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이 양국 청년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은 6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2017 한·중 청년 포럼’ 중 ‘한·중 청년 합의 이행 협약’을 체결, 양국 청년들의 문제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계매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대표, 왕시홍(중국방문단장) 중국청년교류중심 공익협력부장, 정휘묵 수원시 청년단 대표, 포소봉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청년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호혜·평등 원칙 아래에 청년들의 다각적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두 기관은 ▲한·중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번갈아 가며 양국을 방문해 행사 개최(매년 1회) ▲한·중 청년 공동관심사 발굴, 해결 방안 모색 ▲상호 방문·교류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정립 ▲양국 청년 취업·창업 등에 관한 다각적 지원과 문제 해소를 위해 협력 ▲체육·문화·예술 등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민간활동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홍계매 중국청년교류중심 대표는 “양국 관계는 청년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양국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문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올 6월 모의평가처럼 다소 어려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성학원은 “2017학년도 수능의 큰 틀을 유지하되 6월 모의평가에서 볼 수 없었던 변화를 시도했다”며 “문학에서 고전소설·고전시가를 묶어 한 세트로 구성한 것이 9월 모의평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9월 모평 국어영역의 경우 6월 모평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지만 양자역학과 고전 논리학을 융합한 과학+인문 지문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된 것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수학의 경우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가형이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투스교육은 “가형은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고, 나형은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가형은 미분·적분, 나형은 다항함수의 적분 문제가 ‘킬러 문제’(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난도 문항)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이번 모의평가 영어영역이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0점 이상 1등급 학생이 6월보다는 줄어 3만명대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진학사는 “전체적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
교육부가 박근혜 정권에서 진행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그간 사회적 논란이 된 국정교과서 추진과정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고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린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위원회 업무를 도울 실무지원팀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도 만든다. 이들 조직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한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역사학자, 교사, 시민단체 관계자, 법조인, 회계사, 정부·공공기관 인사 등 13명의 외부인과 교육부 기조실장·학교정책실장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한다. 위원과 위원장은 이달 안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서 절차적·실질적 위법이나 부당행위가 있었는지, 교과서 편찬 예비비 등 관련 예산 편성·집행이 적절했는지, 국정교과서 관련 행정조직 구성·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한다. 최승복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은 “학계·교육계는 물론 국민의 엄청난 반대에도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규명하고자 한다”며 “대표적인 적폐로 지적된 국정교과서와 관련해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7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사전판매된다.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4천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천원으로 역대 노트시리즈 중 가장 비싸다. 체험 매장인 3천800여개 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전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갤노트8을 구입해 20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56GB 모델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각 16만9천400원 상당)를, 64GB 모델 고객에겐 신형 기어 VR(SM-R325), LED 뷰커버와 배터리팩 세트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갤노트8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을 50% 지원(1년 1회)하고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준다. 이동통신 3사도 갤노트8의 사전예약을 개시하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갤노트8을 구매한 고객이 18개월 후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40%까지 면제받는 ‘T갤럭시클럽노트8’ 프로그램(월 2천750
CJ그룹은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채용 규모는 550명이다. 이를 포함해 CJ그룹은 올해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대졸 공채 1천여 명을 비롯해 총 4천여 명의 고졸 및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게 된다. 하반기 공채에서는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을 신설했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와 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한다./이상훈기자 lsh@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선물 할인 대잔치’를 열고 전국 특산물 가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에는 가격대별 맞춤 상품, 추석 선물 인기상품, 대상별 추천 상품 등 여러 기획전이 마련돼 있어 구매 목적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22일까지 구매하면 희망 출고일을 지정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독일 베를린의 대형 쇼핑센터에 특별 전시된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있을 때 아트모드를 작동하면 그림과 사진 등 예술작품을 볼 수 있게 한 인테리어 소품 겸용 TV로, 올해 초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5일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 2017’이 열리는 베를린의 도심의 복합 쇼핑몰 ‘스틸베르크’ 1층에서 ‘더 프레임 특별전시’ 행사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컬렉션과 아트스토어, 마이컬렉션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 사진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더 프레임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삼성컬렉션 섹션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들을 거실 형태로 구성했다. 아트스토어 섹션은 소비자가 원하는 작품을 추가로 구매해 꾸밀 수 있는 공간을, 마이컬렉션 섹션은 소비자가 보유한 사진이나
<속보> 매년 미성년자 등(촉법소년)에 의한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으로 처벌 수위가 낮아 이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처벌 규정 강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13일자 1면 보도)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에 이어 부산과 강릉에서 소년법 적용 대상 청소년들의 도를 넘은 학교폭력으로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소년법 폐지 요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일부 가해자들의 경우 폭행 후에도 크게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보니 죄의식이 결여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5일 수원지방검찰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행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으로 사형이나 무기징역형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량을 완화해 징역 15년을 선고하도록 하는 등 미성년자 범죄를 예외로 취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도 미성년자가 살인 등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경우 최장 20년으로 형량을 제한하는 특례조항이 있다. 소년법상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형사미성년자는 형사처벌하지 않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명령 등 보호처분으로 대신하고, 만 1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중증장애인을 학대하거나 무임금 노동을 시킨 목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목사 이모(55)씨를 구속하고, 아내 김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양평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중증장애인 24명을 때리거나 상한 음식을 주는 등의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예산을 아끼기 위해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올 1월 이런 내용을 장애인 인권센터로부터 제보받은 뒤 조사에 착수, 장애인과 근무자 등을 상대로 이씨 부부의 범죄를 진술받았다. 경찰은 이들의 학대 사실을 조사하며 입소 장애인을 다른 시설로 옮겼으나, 일부는 다른 시설을 찾지 못한 데다 가족들의 반대로 아직까지 해당 시설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 부부가 장애인들에게 농사일을 시킨 뒤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감사를 통해 문제가 드러나면 운영자 이름을 바꿔가며 운영해왔다”라며 “추가로 범죄 사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목적으로 ‘당신이 그립습니다(MISSING YOU)’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오는 16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22일 화성 전곡항, 28일 안성 바우덕이 축제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달 25일 안양 범계역 야외광장에서, 지난 1일 서울 용산 경찰청 인권센터에서도 각각 같은 콘서트가 개최되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 홍보단 소속인 ‘시아(XIA)준수’ 김준수, ‘더블에스 301’ 김형준, ‘초신성’ 김광수 등은 콘서트에 참여해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또 콘서트 중간에는 장기 실종 아동 가족이 출연해 사연을 소개하고, 관객들은 경기남부경찰 페이스북(facebook.com/gyeonggipol) 게시물을 인터넷으로 공유하면서 많은 시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실종 아동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관이 나와 실종 예방 강의를 하고, 아동 사전지문등록제 홍보를 하는 시간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제보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