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전국 홍보에 나선 자전거 투어단이 전주 한옥마을과 광주 충장로 등 호남지역에 ‘수원찾기’ 열풍 만들기를 본격화했다. 전국 투어 둘째 날인 18일 수원시 자전거 홍보 투어단은 오래된 고택과 선비의 기개를 엿볼 수 있는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았다. 대전시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를 출발해 오전 10시쯤 전주 한옥마을에 안착한 투어단은 곧바로 행락객과 주변 상인들에게 수원화성에 관한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기념품과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평일 오전에도 전주 한옥마을은 단체 여행객과 행락객들로 북적거렸고, 투어단은 2~3명씩 팀을 나눠 ‘전주향교’와 풍남문, 서학동예술마을 등을 중심으로 거리 홍보를 이어갔다.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 인근에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투어단은 이곳에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LED 홍보차량을 설치, 거리 홍보와 함께 수원 소개 홍보 동영상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받았다. 쉼 없이 자전거 페달로만 수원시에서 전주까지 223㎞를 밟아 온 이들 투
수원 인계동의 한 고시텔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쯤 수원 인계동의 한 고시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 안에서 수면제 25알을 먹은 A(41)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 뒷 좌석에는 다 탄 번개탄이 놓여져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일째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을 미심쩍게 생각한 관리사무소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현재 유족을 찾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1.현장 중심 민·관이 함께하는 수원복지 2.노인복지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 3.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 4.고품격 보육환경 및 맞춤형 보육 지원 수원시의 장애등록 인구는 4만400명으로 인구대비 3.5%이다. 최근에는 후천적 장애발생과 고령화로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 유형이 다양화돼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수원시는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지원과 복지자원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 및 가족구성원의 자립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가족상담, 역량강화, 서비스연계, 휴식지원 사업 등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달지원팀을 신설,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통해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 및 지속적인 재활프로그램으로 향후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
수원시는 2016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The 4rd World Humanities Forum(WHF)) 개최지로 공식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와 교육부, 유네스코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5천여 명의 국내·외 인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인문학 축제다. 시는 ‘희망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이번 포럼 유치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 개최의 당위성으로 △2011년부터 추진된 수원시의 인문정책의 인프라와 수원시민의 인문학적 감수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발전계기 마련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성공적 개최 등 수원이 최적지임을 부각시켰다. 이번 포럼은 내년 10월 27일부터 29까지 3일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일차에 개회식과 해외 석학들의 기조강연, 분과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특별부대행사로 야간에 세계문학인의 밤이 진행된다. 이어 2일차에는 기조강연과 분과회의, 야간에는 인문학콘서트가, 3일차에는 폐회식과 인문학 문화탐방이 진행될 계획이며 시는 포럼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25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육성한다는 목표아
수원시는 청사 종합민원실이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2015 국민행복 민원실’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과 환경을 시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2015 국민행복 민원실’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기관을 서류심사 및 민간 전문가의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사람이 반가운 ‘머물고 싶은 민원실’을 컨셉으로 휴먼 북카페, 갤러리 공간, 어린이놀이방, 고객쉼터, 수유방 조성 등 각종 테마별 맞춤형 민원 공간을 조성, 장애인 및 취약계층 ONE-STOP 전용 창구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고,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돼 ‘민원행정 분야의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시민들이 가장 편안하게 ‘머물고 싶은’ 사람이 반가운 민원실이 되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16학년도 중등학교교사(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31개 교과 평균 경쟁률이 9.45대 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31개 교과 공립 1천261명(장애 76명 포함) 선발에 1만1천916명(장애 132명 포함)이 접수해 평균 9.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국립 중등 특수학교 교사는 8명 위탁선발에 79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목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국어의 경우 97명 모집에 1천726명이 지원해 17.79대 1로 나타났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기술, 농공, 기계·금속으로 각각 3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구분 모집(국어, 수학, 영어)’의 경우 15명 선발에 240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6대 1로 나타났다. 한편 제1차 시험 장소는 오는 27일(금)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정보마당/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은 12월 5일(토)에 실시된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8일 안양동안 지사에서 소비자·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검진의 질(質)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아주대학교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김진홍교수가 좌장을,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윤영덕 실장이 건강검진 질 관리 요소, 검진기관 평가, 검진인력 지원확대 설명 등 ‘건강검진의 질(質)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제했다. 이날 진행된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 및 발전방안은 향후 정책에 반영돼 검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본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지난 9월1일 선포한 뉴 비전 및 미래전략 중 평생맞춤형 국가검진체계 구축의 실천과제로써, 토론회에서 제기된 정책적 제언들은 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유의미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우체국 문화주간을 맞아 4종의 특별우표 100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4종의 우표는 ‘편지·우체국 관련 시와 노래’라는 주제의 ‘2014 대한민국 우표 디자인 공모대전’에서 대상·금상을 수상한 우표 도안을 적용한 것이다. 청소년 부문 수상작인 ‘음악을 담아’(윤유선)와 ‘속도는 느려도 정은 깊게’(박정현), 대학생·일반 부문 수상작인 ‘너에게 보낸다’(오윤정)와 ‘산골에서 온 편지’(강연수)가 우표 도안으로 쓰였다./이상훈기자 lsh@
이론 위주였던 초등학교의 수영 교육이 실기 중심으로 바뀌고 교육 대상도 현재 초등 3학년에서 3~6학년생으로 확대된다. 또 ‘1학생 1악기’ 교육을 위해 내년 초·중학교 1천곳에 바이올린 1만5천여대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학교 체육·예술 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1학생 1스포츠’ 활동 장려 차원에서 내년 학교별로 3종목 이상의 학교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고, 2018년에는 학교당 7종목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다양한 종목의 교내 스포츠 클럽대회를 운영하는 시범학교 200곳에는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여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교내·교육지원청 스포츠 클럽리그에 여학생 종목을 5종목 이상으로 확대한다. 수영장 등 시설여건이 갖춰진 지역부터 2018년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수영교육을 확대하는 등 수영 실기교육도 강화한다. 현재는 초등학교 3학년 중심으로 수영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22만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론 위주였던 수영 교육이 실기 위주로 전환돼 연간 배정된 수영교육 10시간 가운데 2시간은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올해 경기와 대구, 전남,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전국 자전거 홍보투어를 시작으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17일 오전 수원시가 후원하고, 경기신문이 주최한 전국 자전거 투어 출정식에 참석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김동근 부시장은 “내년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시는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자전거 홍보투어는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홍보활동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전거 홍보투어를 통해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적 의미, 가치, 철학의 메시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해 수원의 정체성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부시장은 “내년은 수원시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자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전국 자전거 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700만 외래 관광객을 유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한 경기신문사에 감사하고,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쁜 생업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