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할 때 내가 살아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광주시 오포읍에 나눔의 참된 보람을 전파하고,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한중 무역회사 ㈜2SJ KOREA다. 올해 4월 회사의 첫 시작을 알린 ㈜2SJ KOREA는 개업과 동시에 착한가게에 가입,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유선영(45·여) 대표는 현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을 역임하며 광주시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나눔봉사단장을 추천받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고민 없이 단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로 유 대표는 주변 지인들에게 나눔 전도사로 유명하다. 그녀는 10년 전부터 홀몸노인을 위한 목욕봉사와 반찬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홀몸노인분들을 목욕시켜드리고 집에 돌아오면 몸이 정말 피곤하지만 마음은 말로 표현 못할 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한 날이면 내가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광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인 그녀는 최근 사회복지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민생침해범죄 수배자 특별검거활동’을 펼쳐 2천906명의 수배자를 검거, 미해결된 4천10건의 사건을 종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검거된 수배자는 각각 지명수배(체포영장 발부) 973명, 지명통보(수사기관 출석요구 무시) 1천933명이다. 사기·횡령 등 경제 범죄가 2천344건으로 58.8%를 차지했고, 부정수표관리법·향토예비군법·자동차관리법 등 특별법 위반 범죄 944건(23.5%), 폭력·손괴 등 형법범 수배 550건(13.7%), 강도·절도·마약 등 강력 범죄 172건(3.4%) 등이 뒤를 이었다. 중복 수배자가 많아 검거 인원과 사건 해결 건수가 큰 차이를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 조합장 모임인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전국신임조합장협의회, 농업조합장 정명회 등 3개 단체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법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농협 조합장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이사회 호선으로 변경하는 것은 조합장 또는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해야 한다는 현장 조합원들과 전문가들의 견해와 배치되는 것”이라며 “임직원 중심의 중앙회라는 비판을 받아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도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또 “농협을 개혁하려면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게 조합원과 조합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며 “하지만 개정안은 오히려 경제지주와 전문경영인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바람직한 개혁 방향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입법 예고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 기능이 경제지주로 완전히 이관되면서 사업 구조가 개편되는 내년 2월까지 중앙회와 경제지주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앙회는 회원조합 지도·지원에, 경제지주는 경제 활성화 업무에 주력하도록 권한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중앙회장의 경우 기존에 있던 경제사업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참신한 전력서비스 견해를 제시해 줄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전력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하게 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오는 24일까지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홈페이지(www.kepco.co.kr/supporters)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150명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4기는 오는 7월 12일 발대식을 갖고, 5개월 간 ‘Powerful KEPCO를 만들어 가는 Dynamic Mover’라는 주제와 컨셉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사업소와 고객센터, 검침현장 등 견학 및 일일근무, 지역별 사회복지단체 연계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전의 모습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되며, 해외봉사활동, 전력설비 견학 등의 기업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올해 보합대화(保合大和·한 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 실현을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조이언트는 스토리지, 서버 등 인프라 운영과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다.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Connected) 기기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조이언트 인수로 늘어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자체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조이언트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페이, S헬스, 삼성녹스(Knox) 등 기존 혁신 서비스를 강화하고, 콘텐츠,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동시에 기를 계획이다. 조이언트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 산하의 독립 법인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브랜드 파워, 재정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는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투자, 인수 등을 담당하는 삼성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GIC)가 주도했다. /이상훈기자 lsh@
교권침해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양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학생에게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빗자루로 교사의 머리와 팔 등을 때리고 욕설까지 한 사건이 일어난지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또 다시 벌어지면서 교사 폭행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고양 일산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 앞 복도에서 1학년 A(16)군이 주먹으로 40대 여교사 B씨의 머리를 10여 차례 폭행했다. 앞서 B교사는 이날 교실에서 수행평가 과제를 제출하지 않은 A군을 혼낸 뒤 목 뒤를 잡고 “다음 수업시간에 벌을 받아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군은 교무실로 B교사를 찾아가 “다음부터 잘하겠다. 벌 받지 않게 해달라”고 용서를 빌었지만 B교사는 “안된다. 벌 받아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말을 들은 A군은 갑자기 격분해 B교사를 수차례 폭행, B교사는 현재 병가를 낸 뒤 교육청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15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을 전학
CJ제일제당은 국내 냉동식품 시장 성장과 프리미엄 열풍을 주도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상온 가정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비고’는 CJ그룹이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진정한 의미의 K푸드 열풍을 일으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범한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한식 메뉴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일명 비비고 한식 HMR)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한식반찬’ 등 냉동식품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한식 대표 브랜드로서 최고의 맛과 품질로 차별화하는 ‘비비고’만의 철학을 반영한 ‘비비고 한식 HMR’을 앞세워 시장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비비고 한식 HMR’은 지난해 ‘햇반’ 브랜드로 출시한 ‘햇반 컵반’ 덮밥류와 국밥류에 이어 야심차에 내놓은 간편식 제품으로, H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메뉴인 탕과 찌개 제품을 선보였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비비고 육개장’,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비비고 된장찌개’가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임기 1년을 맞는 가평, 구리남양주, 광명, 안양과천, 포천, 광주하남, 용인 등 7개 교육지원청 공모제 임용 교육장을 대상으로 ‘교육장 직무수행 과정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평가는 지역교육책임자로서 교육장의 지도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 학부모, 동료직원, 교원, 도교육청의 평가단 등 교육공동체가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다. 혁신교육의 가치를 구현하는 질적 평가에 중점을 둔 이번 평가는 학교현장 만족도평가와 지역교육공동체 참여 공감토크 평가로 나눠 실시한다. 또한 평가 방향은 경기혁신교육철학과 비전에 바탕을 둔 교육장 평가 준거에 의거하며,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경기교육 실천, 업무 추진 및 결과에 대한 책무성 강화 등이다. ‘학교현장 만족도 평가’는 오는 7월 2일까지 300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내용은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및 학생참여형 수업 활성화 지원,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 및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학생 안전교육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 지원 등 10개 항목에 대해 의견을 조사, 20%를 반영할 계획이다. ‘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6급 이하 지방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현장 리더십 향상 과정’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연수생들이 긍정적인 소통 기술 습득을 통해 조직 내 신뢰 및 팀워크를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실무 리더로서 주도적 역할을 자각하고 구체적인 태도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도교육연구원 이수광 부장의 ‘경기교육기본계획-4·16 교육체제의 비전과 정책목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자기관리를 위한 리더십, 여가진단 및 유형탐구, 조직성과를 위한 관계 향상 리더십,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 리더십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생이 자기관리와 변화를 통해 현장에서 긍정적인 실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둠활동과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성기선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6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의 주도적 업무수행을 위한 열정과 도전의식, 관계형성의 중요성을 이끌어 내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10일 수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교 일반교사 및 전문상담인력 75명을 대상으로 2016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도구 활용 상담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는 무엇이 될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는 참여 교사들이 도자기 토이를 직접 체험해 본 후 도자기 토이를 활용한 학업 중단 예방 상담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수원교육지원청Wee센터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만나는 교사의 상담 능력 향상으로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