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오는 12월12일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은 2009년 개통한 송도연장선 1단계(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사업 이후 2단계으로 추진돼 11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영업 거리는 계양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에서 0.9㎞ 늘어난 30.3㎞가 된다. 운행시격은 평일 출근시간대 4.5분, 퇴근시간대 5.5분, 평상시 8.5분이며 토·일·공휴일에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으로 송도6·8공구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과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의 지하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이 다가온 만큼 분야별로 꼼꼼하게 최종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시작된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미바다열차 관련 자유로운 주제의 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1년 2월2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2021년 4월 첫째 주 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290만 원 규모로 최우수상 1명(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상장 및 상금 50만 원), 장려상 3명(상장 및 상금 3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서해의 낙조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월미바다열차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사랑회는 1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후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선생의 고손자인 초이 일리야와 함께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사랑회장, 김윤태 에이비엠(주) 대표,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 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평가받는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1920)은 러시아에서 군자금 지원 및 재러한인의병 규합 등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고,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도 지원했다. 1962년 ‘건국훈장’에 추서됐으며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문화상’도 수상하했다. 이번 성금은 최 선생의 고손자인 초이 일리야의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으로, 일리야는 내년 3월 인천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다. 인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인들이 2010년 모여 만든 봉사단체 인천사랑회는 현재 6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도 범죄피해자 지원, 코로나19 극복 , 장학금 지원사업 등 온정과 사랑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고 있다. 조상범 회장은 “2020년이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0시 제267회 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행정구역,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모도리! 혹시 ‘모도(茅島)’라는 섬을 들어보셨나요? 조선시대까지 강화군 제도면(諸島面)에 속해 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천군 북도면(北島面)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당시 부천군 소재 섬 지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해 북도면이라 명명했고, 그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북도면에 속한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꼬마 섬, 섬 속의 섬처럼 느껴져 정겨운 섬! 아늑하면서 따스함을 느끼기에 좋은 섬, 모도를 소개한다. ▶ 감상 Point 1. 섬의 주변 환경과 교통편 북도면은 4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오른쪽부터 신도(信島), 시도(矢島), 모도, 장봉도(長峰島) 순으로 일렬로 위치하며 장봉도를 제외한 신도, 시도, 모도는 섬 사이에 다리가 연결(連島橋)돼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강화도 남단 즉, 화도면 마니산과 초피산, 길상면 길상산이 머리 위에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영종도와 용유도를 거점으로 건설된 인천국제공항이 턱 밑이다. 모도를 가기 위해서는 먼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10분 정도 가면 신도에 도착한다. 신도에서 모도까지는 연도교가 놓여 있어 매우 가까운 편이다. 여름철에는 피서객들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8시 공직자 아카데미 ▲ 오전 10시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 오후 2시 (장기미집행공원) 무주골공원 기공식 ▲ 오후 4시40분 화재취약가구 가정용 소방시설 지원 성금 전달식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걸을 때 다가오는 모든 사람은 리듬에 의해 내 몸에 체감된다. 근대화를 속도의 문제로 환원시켜 가는 길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해 가야 할까. 되돌아오는 길은 인문(人文)이며 인문(人紋)으로 사람의 무늬를 살피고 헤아리는 공부도 흐르는 역사이며 길에 선 집들은 바뀌어 온 주인의 의식 속에서 관심을 낳고 느끼며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또 다른 역사이다. 다리의 힘이 풀려 내려오는 응봉산(자유공원), 존재론적 차원에서 본다면 소외(疎外)되었다. 소내(疎內)되는 듯하면 그나마 다행스런 곳이지만, 어느 도시든 역사 복원의 노력은 좋으나 정확한 고증과 연구검토 없이 실행한다면 아니 감만 못한 짝퉁을 만드는 것 아닐까. 응봉산 줄기가 서쪽으로 흘러내리다 바다를 향해 다시 솟아오른 모양새로 언덕보단 조금 높고 산으로 보기는 협소한 곳, 특별한 이름도 없이 1965년에 지어진 ‘올림포스호텔’을 따라 늘 우리(시민)들은 어정쩡한 명칭을 붙여왔다. 옛적에는 그 동산을 해망대(海望臺), 또는 해망대산(山)이라고 불렀다. 지형이 높은 곳으로 한때는 천주교인들을 처형, 효수했던 곳이기도 했다. 전망대는 내륙에서 멀리 바라다보며 경치를 음미하는 곳이라면 해망대는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1시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녹아 내린 남극빙하가 한반도 일대 기온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지연구소는 남극에서 녹은 빙하가 우리나라를 포함, 동아시아를 데우는 기작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빙하가 녹은 차가운 물은 남극바다 표면의 수온을 낮추고 바다얼음의 형성을 도와 일정기간 지구의 온난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오히려 기온을 높일 수 있음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극지연구소와 포스텍 국종성 교수 연구팀, 독일 GEOMAR 헬름홀츠 해양연구소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남극 빙하에서 녹은 물이 1만7000km 이상 떨어진 동아시아의 온도를 0.2도 이상 끌어올린다고 예측했다. 이 같은 현상은 남극 빙하 녹은 물이 유입되고 22~71년 뒤에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지구 평균 온도는 0.2도 넘게 감소해 동아시아의 상대적인 지역 온난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분석 결과 남극바다에서 유입된 찬 물은 적도에 위치한 열대수렴대를 북쪽으로 밀어 올렸다. 바다얼음이 늘면서 지구 밖으로 반사되는 태양빛이 많아져 남반구의 온도가 떨어진 데 따른 영향이다. 열대수렴대의 북상으로 북태평양 서쪽의 고기압은 강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11월15일) <인천시장> ▲ 오전 9시 자원순환정책 관련 인천시 공무원 교육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