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지난 22일 김동연 아주대 총장과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기술력 및 혁신 역량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시험인증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 등 소프트웨어 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 ▲연구 개발 인력의 교류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 개인별 성취수준 파악, 기초학력 보정 및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된다.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중학교 619교, 고등학교 387교 총 1천6교의 25만8천535명이 응시했다. 평가 과목은 국어·영어·수학 교과로, 중학교 일부 표집 학급은 사회·과학을 포함해 실시했다. 앞서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 5월 26일 교육지원청 담당자 연수를 실시, 시행 계획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 지역별 일정에 따라 응시 대상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연수도 진행했다. 또한 평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별도의 평가 준비를 하지 않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하도록 각 지역교육청별로 장학지도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는 오는 8월 17일 이후 학생들에게 4단계 수준(우수, 보통, 기초, 기초 미달)으로 개별 통지된다. 또 11월 말 학교정보공시를 통해 학교별 3단계 수준(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및 향상도 결과가 ‘학교알리미(www.
경기도교육청은 23일 ‘학업중단 학생 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지원을 위해 개발했다. 또한 학업중단 예방활동 경험이 풍부한 교원, Wee센터 담당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이 집필하고,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현장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매뉴얼은 학업중단숙려제 안내, 상담기관 소개, 복학/재입학/방송통신 중ㆍ고등학교, 일반고등학교 직업교육, 학교 밖에서 공부하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취업 지원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담당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나이스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활용 방법 및 숙려제 상담을 위한 Wee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학업중단 전에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안학교, 방송통신중ㆍ고등학교, 평생교육기관, 직업교육위탁기관, 대안교육 위탁기관, 특별교육이수기관 등을 소개했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매뉴얼이 현장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을 위한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로진학 정보가 부족했던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특징에 대한 정보를 제공,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대입 전형 안내, 개별 상담, 교사 컨설팅 순으로 진행했으며,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2017학년도 대입전형방법의 특징과 학교별 지원 방법을 안내했다. 또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생부가 없는 학생을 위한 수시 전형방법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소속 현직교사인 진로진학상담교사 11명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개별 상담을 맡아 개인별 특성에 맞춘 진로진학 상담도 실시했다. ,이어 미인가 대안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시 전형 대비 및 학생 중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광주하남지역을 시작으로 관내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교육급식 담당 영양(교)사와 학교장, 행정실장 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6 맞춤형교육급식 사업설명회’를 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맞춤형교육급식 계획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급식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연수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맞춤형교육급식 사업은 마을단위의 3~4개 학교가 모여 함께 학생의 요구에 맞는 식단을 연구해 식재료를 공동구매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영양·식생활교육을 진행하는 등 기존과는 달리 특색 있게 진행된다. 이형남 도교육청 교육급식과장은 “맞춤형교육급식 사업은 급식제공과 교육이 더해져서 행복교육급식을 실현하는 것으로, 교육급식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학생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 행복한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맞춤형 교육급식은 학생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한 선택식 맞춤형식단을 제공하고 바른 식생활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의미하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상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학교안전교육연구단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교육이 학교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안전 현장 모니터링 결과분석, 7대 안전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 학교안전계획 실행 지원방향 등이 다뤄졌다. 또 이재삼 대표(한국학교안전교육연구소), 박남수 교수(협성대학교), 여민주 교사(평내고) 등이 안전교육과 관련해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안전교육연구단은 지난 4월 안전분야 전문가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 등 158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은 안전교육과 관련, 교육과정 연구 및 수업모형 개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용배 연구단 회장(금오중 교장)은 “4·16 이후 학교는 안전교육이 강화됐으나 체험시설과 교원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연구단에서 학교안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교가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내 민간어린이집들이 정부의 맞춤형 보육제도에 반발, 당초 예정됐던 전면 휴원을 취소하고, 도청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와 경기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회원 700명이 23일 오후 2∼7시 도청 앞에서 ‘맞춤형 보육제도 저지 및 누리예산 지원 요구’ 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기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어 전면 휴원 대신 부분 휴원(등원하는 원생 수에 맞춰 축소 보육)을 하고 일부 원장과 어린이집 교사가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맞춤형 보육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누리과정 예산 집행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민간어린이집의 60∼70%가 부분 휴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화성, 남양주, 포천, 군포 등 4개 시에서만 400여곳의 민간어린이집이 부분 휴원할 것으로 집계됐다”며 “전면 휴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은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도내에는 민간어린이집 3천965곳이 운영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22일 사이버추모관(수원시연화장·www.suwonfmc.or.kr/suwonyhj)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 홈페이지에 꾸면진 사이버추모관은 고인이 계신 현장까지 직접 방문이 어려운 유족들의 편익을 위해 추진됐다. 사이버추모관은 관리자에게 회원신청 뒤 승인확인 절차를 거쳐 사이버추모방(별도 주소)이 개설되면 가족, 친척을 비롯한 지인들과 주소를 공유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이버추모관은 고인의 생전 인연들과 커뮤니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개·비공개 선택이 가능하며, 그룹별 커뮤니티 공간 내에서 게시글, 댓글 달기, 사진올리기, 헌화하기 등 사이버추모가 가능하다. 김찬영 이사장은 “경기침체를 비롯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가 힘든 유족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추진된 서비스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단, 시민 편익을 위해 시민곁에서 함께하는 공단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창립 66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아주대학교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김태석 본부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속성장을 위한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개의 세션에 걸쳐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완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경기도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녹색경영의 효과분석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김양우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금융 발전방안:경기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토론회에선 김수덕, 김태봉 아주대 교수와 조용성 고려대 교수, 조원희 경기신용보증재단 기획조정실장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녹색경영의 효과분석 및 지원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금융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기도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내용은 체험관 건립에 대한 관심사항,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부대시설에 대한 선호도이며 제출된 의견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체험관 조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관은 기존 박물관과 달리 농업·어업·식품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건립 되며, 어린이 직업체험, 귀농귀촌, 도시농업 등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체험관에 대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건립되는 체험관은 연면적 1만8천㎡,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2017년 설계, 2018~19년까지 건축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