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장소지만 새로운 곳처럼 느껴지고 ‘벌써 1년’이란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가을, ‘가을 탄다’는 우리의 오묘한 감정은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의 조화가 가져다준 선물이 아닐까? 천태만상이라지만 질서 있게 변하는 풍광, 이들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섬, 강화도… 겨울이 오기 전에 훌쩍 떠나보자. ▶ 세월 무상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는 종교 유산들 : 전등사, 정수사 그리고 성공회 성당 감상 Point 1. 길상면 정족산의 전등사. 옛 기록에 의하면 ‘신라 아도화상이 세운 바이니,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창건한 절이다. 절의 옛 이름은 진종사(眞宗寺)다’라고 해 전등사가 381년(소수림왕11)에 창건된 진종사였음을 전하고 있다. 그후 고려말 충렬왕의 부인인 정화궁주(貞和宮主)가 ‘진종사’에 옥등(玉燈)을 시주했다고 전해져 ‘전등사(傳燈寺)’가 됐다고 한다. 경내에 들어서 1층인 듯 2층 건물인 대조루(對潮樓)를 지나면 주공간인 대웅전(보물 178호)이 나온다. 이곳은 보기 드물게 다포형식의 사원건축으로 5색 단청, 화려한 불단 위의 불상, 닫집 설치, 나체의 모습으로 두 손과 머리로 추녀를 바치고 있는 형상(裸婦木)과 관련한 전설 등이 발걸음을 잡는다. 그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제75회 경찰의 날'을 맞아 계양구 계산지구대를 방문해 안순영 경장에게 모범경찰 표창을 수여한 뒤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8시 공직자 아카데미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는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제5회 CEO 안전포럼’을 개최했다. 인천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환경안전정책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이재열 교수를 초청, ‘포스트코로나 산업안전의 뉴노멀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열 교수는 “코로나19는 각 나라의 취약성을 드러나게 했으며, 대응의 핵심은 신속한 시스템 구현과 적정기술로 기술적 핵심역량 보존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또 공간적 경계가 사라진 시대에서 앞으로 다가올 위험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발전과 거버넌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위험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안전의 법칙), 한강유역환경청(최근 화학안전사고 동향 및 대응방안), 인천테크노파크(인천형 녹색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에서 기업에 유익한 정책발표가 있었다. 오홍식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교육과 예방, 서로에 대한 배려의 소중함을 잘 알게 됐고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인, 근로자, 정책 당국, 그리고 시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모아 안전한 산업현장, 안전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0시 제266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 오후 2시 찾아가는 유공경찰 표창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올바른 마스크 착용문화 확산 및 이용객의 안전한 승차환경 조성을 위해 ‘지하철에서는 마스크 꼭!’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21일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이며 인천도시철도 이용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도시철도 탑승 및 승강장 등을 이용하면서 ‘마스크 착용’ 인증샷을 촬영한뒤 본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지하철에서는마스크꼭, #인천교통공사, #이벤트)와 함께 업로드 하고, 인천교통공사 블로그나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링크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1월13일 공사 홈페이지,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역수칙”이라며 “생활에 불편이 있겠지만 나와 가족,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하철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아이도트(대표 정재훈)가 한·중합작으로 진행된 혁신포럼에서 최종 8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해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 인천센터와 중국 다롄시창신창업창투서비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2020년 동북아(한중) 혁신포럼 및 프로젝트 IR 로드쇼’가 개최됐다. 이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연설한 ‘2020년 전국대중 창업만중 창업혁신 활동주(일명 쌍창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경제TV와 중국 다롄방송센터 스튜디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 6개 기업과 중국 2개 기업 중 인공지능 기반 의료 ICT 회사인 아이도트의 자궁경부암 인공지능 스크리닝 솔루션인 ‘Cerviray AI’가 1위를 수상했다. 아이도트의 ‘Cerviray AI’는 여성건강과 관련한 중국정부 시책인 ‘부녀발전강요’에 부합하고, 세포검사 위주로 돼 있는 자궁경부암 사전 진단 방식과 함께 매우 효율적이면서 획기적으로 중국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국 심사위원단은 아이도트의 인공지능기술 가치를 높이 평가한뒤 “양 국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 솔루션이 중국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큰 도움이
동일방직과 서정익 응봉산 뒤편과 화도진 언덕에서 흘러 내려와 멈춘 것 같은 만석동은 소담하게 가라 앉은 형국이다. 조용한 평야처럼 몸부림칠 줄도 모르는 땅. 그 땅에 1980년대 전에는 아파트라고 눈 씻고 찿아볼 수 없었으나, 도시생태의 변화 속에서 저층이긴 하지만 만석동에도 아파트가 비로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꼬방동네에 큰 변화가 아닐 수 없었다. 그 변화 속에서도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기업이 있다.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공장이라면 만석동은 늦게 개발되고 있는 것일까. 수난의 시대부터 해방공간을 넘어 현재까지 가정 수입의 일조를 해온 기업으로 어머니 여공들이 많은 동일방직(창립 당시 동양방적) 이다. 러일전쟁 당시(1905년) 인천항의 주요 수출품은 피혁, 해산물을 빼고는 곡물뿐이었고 석유, 석탄, 설탕 등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면포(綿布)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본다면 방직 가공업이 성황을 이뤘음을 알 수 있다. 광목이라 하면 폭이 큰 목 섬유를 말하는 것으로, 광목장사(주로 淸 상인)들의 장사속이 꽤나 짭짤해 쌀 40가마가 광목 1통이라는 시세를 가지고 있을 그 때 광목값이 요새 말로 한다면 금 값 아니겠는가.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머니투데이 인터뷰 ▲ 오후 2시 인천시-경제청-한국뇌신경과학회 MOU ▲ 오후 2시30분 바이오주간 4인4색 콘서트 ▲ 오후 5시 코로나19 일일상황 점검회의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실직, 사업장 폐쇄, 모든 행사와 모임의 제한·금지에 따른 사회적 관계의 단절, 비정상적인 학교생활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우리 삶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경기신문이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낯선 환경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잠시나마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1월20일(금) 영종도에서 ‘제1회 가두리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합니다. 바다와 인접한 탁 트인 공간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일상의 무게를 시원하게 덜어줄 바다낚시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2020년 11월 20일(금) 오전 9시~오후 3시 ▶ 장소: 영종도 만정 민트 바다낚시터 ▶ 참가 대상: 남녀 인천시민 선착순 50명 ▶ 시상 1. 낚시왕: 상패 및 상품권 증정(최대 크기순 3명) 2. 인기상 및 특별상: 기념품 증정(최다 및 최고 어종 10명) 3. 참가자 전원 대상 경품 제공 및 이벤트 시상 ▶ 대회 규정: 1인 1루어대, 주최 측 공인미끼 사용 ▶ 주요 어종: 우럭, 점성어 등 ▶ 참가 비용: 1인당 7만 원(미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