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6일 안양권 6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5개 권역에 걸쳐 도내 경찰서 과·계장 등 중간관리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정립하기 위해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경찰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경찰의 인권의식’이 쟁점화 되는 시점에서 비판적 시선을 개선하고, 개개인의 인권의식 전환을 위한 전문성 확보의 시간을 갖는다. 실제 간담회에서는 국가인권위 진정사례 및 예방책 공유, 적법절차의 중요성, 외국·한국경찰의 현재 모습, 인권지향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오상택 청문감사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는 인권경찰을 지향하기 위한 내부공감대를 조성하는 한편, 경찰관들의 사기와 자존감을 높일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공단이 이사회 의결로 올해 1월 도입한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7일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폐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수규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서면결의를 통해 3급 이하 전 직원에게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시행했다. 공공기관이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를 폐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민연금노동조합은 설명했다. 최경진 노조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받아 보관 중이던 인센티브 7억원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등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공단이 이사회 의결로 올해 1월 도입한 성과연봉제를 폐기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7일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 폐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수규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서면결의를 통해 3급 이하 전 직원에게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시행했다. 공공기관이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를 폐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민연금노동조합은 설명했다. 최경진 노조위원장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전제로 정부로부터 받아 보관 중이던 인센티브 7억원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고용의 질 향상 등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개발된 ‘행복이음 패키지’ 통장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이음 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 기금을 조성하고 이 재원을 활용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시 고객의 상품 가입이 늘어날수록 농민이 받는 우대금리 혜택이 늘어나게 되는 도농상생 상품으로, 지역농축협에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평소 식량안보와 생명산업인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이 쌀값 하락과 가축질병의 여파로 5년 만에 감소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에 농협에서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 전력의 전기차 충전소가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한전은 전국 한전 사업소, 공공 주차장, 대형마트,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1천560기를 오는 7월 3일부터 유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전기차 충전소 무료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이용요금은 공동주택 충전소의 경우 충전시간대에 따라 ㎾h당 최소 83.6원에서 최대 174.3원이다. 도심생활형 충전소는 환경부의 공용 충전소 이용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공동주택 충전소는 아파트, 빌라 등 입주민을 위한 충전소, 도심생활형 충전소는 도심지 내 마트,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된 공용 충전소를 말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용카드로 현장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충전사업자 회원은 회원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충전소 위치, 충전기 상태 정보, 충전 기록 등은 전기차 충전정보시스템(evc.kepco.co.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6·13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원활한 행정처리와 민원해결 등을 위해 수원시와 용인시 등에 각각 가칭 ‘광교구’와 ‘구성구’의 조속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 21일자 1면 보도) 정부가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내세워 추진한 책임읍면동제가 사실상 중단된 것과 달리 수원시가 지역 소외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복지팀 추가 신설,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행정자치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원, 창원, 용인 등 지자체들의 반대에도 불구, 지난 2015년부터 지방조직개편 정책을 통해 일명 ‘대동제’인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했다. 특히 4급 직제 신설 등 인센티브와 각종 페널티 부여 등 당근과 채찍을 함께 든 행자부의 압박에 따라 시흥, 군포, 남양주 등 9개 지역에서 ‘일반구 신설 포기’ 등과 함께 대동제를 도입, 권역별로 3~4개 동을 묶은 대표 책임동을 두고 기존 본청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채 1년도 되지 않아 주민체감도가 낮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부터 대동제를 폐지하고 복지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 상담하고 협업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글로벌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이 칸 국제광고제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 ‘2016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타조의 꿈’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4회를 맞은 칸 국제광고제에는 전 세계에서 4만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미디어, 라디오, 인쇄, 모바일 등 24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다. 타조의 꿈은 ‘필름 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비주얼 이펙트, 애니메이션, 디렉션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고 음악 부문과 내구소비재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온라인 부문과 ‘사이버’ 카테고리의 브랜드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를 주제로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인 타조가 가상현실(VR)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체험해보고 실제로 하늘을 날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이 광고는 3월 29일 갤럭시 S8 언팩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후 2주 만에 1천7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상훈기자 lsh@
롯데백화점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 점포서 바이어 추천 상품전 현대백화점 샌들 등 휴가 아이템 대폭 늘려 10명 추첨 현대車‘코나’ 증정 신세계백화점 ‘LAP’과 손잡고 럭키박스 행사 10만원 상당 의류 등 1만원에 갤러리아백화점 고객 2명에게 몰디브 숙박권 지점별로 독특한 세일행사도 유통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여름 휴가’를 주제로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는 세일기간 전 점포에서 ‘바이어 추천 빅 세일 상품전’을 열고 점포별로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K2, 나이키, 샘소나이트, 폴햄 등 총 85개 브랜드의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톰포드, 랑방, 발렌시아가 등 다양한 선글라스 상품은 최대 60% 할인가격으로 선보이는 한편 33개 점포에서 아레나, 엘르,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탑스’, ‘엘리든’ 등 자체브랜드(PB) 편집 매장에서는 직매입 상품을 최대
장내기능시험 난도를 대폭 높인 새 운전면허시험 시행 6개월 만에 초보운전자와 연습면허 소지자가 낸 교통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2월22일 새 제도 시행 이후 이달 21일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 교통사고가 전년 같은 기간 904건에서 562건으로 342건(37.8%) 감소했다. 기능시험에만 합격한 연습면허자 교통사고는 60건에서 16건으로 44건(73.3%) 줄었고, 연습면허 소지자 중 인명피해 사고를 내 연습면허가 취소된 경우도 43건에서 9건으로 34건(79.1%) 감소했다. 제도 시행 후 6개월간 합격률도 현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과시험 합격률은 종전 간소화 제도 시행 당시 87.3%였으나 새 제도 시행 이후 1주일간 80.3%로 낮아졌고, 6개월간 평균 80.8%의 합격률을 보였다. 장내기능시험 제도개선 전 92.8%에 이르는 합격률을 보였다가 시행 일주일간 30.3%로 급락했고, 6개월 평균 역시 54.0%로 눈에 띄게 낮아졌다. 이전 제도하에서 58.5%였던 도로주행 합격률은 새 제도 시행 1주일간 49.6%였다가 6개월간 평균 55.4%를 기록해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경찰
끝없는 사립학교 채용비리 근절 대책없나 지난해말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사립학교의 비공개 임용에 대한 특단의 제도적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립학교는 각종 명목으로 정부 예산을 지원받으면서도 인사권은 사실상 학교 이사장이 좌지우지하고 있어 국·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사립학교의 인사권을 학교법인이 아닌 교육부장관이나 교육감으로 이관하는 것이 채용 비리를 끊는데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2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도내에 설립·운영 중인 국립학교는 특수학교인 한국경진학교와 한국선진학교 단 두 곳으로 37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공립학교는 유치원 1천158곳, 초등학교는 1천264곳, 중학교 538곳, 고등학교 336곳 등 총 3천296곳이다. 또 사립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 각각 1천98곳, 3곳, 87곳, 136곳 등 모두 1천324곳이 있다. 이들 각급 학교의 인사는 국·공립학교 교장은 대통령이, 국립학교의 교감과 교사는 교육부장관이 각각 임명하며, 공립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