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주차장에서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인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14분쯤 수원 인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걸어가는 전 부인 J(57·여)씨를 김모(66)씨가 흉기로 등과 머리를 수회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김씨로 특정, 안산방면으로 도주한 김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뒤를 쫓았다.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16일 오후 3시20분쯤 안산의 한 공동묘지 인근에서 약을 먹고 숨져 있는 김씨가 발견됐다. /이상훈기자 lsh@·양인석 인턴기자
이르면 2017년 말 수원시의회 청사가 건립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최근 민선 1기 때부터 논란을 빚었던 시의회 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3일 의회 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 수원시의회 운영위원회에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재정사업, 민간투자사업 등에 따른 사업방식을 결정해 총사업비를 결정한 뒤 2017년 3월 청사 건립에 따른 기본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공영주차장과 견인차량보관소로 사용하고 있는 인계동 1028번지 일원 9만3천㎡ 부지에 청사 건립을 추진하면서 복합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방식에 따라 사업비 규모 등이 정해지고 중앙투·융자심사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며 “행정절차가 빨라지면 2017년 말 의회 청사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의회 청사 건립문제는 민선 1기 의회 부지가 공용청사의 부지로 변경되면서 논란을 빚다가 현재 시 공영주차장과 견인차량보관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수원의 한 중학교에서 실시된 7급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로 양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원 구운동 구운중학교에서 진행된 제3회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중 안경형 카메라를 착용, 문제지를 몰래 녹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양씨는 노량진의 한 유명 공무원 입시전문학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시험 시간에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감독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검거됐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수원의 한 주차장에서 이혼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 김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1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14분쯤 수원 인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걸어가는 전 부인 J(57·여)씨를 김모(66)씨가 흉기로 등과 머리를 수회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김씨로 특정, 안산방면으로 도주한 김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뒤를 쫓았다.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이날 오후 3시20분쯤 안산의 한 공동묘지 인근에서 약을 먹고 숨져 있는 김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복용한 약물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의 한 주차장에서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14분쯤 수원 인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걸어가는 전 부인 J(57·여)씨를 김모(66)씨가 흉기로 등과 머리를 수회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김씨로 특정, 안산방면으로 도주한 김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으로 뒤를 쫓고 있다. 한편 J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lsh@
신설 한 달만에 122건 검거 성과 단서없는 사건 포함 검거율 71.7% “빨리 찾아줘 감사” 호평 이어져 수원남부경찰서 ‘54조 수사팀’이 신설 한달여 만에 검거율 상승 등 획기적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미한 물적피해 교통사고에도 피해 당사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신설된 ‘54조 수사팀’은 팀장을 포함 5명의 직원이 사건접수 즉시 현장출동부터 현장수색, CCTV 확인 등 강력사건에 준하는 수사활동을 펼쳐 한달 동안 170건을 접수받아 무려 122건을 검거했다. 특히 단서가 없는 사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10.8%) 보다 검거율이 56.7%로 올라 전체 검거율이 71.7%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실제 지난달 15일 오후 1시25분쯤 관내 한 커피전문점 주차장에서 발생한 물피도주사건의 경우 CCTV 화질이 낮아 차량번호 인식이 불가능했지만 피의자가 카드로 계산하는 장면을 확인, 카드영수증 확보 후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같은 달 21일 새벽 1시40분쯤에도 수원시내 한 주택가 골목길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2회 생태교통세계축제’ 초대 개최도시 시장자격으로 참석 노하우 공유 인종차별 문제 해소 ‘인간다운 도시 구축’ 주목 행궁동서 이룬 ‘차 없는 생태교통의 기적’ 지구 반대편서 재현… 세계 각국에 확산 “도시재생·사회통합 등의 주제로 진화·발전” “세계최초로 수원에서 시작된 생태교통세계축제가 세계 각국의 도시로 확대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제2회 생태교통세계축제에 직전 개최도시 시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의 소감이다. 염 시장은 지난 2013년 수원 행궁동에서 이룬 ‘생태교통의 기적’이 지구 반대편에서 재현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시작한 무모한 도전이 세계 각국에 홀씨가 돼 퍼져나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염 시장은 “2013년 9월 수원시는 생태교통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곳으로 많은 도시가 기억하고 있었다”며 “생태교통이 도시재생, 사회통합 등의 주제로 진화·발전하면서 도시혁신의 아이콘이 되고 있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관 및 범죄자·불량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서 순화 등 포교활동을 펼치기 위해 송탁스님(경승위원장) 등 5명의 스님을 경승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아리담문화원 원장인 송탁스님을 위원장으로 추대, 관내 사찰인 봉림사 주지 대현스님, 반야사 원교스님을 비롯해 수원사 주지인 세영스님, 보선스님을 경승으로 위촉했다. 유진형 서장은 “안전한 수원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경승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경찰과 지역불교계가 힘을 합쳐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주택관리공단은 최근 천안시 소재 천안축구센터에서 전국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 자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공단 사장기 전국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전국 15개팀이 참여해 청주성화FC가 여수꿈나무FC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우승컵, 우승기가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함께 온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안옥희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임대단지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 자녀들의 건강증진과 희망 나눔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꿈나무 축구단을 구성, 매년 공단 사장기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운영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기농쌀 벼베기와 목장체험을 가졌다. 시는 지난 9월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데 이어 추첨을 통해 청명초등학교 5-5반 학생들이 선정돼 하광교동 유기농쌀 재배단지와 건우목장을 방문했다. 하광교동 유기농쌀 재배단지에서 직접 벼베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리깨질 및 그네 훑기 등 전통 방식의 추수를 체험 했다. 건우 목장에서는 소 건초주기, 토기 먹이주기, 송아지 우유 주기 등과 치즈 늘리기, 치즈 요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활동을 통해 친환경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농업 현장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