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급식 조리원 등 교육공무직 종사자 노동조합이 도교육감을 상대로 2차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과 고용불안 현실을 외면한 도교육감을 상대로 총파업을 포함해 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며 “2차 총파업 시기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총 파업 시 각급 학교의 급식 차질이 우려된다. 노조는 지난 4월 1일 총파업 이후 2개월간 임금교섭에서 도교육청 태도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기본급 10% 인상 ▲정기 상여금 신설 ▲직종별 수당 지급 ▲토요일 전면 유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성지현 노조 사무국장은 “도내 학교 비정규직은 3만5천여명에 달하며, 이 중 1만여명이 우리 노조에 속해 있다”며 “총파업에 돌입하면 학교 급식 등에 차질을 빚는 만큼 도교육청이 긍정적 자세를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규탄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채 원 규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 “유망창업기업, 고부가 유망 서비스업, 창조형기업 등 경제적 파급력이 있는 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1월 수도권 산업의 근간인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채원규 본부장의 당찬 포부다. 지난 1988년 신보에 첫발을 내디딘 채원규 본부장은 신용보험부장, 리스크관리실장, 인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존경하는 기금선배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조직 내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용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을 원활히 하고 신용정보의 효율적 관리·운용을 통해 건전한 신용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균형있는 국민경제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용보증기금. 신보 경기영업본부의 수장인 채원규 본부장을 만나 업무영역 및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올해 1월부터 경기영업본부장 부임 ‘존경하는 선배상’ 2년 연속 올라 신보, 출연금 13배 달하는 신용 창출로 국가 긴급 경제위기 극복에도 기여 농촌 일손 돕기 등 사회공헌도 꾸준
KT는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6(Asia Communication Awards 2016)’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통신사’를 비롯해 ‘최고 기업 서비스상’과 ‘최고혁신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s)’의 아시아 지역 시상식이다. 영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미디어·마케팅·고객서비스·기술 혁신 등 총 16개 분야에서 성과가 뛰어난 아시아 기업을 시상한다. KT는 작년 한 해 인터넷, 와이파이 등 기가 서비스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려 ‘올해의 통신사’에 선정된 데 이어 기업전용 LTE로 ‘최고 기업 서비스’ 부문, 세계 최초로 Pre-5G 기술을 적용한 기가 LTE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가 기가 LTE 등 기존에 없던 서비스로 통신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 좋은 위스키가 탄생하기까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매년 2%의 위스키가 자연 증발된다고 한다. 이렇게 자연 증발되는 위스키를 ‘엔젤스쉐어’라고 지칭, 천사들이 마신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를 나눔으로 풀어낸 가게가 있다. 성남시 분당구 카페거리에 위치한 ‘엔젤스쉐어’다. ‘엔젤스쉐어’는 매월 매출액을 일부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서 희망을 공유하고 있다. 이승봉(40) 엔젤스쉐어 대표는 가게 차원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다 ‘착한가게’를 알게 됐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고민 없이 착한가게 가입을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이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업체 ‘브레인 보우’와 ‘엔젤스쉐어’를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전해 들은 이 대표에게 나눔은 일상적인 행동이다. 이 대표는 “어머니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으셨다”며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시는 어머니를 보다 보니 나에게 나눔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이 대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2일 관내 추진 중인 철도 관련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수원시내에서 시행 중인 철도 관련 공사는 ‘수원~인천 복선전철 노반신설공사’, 신분당선 제4공구, 성균관대역 개발사업,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등 총 4개 사업으로,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전철역, 주택가 밀집지역)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수인선 전철공사는 고색동, 오목천동 일원 주택가에서 굴착공사 및 구조물공사가 진행 중이며, 신분당선 4공구는 광교중앙역 4번 출입구 마무리공사, 성균관대역 개발사업은 성균관대역에서 기초공사, 수원역 환승센터는 수원역 서측에서 2016년말 준공 목표로 구조물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도태호 제2부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공사장 내 일용직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교육 강화, 밀폐 공간 용접 작업 등 안전메뉴얼 숙지 등을 점검했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철저한 기본원칙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며 “장기간 공사가 진행될 경우 작업자, 감독자 모두 매너리즘에 빠져 안전에 노출돼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전수한 스타트업(창업) 기업 5곳이 독립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타트업 기업 설립제도(C랩 스핀오프)를 도입해 9개의 C랩 과제를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원한 데 이어 올해 5개 과제가 신규 창업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C랩은 사내 창의적 조직문화와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구축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C랩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1년간 현업부서에서 벗어나 예산·일정 등에서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C랩 5개 기업 소속 18명이 지난달 31일 자로 퇴사해 스타트업을 설립한 뒤 본격적으로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스타트업으로 독립하는 5개 과제는 ▲ 비만·과식을 관리해 주는 스마트 벨트 ‘웰트(WELT)’ ▲ 아이디어나 메모를 포스트잇으로 간단하게 출력해 주는 ‘아이디어 프린터(Idea Printer)’ ▲ 스마트폰 잠금해제로 사진을 관리하는 앱 ‘락사(Locksa)’ ▲ 미국·일본 시장을 겨냥해 최적 전기요금제를 추천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 ‘세이프 에너지 코스트(Safe Energy Cost)’ ▲ 세계 최고의 단열 효율을 가진 진공단열재 ‘삼성단열’ 등이다. 삼성은 내부 기술평가와 외부 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우수관리 제도(GAP)를 알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농협 하나로 마트 수원점에 ‘GAP 인증 농산물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GAP 전용관 기념 개장식을 갖고, GAP 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홍보관에서 GAP 쌀, 참외, 토마토 등 농산물 20개 품목을 연중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연매출 1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GAP교육, 컨설팅, 홍보 및 주산지 개발 등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GAP 인증농산물 판매, 홍보관 설치, 홍보영상 상영, GAP 모범 선도농가의 농산물 전시ㆍ이벤트, GAP기념품 증정, GAP 농산물 시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대외 개방확대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충성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품질과 안전성이 담보된 GAP를 확산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GAP 확산을 위해 농협 등 유통업체의 GAP 농산물 취급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청소년 영상제작 프로젝트 ‘THE 꿈즈 3기 미디어캠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THE 꿈즈 3기 미디어캠프’에는 지난 달 11일부터 24일까지 참가모집에 신청한 도내 청소년 117팀(540명) 중 기획안 심사를 통해 선정한 8팀(38명)이 참여한다. 이번 미디어 캠프에서는 2박 3일 간 8팀 38명의 학생이 모집 당시 제출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문 PD와 함께 배우고 실습할 계획이다. 또 캠프에서 제작한 예고편 영상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홈페이지 ‘미디어경청((http://www.goeonair.com/)’에 탑재할 예정이며, 향후 3개월 간 본 프로젝트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는 본편 영상은 오는 10월 미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친구, 가족, 지역주민에게 공개한다. 조대현 도교육청 대변인은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꿈즈 영상제작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변화하는 미디어 기술과 결합해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청소년이 주변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꿈즈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꿈을 펼쳐 나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 1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경기꿈의학교 운영주체와 운영위원을 비롯해 교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꿈의학교 종합평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실시한 경기꿈의학교 143교에 대해 평가하고, 미비한 점들을 향후 경기꿈의학교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에는 계절형 꿈의학교(5교), 방과후 꿈의학교(7교), 혼합형 꿈의학교(39교), 쉼표형 꿈의학교(25교), 토요꿈의학교(67교) 등 다양한 형태의 꿈의학교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기선 원장(경기율곡교육연수원)과 백병부 연구위원(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꿈의학교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 토론자로는 김아영 대표(김포 콩나물 뮤지컬제작 꿈의학교), 김영진 실장(남양주 사과나무숲 꿈의학교), 서우철 장학사(의정부교육지원청/의정부 꿈이룸학교), 김성천 장학사(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가 참여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상호유기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마을에서 동력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원교육지원청의 청렴한 조직풍토를 조성하고, 직장내부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주운전 예방교육 강사로 나선 수원중부경찰서 윤여옥 경사는 “지난해 경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살인사건 사망자 수의 8배에 달한다”며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음주운전은 본인 뿐 아니라 타인의 삶도 망가뜨리는 심각한 범죄”라며 “음주운전은 가족과 조직을 파괴하는 잘못된 습관으로 공무원으로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