명과 성기창 한국복지대 유니버설건축과 학과장 등 디자인·건축 전문가 4명을 위원(임기 2년)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협의회’는 앞으로 건립될 수원시의 다양한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부터 건축, 인테리어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해 인권 친화적 시설물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권영향평가는 정책, 공공시설물 등이 시민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정책이 시행되거나 건축물, 시설 등이 지어졌을 때 시민 인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할 수 있어서 인권 행정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 인권을 보호·증진할 수 있다. 공공건축물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는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 기준과 인권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최근 5년간 경찰관이 분실한 경찰공무원 신분증이 4천 개가 넘어 범죄 악용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분실된 경찰신분증은 2012년 781개, 2013년 755개, 2014년 1천67개, 2015년 1천65개, 2016년 935개 등 5년간 모두 4천603개였다. 지방경찰청별로는 서울청이 1천299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남부·북부청 984개, 부산청 372개, 인천청 249개, 대구청 229개 등 순이었다. 경찰신분증을 분실해도 ‘불문 경고’ 수준의 약한 처분이 내려지고, 퇴직하면서 신분증을 반납하지 않아도 불이익 규정이 없는 등 신분증 분실사고를 방지할 대책이 없는 점은 문제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과거 연쇄살인범 유영철도 위조한 경찰신분증을 범행에 사용하는 등 분실 신분증이 경찰 사칭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 박 의원은 “분실된 경찰공무원증이 범죄에 악용되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공무원 복무규정에 공무원증 관리 의무를 명시하고, 분실한 공무원증이 범죄에 이용되면 중징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내부 지침에 따라
경찰의 지속적인 음주단속에도 불구,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이 음주차량 추방을 위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숙취운전(아침), 반주운전(점심), 만취운전(심야) 둥을 근절하고자 24시간 음주단속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차(酒車) Out’이란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단속은 올해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55%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추진됐다. 실제 지난 9일 오전 4시40분쯤 용인시 기흥구 하갈교차로 인근에서 아반떼 차량을 운전하던 A(31)씨가 경희대 방향으로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B(34)씨의 차량과 정면충돌해 B씨가 숨졌다. 또 같은 달 1일 오후 11시40분쯤에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 인근에서 과거 2차례 음주운전했던 전력이 있는 C(30)씨가 또다시 적발돼 삼진아웃제가 적용됐다. 상황이 이렇자 경찰은 24시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아침 시간에는 숙취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요 도로 합류 지점, 공단·회사 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한다. 또 반주 후 음주운전이 이뤄지는 점심시간에는 식당가, 먹자골목, 골프연습장 주변 도로를, 저녁
㈜한샘은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에서 테이블과 소파가 결합된 ‘홈바’형 리클라이너 소파 ‘프라임 더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소파는 등받이에 테이블이 내장돼 있어 아래로 접으면 홈바 스타일의 거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테이블 상판의 컵 홀더를 활용해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콘센트와 USB 단자 등도 설치돼 있어 휴대폰, 스피커 등 전자기기 활용도 가능하다. 소파 소재는 음식물을 흘려도 쉽게 오염되지 않도록 인조가죽의 일종인 DPU(Design polyurethane), 실리콘 레더(Silicone leather) 등을 적용했다. 색상은 네이비와 그레이 중 선택 가능하며, 네이비 리클라이너 소파는 149만원, 그레이 리클라이너 소파는 169만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집 안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스테이케이션’족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거실을 홈바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한샘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집단 휴업을 예고하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를 볼모로 한 명분없는 휴업’이란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임시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1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 사립유치원들은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를 요구하며 두 차례 집단 휴업(18일·25∼29일 총 6일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1천98곳을 대상으로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6.1%(397곳)가 집단 휴업에 참여할 계획이며, 8.5%(93곳)는 휴업에 불참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55.4%(608곳)는 아직까지 휴업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에 따른 유아의 학습권 보장 및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단설유치원 81곳, 병설유치원 1천76곳, 학급당 최대 5명씩)에서 임시돌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생 14만명 중 맞벌이 부부의 자녀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돌봄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가좌초등학교(교장 우국환·고양시 소재)가 지난 9~10일까지 수원 수성중학교에서 열린 ‘2017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교육감배 티볼대회’ 여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 9개 팀이 참가했다. 올해 새로 결성된 팀인 가좌초 ‘티볼 사랑’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으로, 5·6학년 14명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티볼 사랑’은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자발적 참여한 결과 창단 첫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티볼부 주장인 이다은 학생(6학년)은 “매일 등교 전 1시간, 방과 후에 1시간씩 연습을 했고 주말에도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달리며 짧은 기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남자 티볼부 친구들과 연습 경기를 자주 하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학년 때 티볼을 처음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