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2017년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줄 세우고 서열화하는 시험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교육, 미래학교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성적위주의 현실 속에 중간·기말고사, 수능 등 시험을 목표로 학생들을 성적으로 줄 세우고 등급을 매기는 것이 교육이라는 착각 속에 있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선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제고사를 올해부터 폐지하고 교사별 상시평가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중학교에 대해서는 1학년에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와 ‘연계자유학기’를 운영할 방침이며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학생·학교 간 서열을 매기는 사설모의고사를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산업혁명 4.0 시대, 창의적인 미래 세대를 길러내고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교과서 제도가 필요하다”며 &ldquo
‘분권형 개헌’이 사실상의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공통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개헌 국회결의대회가 열린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국회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상임의장 김형기)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최문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석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최명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대표회장 황영호), 전국지방분권협의회(준)(준비위원장 최백영, 김순은, 이재은, 김영철) 등 6개 단체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국회와 정치권 내 지방분권 개헌 지지세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국가대개혁을 실현하는 유일한 방안이 지방분권 개헌임을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된 결의대회는 김부겸, 유성엽, 김두관, 김상훈 국회의원 등 지난 총선에서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약속한 국회의원과 정당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형기 상임의장은 “1천만 명의 촛불집회는 구체제를 끝내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중앙집권국가를 지방분권국가로 바꾸는 지방분권 개헌이야말로 구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체제를 수립하는 근본적 개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방분권협의회(준)는 다음달 7일 국회에서
주요 백화점들이 청탁금지법 시행 후 올해 처음 맞는 설을 앞두고 진행 중인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5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거의 없는 정육의 신장률이 -12.3%, 굴비 등 고가세트가 많은 수산 부문 - 11.1%, 청과 부문 -12.5%를 나타냈다. 반면 5만원 안팎의 저가 세트가 많은 건강식품 판매는 5.5% 신장해 대조를 이뤘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 지난 12~15일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정육 -1.3%, 수산 -2.7%, 농산 -1.8% 등 5만원 이하 세트 구성이 어려운 품목들은 역신장세를 면치 못한 반면, 저가 선물세트 구성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건강·차는 신장률이 21.7%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저가 선물세트가 많은 대형마트는 사정이 그마나 나은 편이었다. 지난달 8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마트는 16일까지 예약 및 본 판매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동기보다 약 3.7% 신장했다. 저가 선물세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7일 영업본부 대강당에서 고객 자산관리 담당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M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상품지식 교육뿐 아니라 투자상담능력 향상과 은퇴시장에서의 자산설계지원, 2017년 개정 세법 교육 등 ‘고객맞춤 금융전문가로서의 도약’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최광수 본부장은 “초저금리 시대에 고객의 기대 수익률에 맞는 투자상품 가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샘은 수납효율을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샘 스마트 책상’과 자녀용 기능성 의자인 ‘모리 스마트 의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샘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책상과 의자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샘 스마트 책상’은 책상 하단과 다릿발에 서랍장을 설치해 수납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일반형, 상부책상형, 확장수납장형 등 5가지 구성을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일반형 책상 기준 배송 및 설치비 포함 17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모리 스마트 책상의자’는 등받이와 팔걸이 조절이 가능해 체구가 작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몸에 맞춰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제품으로 일반형 기준 20만9천원이다. 한샘은 오는 31일까지 ‘모리책상’과 ‘모리 스마트 의자’를 함께 구매하면 의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몰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초면 입학준비로 책상 및 의자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은데 한샘몰에서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디지털시티는 설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자매마을 농민들을 위해 ‘설날맞이 자매마을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삼성디지털시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시작한 이번 장터에서는 충북 괴산군 조곡마을에서 생산한 사과, 배를 비롯한 전국 10개 자매마을 농산품 36종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설날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으로 안상근(56·사진) 전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이 부임했다. 안상근 본부장은 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TF 광주마케팅본부장, KT 호남무선마케팅단장, KT 전남고객본부 사외채널담당,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 본부장은 뚜렷한 소신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성품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리를 추구하는 성격이란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 17일 수원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관들과 협력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제 청장은 앞서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와 수원중부 재향경우회를 방문, 협력치안과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협력단체장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경찰 협력활동에 기여한 협력단체원과 치안활동 우수자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112종합상황실과 장안문지구대를 방문, 현장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조성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법질서 확립과 봉사행정 구현을 위한 경찰헌장에 나와있는 친절·의로운·공정·근면·깨끗한 경찰이 되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시 천천동 아녜스의 집을 방문,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생활용품을 구입, 후원물품으로 기증하는 한편, 지역 내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홍만표 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인적·물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설 명절을 맞아 생계비 5억 원(10만 원, 5천명 지원)과 설 명절 음식 및 생활용품 2억 원(8만원 상당, 2천500명 지원) 등 총 7억 원을 경기도 내 저소득가정에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날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원섭 부시장, 이석진 시의회의장, 고일웅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회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설 명절 지원사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생활용품 및 식료품, 방한용품 등을 선물 바구니에 포장하고,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이번 설 명절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