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삼성 최초 게이밍 특화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세이’는 지난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CES 2017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최신 7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 최신 그래픽 카드, PCIe SSD, 2,400MHz 속도의 DDR4 메모리를 탑재해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두배 이상 넓은 면적의 방열 통풍구와 대용량 듀얼 팬으로 구성된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 없이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풀 HD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15.6형( 39.6㎝) 모델로 나이츠 블랙, 스톰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탑재한 프로세서에 따라 각각 200만원(NT800G5M-X78W), 180만원(NT800G5M-X58)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조합원과 임업인의 염원을 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의 나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높이 33m, 폭 21m, 직경 11m 크기로 8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한 ‘생명의 나무’는 산림녹화를 성공시킨 산림조합 조합원 수에 해당하는 40만여개의 LED를 사용, 주·야간 경관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산림청, 산림조합은 ‘생명의 나무’ 설치, 완공을 기념해 여주시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점등식에는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유성엽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정읍고창), 염동열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신원섭 산림청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형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세계 산림수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환경 올림픽, 산림 올림픽으로 치러지길 희망한다”며
국가핵심기술인 대형 OLED 증착기술을 중국 회사로 유출하려 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연구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1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사 전 연구원 정모(42)씨와 이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술을 넘겨받은 B사 대표 김모(43)씨와 법인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A사 증착설비 개발 담당연구원으로 일하다 퇴사하면서 ‘OLED 증착기술’ 파일을 외장하드디스크에 복사해 협력업체인 B사로 이직,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사는 지난 10년간 정부지원금 6억원 등 300억 원을 투자, OLED 패널을 만들 때 유기물을 도포하는 증착기를 독자 개발해 LG에 전량 납품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TV를 양산하는 데에 기여, A사의 OLED 증착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조사결과 정씨 등은 설계도면이 담긴 파일을 B사에 넘겨 A사의 것과 동일한 장비를 제작, 중국 업체에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사의 기술부족으로 인해 장비 제작이 어렵게 되자
수원시의회는 지난 10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 첫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을 심사·의결하고 주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획경제위원회와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산하기관 및 위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 받는다. 이번 회기에 상정·처리될 안건은 총 13건으로 조례안 9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2건 등이다. 조례안은 의원발의 안건인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감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설’ 등 모두 9건이다. 또 ‘국민건강보험 국고지원금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결의안’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 등 2건의 결의안도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이영 차관과의 만남서 밝혀 도교육청 안건 10가지 전달 유보통합 문제 ‘이견’ 이 차관 “3~5세 돌봄·교육 통합” 이 교육감 “현실적 가능성 의문” “교육부가 교육감들을 지원해주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오후 이영 교육부 차관과 가진 ‘찾아가는 시도정책협의회’에서 “지난 2년간 누리과정 예산 문제 때문에 시도교육감들과 교육부가 맞서기도 했는데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찾아가는 시도정책협의회’는 교육부가 시·도교육청 간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의 정책추진 필요성에 따라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과 간부들을 만나 지역 교육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먼저 “누리과정은 원칙 하나의 문제였다”며 “앞으론 이런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영 차관은 “누리과정 문제는 특별회계법으로 3년 시간을 벌었다고 본다&rdq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1일 경인지역본부를 찾아 2017년도 신년 업무보고 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뉴비전 성과창출’을 위한 현장실천 강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경인지역본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생애주기별 보장성 강화와 미래의 안정적 수입기반 마련을 비롯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예방증진사업 활성화를 통해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보험자로서 지출관리를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상생발전을 이룸으로써 보험자 역할적립은 물론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ICT 기반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지원하고,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과 자율과 혁신의 조직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성상철 이사장은 “올해는 건강보험 출범 40년이 되는 해로 제도의 성장에 맞게 직원들과 소통문화를 조성해 일하기 좋은 직장, 자율과 창의가 발현되고, 감성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인지역본부가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2017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11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고양시 NH인재원에서 열린 ‘2017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초석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너지 추진 고도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글로벌 사업 진출, 급변하는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한 디지털화(化)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과 농업·농촌 간 윈-윈 사업모델 구축에도 부단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주요 집행간부 등 약 6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올해의 경영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7년도 경영협약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이상훈기자 lsh@
중국을 오가며 농산물을 수입하는 ‘보따리상’으로 위장해 몸속에 금괴를 숨겨 밀수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특가법상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정모(4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최모(7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밀수를 지시한 박모(61)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 4일까지 박씨로부터 지시를 받고, 시가 1천만원 상당의 200g짜리 금괴(가로 2㎝, 세로 3㎝, 높이 2㎝) 1천69개(213㎏, 110억원 상당)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중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일당이 건넨 금괴를 1인당 5∼10개씩 항문 등에 넣고 14시간 정도 항해한 뒤 평택항을 통해 금괴를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그동안 평택항 세관 통과시 검색대에서 경보음이 울리면 “금반지 때문”이라고 둘러대는 등의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로 들여온 금괴는 정씨가 임대한 주택 등의 화장실에서 빼내 상선인 박씨에게 전달하고, 회당 15만∼30만원씩을 받았다. 현재 도피 중인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3개 교육청이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요청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교육부가 시정명령 등 법리검토에 들어가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 교육부는 ‘현 국정교과서 연구학교에 대해선 거부 사유를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교육감들은 ‘연구학교 지정은 교육감 고유 권한이며, 거부 사유도 충분하다’고 맞서 양측 간 법리 다툼도 예상된다. 10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연구학교 지정 거부 입장을 표명한 교육청은 경기교육청을 비롯, 서울, 인천, 강원, 세종, 경남, 광주, 충북, 충남, 부산, 전북, 전남, 제주 등이다. 이들 교육청과 교육부가 갈등을 빚는 부분은 연구학교 지정이 교육감 고유 사무인지와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연구학교 지정을 거부할 수 있는지 등이다. 현행 연구학교에 관한 규칙 제4조는 ‘교육부 장관은 교육정책 추진·교과용 도서 검증 등의 목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교육감에게 연구학교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교육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요청에 응해야 한다고 예외 근거를 두고 있다. 교육부 방침에 반대하는 교육감들은 국
국민연금 수령액이 4월부터 물가상승을 반영해 월 평균 3천547원 오른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물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4월 25일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을 1%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11월 기준으로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410만6천600명이 받는 월 평균 급여액은 35만4천763원이다. 연금 종류별로 보면 노령연금 수급자 338만8천322명(월 평균액 36만7천180원)은 월 평균 3천670원을, 장애연금 수급자 7만5천11명(월 평균액 43만4천220원)은 월 평균 4천342원을, 유족연금 수급자 64만3천267명(월 평균액 26만2천890원)은 월 평균 2천629원을 각각 더 받는다. 특히 최고액 국민연금 수급자(월 190만2천150원)는 월 1만9천21원을 더 수령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