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직장가입자의 수검률 향상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기북부권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합동 수검독려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검독려는 3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 중 2016년도 일반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했다. 산업안전보험법상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의 근무형태에 따라 2년에 1회(비사무직 연 1회) 건강검진을 실시하도록 한다. 공단 관계자는 “사업장별 수검률을 분석해 경인관내 10개 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합동 수검독려를 할 계획”이라며 “근로자 건강검진에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의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는 24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 경인지역 축협조합장 등 축산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축산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산업 발전과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선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관련 그린벨트 지역 내 무허가축사 합법화 허용, 가축사육 거리제한 완화, 추석 이전 청탁금지법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도모, 가축분뇨처리시설 추진 적극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김진표 의원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계획과 축산관련 국정과제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산업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허가축사 적법화 개정 및 부정청탁금지법 추석 전 개정 등은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상훈기자 lsh@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24일 고양시 내 위치한 ‘스타필드고양’ 지하 1층에 대규모 종합전시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리모델링 공사부터 부엌, 욕실, 가구, 생활용품까지 집 꾸밈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리하우스관에서는 집 전체 공간을 하나의 컨셉으로 연출한 리모델링 패키지 ‘스타일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키친&바스관에서는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와 합리적인 가격의 ‘유로’ 등 다양한 제품을 제안한다. 이어 가구관에서는 초등 자녀, 신혼 부부, 고등 자녀등의 총 5개의 생애주기별 공간이, 생활용품관에서는 수납, 키친웨어, 패브릭, 조명, 소가구에 이르기까지 2천여 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리하우스관에서 상담 받는 고객에게 핸디 선풍기를, .다음달 16일까지 리모델링 공사 계약을 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대별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구성은 대구범어점, 중국상해점에 이어 세번째다”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전시장을 방문해 집 꾸밈의 아
유통이 불가능한 가상화폐를 미끼로 1천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금까지 일어난 가상화폐 사기 피해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가짜 가상화폐 ‘헷지비트코인’ 사기단 국내 모집책 권모(45·여)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모(62)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필리핀에서 범행을 총괄한 마모(45)씨와 전산 분야 담당자 등 3명을 현지 수사기관과 공조해 검거, 송환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잠적한 공범 2명을 인터폴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 등은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성남시 분당에 가짜 가상화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국에서 투자자를 모집, 3만5천여 명으로부터 1천552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상화폐를 판매하며 “6~7개월 만에 2배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외국은행 명의의 지급보증서를 발행해 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1인당 많게는 5억여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투자자들끼리 양도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전화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GEPIK·Gyeonggido English Program in Korea)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가 매일 방과 후 전화해 10분가량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학교 영어 교과서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 그림묘사, 비교, 추론, 스토리텔링 등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우선 원어민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의 4∼6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두 달 간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 성과 등을 분석해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17∼22일 원어민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상훈기자 lsh@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15년 개정과 충돌” “전 과목 절대평가화” 개편 공청회 목소리 ‘수능 무력화’시 부담 작용 2015 개정 연계시 시범운영 후 시행해야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개편안과 관련, 교육부의 개편 시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3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하는 방안은 암기식 문제풀이 해소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정책목표와 충돌한다”면서 전 과목 절대평가화를 주장했다. 현재 교육부는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나머지 과목에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방안(1안)과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안(2안)을 제시한 상태다. 교육부는 오는 31일 두 가지 안 중 하나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전 과목 절대평가의 단점으로 ‘변별력 약화’를 제시하는 것은 반교육적인 일”이라며 “변별력이라는 가치는 그간 수험생들을 예리하게 서열화시키면서 교육을 황폐화한 &l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 쉼터를 제공하고, 도시 경관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도시공원 울창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내년 3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만석공원, 광교호수공원 등 53개 공원에 ‘울창한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먼저 내년에는 만석공원(500주), 광교호수공원(280주), 청소년문화공원(140주), 고색중보들공원(140주) 등 22개 공원에 느티나무, 소나무, 이팝나무, 메타세쿼이아, 팽나무 등 1천550주를 심는다. 이어 2019년에는 광교호수공원(420주), 마중공원·물빛찬공원·배다리공원·신동수변공원·광교중앙공원(각 140주) 등 32개 공원에 느티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1820주를 심을 계획이다. 또 나무 주위에 수목보호판을 설치해 보행에 불편도 최소화 하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환토(換土) 작업을 하고 수목보호 덮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3년 ‘도시공원 수목식재 계획’(공원 큰 나무 식재사업)을 수립해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26개 공원에 나무 2천643주를 심은 바 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한국 전통 각자(刻字)공예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정조의 봄꿈, 화성을 찾아가는 각자 여행’이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각자(刻字)는 목판·현판을 제작하기 위해 나무, 돌 등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공예활동으로, 인쇄를 목적으로 좌우를 바꿔 새기는 반서각(反書刻)과 현판용 글자를 목판에 그대로 새기는 정서각(正書刻)으로 나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刻字匠)으로 지정된 고원(故源) 김각한 선생과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각자전수동문회의 작품 등 정조대왕과 수원화성에 관한 각자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현판 탑본만 전하고 있는 ‘장용영’ 현판을 축소·복원한 작품을 비롯해 용주사 소장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화성성역의궤’ 등 다양한 도판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9월 1~3일에는 하루 2번씩(오전 10~12시, 오후 2~4시) 각자장 김각한 선생의 각자 시연 공개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장인의 붓과 칼의 자취가 스며 있는 각자 작품을 감상하며 전통 각자공예의 섬세함과 과학적 우수성을
농협은 23일 안성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안전한 계란 생산을 위한 산란계 농가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계란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안심계란 협력농가와 한국양계농협 조합원, 농협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지역팀장, 중앙본부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또 천안 연암대 김용란 교수의 ‘닭진드기 올바른 구제방법’에 대한 강의와 텃골농장 대표의 ‘안전계란 생산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안성에 위치한 안심계란농장 및 계란GP센터를 방문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계란 집란과정을 점검했다. 김병원 회장은 “계란 살충제 사태의 조기종식과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 생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며 “생산농장에서부터 소비지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돌아보며 안전한 계란생산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CJ제일제당은 학계 최초로 김치유산균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BYO 피부유산균 CJLP133과 장유산균 CJLP243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감소 및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장내 염증개선 효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SCI급)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등재됐다. 알레르기 유발 대표 식품인 계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실험용 쥐에 CJ제일제당의 김치유산균 CJLP133과 CJLP243을 투여한 결과,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면역 과민 반응이 확연히 감소됐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 장내 염증도 줄어들어 장 조직 손상도가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계란 흰자, 우유, 땅콩, 새우, 게 등 특정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복통,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뿐 아니라 두드러기, 호흡곤란, 편두통, 쇼크 증세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로선 해당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외에 뚜렷한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CJ제일제당은 면역학 분야 권위자인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황광우 교수팀과 공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