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3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 반부패추진기획단 하반기 운영협의회 및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기서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7대 부패취약분야 업무담당팀장, 장학사, 담당자 등 총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수원교육지원청 반부패추진기획단은 부패취약분야 상시 모니터링으로 청렴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율적 개선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7대 취약분야별(인사,예산, 현장학습, 운동부운영, 학교급식, 공사계약, 공사관리 및 감독) 청렴도 향상 추진실적 발표 및 문제점 진단, 향후 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김기서 교육장은 “각 부서의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분석과 학교현장 수시점검을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일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5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의 문화역량과 감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교사 전문가를 발굴,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과정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5일에는 북부청사에서 연천 전곡초 김일 교사의 ‘교실 속 음악여행’을 주제로한 강좌가 진행됐으며, 오는 12일에는 포천 영북초 성수현 교사의 ‘풀피리 체험’ 강좌가 열린다. 이밖에 ‘벽화 제작의 기초 이론 및 방법 안내’(10월 27일), ‘인문학 교재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에서 문화예술 활용하기’(11월 2일) 등 교육과정 내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수업 15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하게 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수업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로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흑룡강성과 길림성을 방문해 동북3성 유아교육기관 교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과 중국교육기관과의 교육 교류 확대 및 조선족 유아교육기관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 동북3성 조선족 유치원 교원들의 교수·학습 지도 방법 개선과 실천중심 교육활동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교원 연수에서는 ‘소통을 통한 유아 인성교육’시작으로 ‘환경교육 교수·학습 방법의 실제’,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아 평가 활동’, ‘유아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상호작용 방법’ 등 실천중심 교육활동 연수로 이뤄진다. 김정례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선족 유치원 교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신규교사 2천98명을 뽑는 ‘2017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및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유치원교사 203명, 초등학교 교사 1천836명(지역 구분모집 50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24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35명 등이다. 모집인원에는 장애인 선발 인원 125명이 포함됐다. 시험은 서술 및 논술형 1차 필기시험(1.5배수 선발), 교직 적성 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영어평가(초등학교 교사만 해당) 등 2차 시험으로 진행된다. 원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http://imyong.goe.go.kr)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19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4∼6일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콜센터(031-249-0224)로 문의하면 된다./이상훈기자 lsh@
최근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지게 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전국 1위라는 오명을 차지했다. 하지만 학대 전담 경찰관은 인력이 부족해 담당자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황영철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전체 1천754건이며, 이 중 경기도가 579건(3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 들어서는 지난 7월 기준 전체 1천509건, 경기도가 416건(27.5%)였는데, 학대전담경찰관(APO)은 경기남부에 72명, 북부에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최근 들어 아동학대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관련 신고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기준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경기남부 2천228건, 북부 606건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2.6%, 113.4%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학대전담경찰관 1인당 처리하는 사건은 경기남부 31건, 북부 38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전담경찰관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학대전담경찰관은 아동학대만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노
신속한 현장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대당 7억원을 들여 구입한 경찰의 CSI 특수차량이 현장에 제대로 투입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성중 의원(새누리당, 서울 서초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CSI 특수차량의 운행 횟수가 월 평균 3~4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CSI 특수차량은 본청 서버와 무선연결을 통해 지문, 족적 등의 증거를 현장에서 바로 분석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 11대가 모두 도입된 2014년 이후 운행 실적을 살펴보면, 2014년 567회에서 2015년 453회로 감소했고 2016년 전반기까지 195회의 운행실적을 보여 전년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경기경찰청의 경우 2013년 66회에서 2015년 33회로 운행실적이 절반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증거 분석이 필요한 강력사건의 상당수가 좁은 골목이나 외진 곳에서 발생해 대형 CSI 특수차량 진입이 어려워 활용 자체가 쉽지 않고, 주로 현장과 가까운 경찰서에서 관할 경찰관들을 직접 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CSI 특수 차량은 뛰어난 기능에도 불구하
경기지역 경찰이 112신고 후 사건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비례대표)이 경찰청에서 제출한 ‘전국 112평균 도착시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이후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의 112 신고 후 도착시간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 전국 평균 112 도착시간은 3분55초로 매년 시간이 늘어나 올해 8월 현재는 5분24초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상황은 경기남부청과 북부청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제 2014년 4분 3초를 기록한 경기남부청은 2016년 5분 21초로 1분 17초가 더 늦어졌으며, 경기북부청의 경우 2014년 4분 12초에서 2016년 6분 33초로 2분 21초나 늦어져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신고 후 5분내 도착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달리 서울경찰청의 경우 2014년 3분 35초에서 2016년 4분 23초로 48초 가량 늦어졌지만 2015년(4분 31초)에 비해 8초가량 앞당긴 것으로 나타나 경기경찰의 각성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5일 컨설팅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4% 상승한 518억 달러(약 58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2000년 52억 달러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2003년에는 100억 달러, 2011년 200억 달러, 2012년 300억 달러 돌파에 이어 2014년에는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터브랜드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 가능성과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주력 제품군에서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가치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또 소비자들과 인간적인 방법으로 소통했고, 제품과 서비스가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삼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잘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이상훈기자 lsh@
10대 조직폭력배 검거 인원이 1년 사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조폭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조폭 검거 인원은 지난 2014년 30명에서 지난해 151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조폭 검거 인원이 1천813명에서 3천160명으로 2배가량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상당히 높은 것이다. 조폭 검거가 많았던 2011년 3천900명(76명), 2012년 3천688명(77명), 2013년 2천566명(52명) 등 더 많은 조폭이 붙잡힌 해와 비교해도 2∼3배 많은 수치다. 조폭의 범죄유형은 매년 폭력행사가 절반을 넘을 정도로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흥업소 갈취, 서민 상대 갈취, 사행성 불법 영업, 마약류 불법 유통, 불법 및 변태영업, 탈세 및 사채업 등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표 의원은 “청소년들이 폭력적인 콘텐츠에 쉽게 수시로 노출되고, 범죄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10대 조폭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처벌도 중
수원시는 5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관내 7개 법인과 개인 12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법인) 중 연간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연간 5천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수원시 성실납세자는 ㈜우진기전, ㈜선익시스템, ㈜휴세스, 한국신우㈜, 효임약품㈜, ㈜휴먼티에스에스, ㈜유니온 등 7개 법인과 개인 성실납세자 12명이다. 성실납세자는 1년간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또 법인은 2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면제의 혜택 등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진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