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지난 5일 가스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수도권 가스안전의 중추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유병조 본부장으로부터 업무현안 및 사고예방 총괄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전 사장은 공사의 역점사업인 서민층가스시설 개선사업현장 확인에도 나서 수원시 이목동 현장에서 시공자로부터 사업진행현황을 보고받고 사회적 약자이며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안전시공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 사장은 “매년 대형사고가 줄어드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나 인명사고가 늘고 있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부탄연소기 사고예방 및 우기대비 안전대책 마련에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전대천 사장은 이어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가스렌지 제조업체 씨티엠㈜를 방문, 서호근 대표로부터 회사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제조공정을 둘러본 후 서 대표에게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생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유통연합회와 수원경실련 등으로 구성된 ‘대상㈜ 청정원 식자재 도매업 진출 저지 수원대책위원회’가 대상베스트코㈜의 수원지역 진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6월 4일자 6면 보도) 지난 5일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반대 농성을 시작하는 등 마찰이 커지고 있다. ‘대상(주) 청정원 식자재 도매업 진출 저지 수원대책위’ 회원 100여 명은 5일 수원시 우만동 대상베스트코 앞에서 상인대회를 열고 “대상(주)는 도매납품사업을 당장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CJ와 대상, 이마트, 롯데 등 재벌들이 영세상인들의 생계터전인 식자재 유통시장에 뛰어들면서 중소상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제품을 팔아준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대상 등 대기업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 우만동에 들어선 대상베스트코는 머지않아 2㎞ 밖에 위치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물론 수원시 전역의 도매납품업을 초토화시키고, 지역유통을 장악한 뒤에는 소매업을 상대로 본격적인 탐욕을 드러낼 것이 뻔하다”며 심각한 우려를
<속보> 화성 동탄신도시의 ‘동양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화성시의 무리한 임시사용승인 허가로 심각한 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 1·4일자 1면) 분양 당시 100% 분양 완료라는 광고와 달리 시행사가 21% 할인이란 파격적인 조건으로 일부 물량에 대해 재분양에 나서면서 입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입주민들은 시공사의 부도로 미시공·불량 시공에 대한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도 모자라 시행사가 차명으로 수분양인을 만들어놓고 프리미엄까지 더해 자기들 배불리기에만 급급하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화성시와 입주민 등에 따르면 ‘동탄 동양파라곤’ 주상복합 1차 아파트의 시행사인 U사는 분양 당시 17: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리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U사는 현재 34세대의 회사 보유분에 대해 ‘21%특별 할인과 대출 최대 60%, 계약금 5%로 즉시 입주 가능’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재분양에 들어가면서 기존 입주민들과의 마찰을 빚고
KT는 지난 1일부터 휴대전화를 할부로 구매하는 가입자에게 일시금으로 부과하던 채권보전료를 폐지하는 대신 매월 징수하는 할부수수료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가입자는 채권보전료를 일시금으로 내지 않고 단말기 할부원금에 약정기간 할부이자율(0.25%)로 환산한 일정액의 할부수수료를 매월 부담해야 한다. 채권보전료는 2년 약정의 경우 휴대전화 가격에 따라 1만~4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할부수수료로 전환함에 따라 2년 약정 가입자는 휴대전화 가격에 따라 매월 150~2천250원의 할부수수료를 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보험료 연말정산이나 퇴직정산 시 추가정산 보험료 발생을 최소화해 직장가입자가 일시에 많은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자 보수월액 변경 신청 강조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보수월액 변경 신청 제도는 보수가 변동된 경우 실제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함으로써 연말정산 시 과다한 정산(추가, 반환) 보험료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직장가입자의 보수가 낮아졌을 때 즉시 변경 신청하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사업장의 사용자가 ‘직장가입자보수월액변경신청서’를 작성해 소속지사에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4대 사회보험포털, 웹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교환)로 신청하면 보수 변경 월부터 적용된다. (문의전화: ☎1577-1000)
<속보> 화성 동탄신도시의 ‘동양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 오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1일자 1면 보도) 사용승인조사 당시 많은 공사가 미완료 상태였음에도 화성시가 무리하게 임시사용승인 허가를 내줘 심각한 하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은 수차례의 민원과 항의를 통해 임시사용승인 허가에 대한 부당성을 강하게 호소했음에도 불구, 시가 특별한 조치없이 묵살한 채 승인을 내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3일 화성시와 입주민 등에 따르면 ‘동탄 동양파라곤’은 지난 2010년 10월5일 경기도와 화성시의 품질검수단과 계약자 대표, 시행·시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품질검수를 실시했으나 대부분의 공사가 미완료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 검수단은 공사 완료 후 2차 품질검수 실시를 권고했고, 시공사는 2차 품질검수 통과를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해 2010년 11월17일 임시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그해 11월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입주가 시작됐지만 지난 2011년 2월17일에는 일부 세대에서
조미료 ‘미원’과 고추장 ‘청정원’으로 유명한 대상그룹이 자회사를 앞세워 도매납품업에 진출하자 지역상인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유통연합회와 전국유통상인연합회는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대상베스트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상그룹의 도매납품업 사업철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연합회는 회견문을 통해 “재벌유통기업들이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을 동원해 편법과 변칙적인 수법으로 식자재 관련 도소매 유통업에까지 뛰어들었다”며 “대상이 영업을 개시한다면 도매납품업 특성상 수원시 전역의 중소상인들이 초토화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또 “중소기업청은 상인들이 연명으로 제출한 사업조정신청을 접수받고도 대상 측의 주장만 믿고 사업개시 일시정지권고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비난한 뒤 “만약 중소기업청이 납득할 만한 조치라 내려지지 않을 경우 대상이 철수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은 계열사인 대상베스트코를 통해 안양, 대전, 인천, 청주, 원주 등 전국 곳곳에 식자재 전문 마트를 잇따라 열면서 골목상권을 위협한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대상베스트코는 식자재를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기존 영세 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들이 발견됐다. 3일 수원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 신남동 택지개발지구 내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박모(41)씨가 실탄을 발견해 지난 1일 오후 11시쯤 술에 취해 자신이 총알을 가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기관단총용 실탄 총 8발이 띠로 연결돼 있었으며 녹슬어 사용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4일 168연대 탄약대대로 실탄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동양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에 설치된 오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오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 환기를 위해 급·배기구를 건물 1층에 설치하면서 입주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화성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화성시 반송동 93-3 일원 ‘동탄 동양파라곤’ 1차 주상복합아파트는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10년 11월12일 시로부터 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같은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동탄 동양파라곤은 3개동 278세대 중 현재 172세대가 입주를 마친 상태로 지하 2층 주차장 3곳에 1일 최대 1천860t 용량의 스크린조 방식의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작동시 발생되는 악취 환기를 위한 급·배기구를 각 동의 1층에 설치했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지하 2층에 위치한 오수처리시설 작동시 발생되는 악취로 정상적인 생활이 곤란할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인근의 C타운, W단지 주민들도 오수처리시설의 악취 배출구가 집 창문과 건물 출입문 등을 향하고 있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근면·성실하게 생활하는 모범·불우 청소년을 발굴,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정일환 청소년육성회장과 박경애 어머니폴리스 단장, 교사,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이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장학금을 매원중학교 최원석(16)군 등 10명에게 지급했다. 이어 흥덕고등학교 김태호(18) 학생이 경기지방경찰청장 상장을 수상하는 등 모범청소년 10명이 표창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유현철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바르게 성장한 청소년들이 결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