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 섬의 비경을 화폭과 앵글에 담아낸 전시회가 열린다. (사)인천섬유산연구소와 도든아트하우스가 공동 기획한 ‘인천의 섬과 바다전’이 16일부터 중구에 있는 갤러리 도든아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인천의 섬과 바다를 주제로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화가는 물론 사진작가가 함께하며, 풍경으로서의 섬 그리고 감성과 감흥의 섬으로서 다양한 표현 양상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며 볼거리 많은 개성 넘치는 작품이 선보인다. 이미 몇 차례 섬을 찾아 섬과 바다에 얽힌 다양한 체험과 감흥을 나누기도 한 작가들은 섬과 바다를 품고 사는 인천의 지역적 특색, 삶에서 형성된 문화의 탐방과 탐색을 통해 교감과 감흥을 나누어왔다. 오로지 섬과 바다에 천착해온 김수정 원로 사진작가, 수백 번 섬을 드나들며 인천의 섬유산을 연구해온 김기룡 박사, 백령도가 고향으로 섬의 그리움을 담아내는 최정숙 작가, 너울진 파도를 통해 심연의 바다를 기운차게 그려내는 김혜선 작가, 감흥과 감정을 유쾌하게 유희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이상엽 작가를 비롯해 강형덕 고제민 고진오 박상희 임원빈 윤필영 이창구 등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섬유산연구소와 도든아트하우스, 작가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수서발 고속열차(SRT)를 운영하는 ㈜SR과 ‘감사업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 관련 정보 및 기술교류 ▲철도 및 철도안전분야 감사정보 공유 ▲부패방지 및 청렴 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각자의 집무실에서 협약서 서명 후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 측은 이달 중 감사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상주 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사기법을 공유하고 역량을 상호 지원하게 됨으로써 자체 감사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약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12월의 섬! 허공에서 부는 매서운 바람과 파도 소리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게 한다. 게다가 부지불식간에 내 주변까지 엄습한 코로나19의 유행은 심신의 피로감을 더해 준다. 힐링을 위한 따뜻하고 한적한 장소, 멀지 않고 한나절 다녀올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그래서 확실한 하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섬이 있어 소개하는 곳, 장봉도. 장봉도는 접근성이 좋은데다 높지 않은 산봉우리가 이어져 바다낚시는 물론 등산 애호가들의 최적지이자 하루 코스로 쉽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게다가 예로부터 고려나 조선시대의 수도가 가까이 있었다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일찍이 이 섬의 중요성이 인정됐던 장봉도. 그 섬에 대해 알아보자. ▶ 체크 Point 1. 장봉도에 가려면? 승용차를 적극 권장한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도 삼목선착장. 이곳에서 차를 배에 싣고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선편은 보통 시간당 1대정도 왕래하며, 인천시민이면 반값이다. 섬 여행에 신분증 지참은 필수. 장봉도의 세부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장봉도 관광안내소에서 매뉴얼을 챙겨보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는 장봉도가 속한 북도면의 4개 유인도와 명소, 다양한 트레킹 코스(체크 포인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12월10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10분 코로나 지역예술인 후원성금 모금 전달식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올해의 BESCON’에 2호선 운영관제팀 신상엽(43) 관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관제사는 2017년부터 국가면허로 관리되면서 교육·취득 절차가 한층 강화됐으며, 최근 인천2호선과 같은 자동무인운전 방식의 열차운행 노선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공사는 관제사의 전문성 강화 및 장애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우수관제사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BESCON(Best Train-traffic Controller)’은 ‘최고의 관제사’의 약자로 공사는 10월28일부터 약 4주 간 종합관제실에 근무하는 57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이론, 2차 실기평가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4인의 우수관제사를 선발했다. 그 중 최고점을 받은 2호선 운영관제팀 전력분야 신상엽 관제사를 최우수관제사로 선정했다. 신 관제사는 2005년 4월에 입사해 전력공급개통 및 기계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했으며 남다른 열정으로 최대수요전력 취득프로그램, 2호선 CCTV 연동프로그램, 공사 SMS 민원 수신프로그램 개선 등 관제사의 업무 및 기술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의 BESCON의 영예를 안게 된 신상엽 관제사는 “부족한 부분이
인천교통공사는 7일 인천도시철도 1, 2호선 승객 수송 인원이 2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승객 20억 명은 1999년 10월6일 인천1호선 개통 이래 21년2개월 만의 기록이다. 인천1호선 개통 첫 해 승객은 하루 평균 13만5000명에 불과했으나, 2016년 인천2호선 개통 이후 40만 명으로 증가했다. 수송인원 20억 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을 위한 기념 영상을 제작해 공사 공식 유튜브에 송출하고, 퀴즈 이벤트 및 해시태그 챌린지 고객 사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도 인천교통공사를 향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국무총리실과 총리실 소속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벌인 ‘김해신공항의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적정성’ 검증과 관련한 제반자료를 정보공개 청구한다고 8일 밝혔다. 청구 사유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혈세낭비와 국론분열을 막기 위한 것으로, ▲검증위원회 심의자료 및 회의록 ▲검증위원회 검증결과 보고서 ▲국무총리 주재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후속 조치 관계장관회의’(11월17일) 회의록 및 후속 조치 등이다. 인천경실련에 따르면 김해신공항은 지난 2016년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영남권 5개 시‧도 합의를 통해 동남권신공항으로 결정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3800만 명의 여객처리 용량을 갖춘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안)’을 2018년 12월에 마련했다. 그러나 부산‧울산‧경남 지자체들이 정부에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국토부와 이들 지자체는 기본계획(안)의 적정성을 국무총리실에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총리실은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발족해 검증을 일임했다. 검증
과거 왕조시대 사초(史草)는 역사서 편찬의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사료였다. 25대(태조~철종) 472년 간의 역사를 하루도 빠짐없이 써내려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도 888책, 1894권에 달하는 그 방대한 양의 골간을 이룬 것은 사초였다. 사초를 기록하고 보관했던 이들이 사관(史官)이다. 조선시대 공식 직함을 부여받아 사관으로서의 업무를 전담한 관리들은 예문관 소속 봉교(奉敎)·대교(待敎)·검열(檢閱) 등 8명을 가리킨다. ‘사실과 진실’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고 권력의 유혹이나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했던 사관의 선발규정은 매우 엄격했다. 재(才)·학(學)·식(識)의 삼장지재(三長之才)를 갖춰야 했던 것은 기본이고 본인은 물론 가족에도 흠결이 없어야 했다. 나중에 결혼했을 경우 혹 있을지도 모를 처가쪽의 문제를 고려, 미혼자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사실을 사관이 알지 못하게 하라.” 사냥을 나갔던 태종이 말에서 떨어지자 황급히 상황을 수습하며 주변에 한 말이다. 그러나 태종의 바람과는 달리 그 명령은 실록에 고스란히 실려 6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생생히 전해지고 있다. 임금의 치부까지도 기록에 남긴, 사관들의 치열한 기
인천교통공사는 7일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인 ‘2020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아이디엇(대표 이승재)과 함께 옥외광고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올해 8월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점자시(詩) 촉지판’ 홍보동영상으로, 제작업체인 아이디엇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옥외광고 부문에 출품했다. ‘시각장애인 문화 소외감 해소’라는 교통약자 배려 주제의 공익 광고를 교통운영기관이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도시철도기관이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교통공사의 교통약자 배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12월8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자원순환) 도시기반시설 전문가 온라인토론회 ▲ 오후 2시 인천 스타트업파크 홍보 인터뷰 촬영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