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2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중 임원진 90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체험관 홍보와 함께 ‘학교 관리자 안전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장(원장)자율장학협의회 각 지구별 회장을 대상으로 사회재난, 선박안전 등 12개 체험존별 안전체험지도사의 시범을 따라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적 효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해 연수는 1일 2회로 운영하고, 회당 7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했다. 사전 발열 점검 및 손 소독은 물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교육이 끝나면 체험기구와 체험존을 소독하는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우희대 부곡초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웠던 안전 이론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선생님들의 안전체험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학생안전체험관에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생안전체험관은 하반기에 학생수송 버스를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이버 안전체험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17일부터 오는 9월27일까지 도서관 1층 어울림터 및 로비에서 ‘100년의 기록, 역사가 되다!’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1월6일, 현재의 자유공원 안에 있었던 청광각에서 인천부립도서관으로 개관해 시의 수많은 변화와 성장 속에서 2009년 구월동에 자리잡기까지 100년 가까운 유구한 역사를 함께 일궈왔다. 도서관이 그간 수집해온 자료 가운데 시와 시의회, 도서관의 성장과 역사를 수록한 귀중서와 희귀서 44권을 선별해 전시한다. 특히 책 속에 수록된 시, 시의회의 변화상과 사라진 건축물, 일제 강점기 출판한 도서, 수도권 최초의 한글 일간종합신문이었던 대중일보, 화가이자 수필가였던 천경자 화백의 여인소묘 등 평소 열람이 어려웠던 자료들이 대거 선보인다. 도서관은 또 1961년 발간한 시립도서관지 속에 수록된 ‘인천시립도서관의 노래’를 발견해 음원으로 복원했다. 시립도서관의 역사 속에 잊혀졌던 인천시립도서관의 노래는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들어볼 수 있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이 공공도서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도시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우리가 가진 소중한 기록 자산을 잘 보존해 후세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7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한다. 2008년 시작해 5만6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있다. 이달에는 2003년 창단해 인천을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자리매김한 인천시티발레단의 무대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온라인 녹화중계로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해설이 있는 발레콘서트’에서는 낭만주의 시대 발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볼 수 있는 ‘파드 캬트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백조’에 맞춰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을 애절하게 담아낸 ‘빈사의 백조’, 호두까기 인형 2막의 남녀 주인공이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추는 ‘그랑 파드되’ 등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통 발레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파트와 군무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32-420-2731. [ 경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50억 원 규모로 운영하는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기업인 (주)티에스피바이오켐(대표 홍성대)은 지난 15일 남동산단 800㎡규모의 임대공장에서 준양산설비 준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행사는 인천시와 투자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티에스피바이오켐은 친환경 재료와 신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공법을 통해 발포 시트를 생산·판매하고, 이를 기술 플랫폼화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콜드 체인 및 각종 산업용 포장 소재로서의 기능성과 가격경쟁력도 갖춰 각종 온라인 쇼핑몰 및 유통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1월에는 시가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한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2월에 신청한 팁스(TIPS)에도 선정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성대 티에스피바이오켐 대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따라 당사의 제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번 준양산설비 준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며 “특히 인천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남동산단에 양산설비를 갖춤으로써
인천시교육청은 15일 ‘2030 교사를 위한 학생자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학생자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상으로 2030 교사들과 함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학생자치와 참여 모델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교육 경력 10년 이내 교사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학생 자치와 참여’에 대한 강의와 독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여름철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터미널 내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실외에 스마트 그늘막쉼터 3곳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늘막은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외기온도가 15도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바람이 초속 7m 이상으로 불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야간에는 LED조명이 밝혀져 보행자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구 공사 여객사업팀 실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스마트 그늘막쉼터가 생활속 거리두기와 폭염시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청장 손후근)은 14일 인천중기청 해오름실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PVC 파이프 이음관 제조기업인 (주)덕신양행 박경서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구입 비중을 높여주고, 품질관리에 대한 표준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이기종 유일솔루션㈜ 상무는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진단키트 제조업체로 MES(생산관리시스템)를 구축했으나 사후관리가 잘 안되며, 특히 기존 프로그램을 봐주는 식으로만 되고 수정 운영이 안 된 상태”라고 밝힌 뒤 “스마트공장 사후관리를 위해 1인 전담인력 배치와 함께 정부차원의 물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건의사항, 특히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운영비 지원은 다각적인 의견을 듣고 검토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추경예산으로 고도화사업 80억 원이 증액되면서 전국적으로 20개 업체가 지원 받는 사업이 이달 중 공고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극지연구소는 북극바다 하늘에 떠있는 극초미세먼지가 북극권 내부에서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북극해 극초미세먼지의 출처를 규명한 것이다. 극지연구소 윤영준·박지연 박사 연구팀은 북극내륙의 강과 툰드라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 등 전구물질을 주 원인으로 지목했다. 북극바다에 사는 플랑크톤도 극초미세먼지의 생성을 돕고 있었다. 극초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북극내륙에서 비롯된 경우가 해양 기원보다 약 3.2배 높았으며, 북극권 외부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연구팀은 북극의 온도가 상승하면 배출되는 전구물질의 양이 증가하고 북극 극초미세먼지의 생성도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극은 지구온난화에 취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북극해를 덮은 해빙은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반사해 기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난 40년 간 면적의 40%가 사라질 정도로 빠르게 줄면서 북극 온난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극초미세먼지는 기온 변화와 밀접한 태양광 산란이나 구름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인체에도 위해를 가할 수 있어 발생원 규명과 함께 이동경로 파악도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지금까지 북극은 접근의 어려움 때문에 극초미세먼지 관측 데이터가 제한적이었고 특히 해상에
건축 자재에서 공작·운반기계, 각종 공구류, 철물, 화학제품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용 자재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초대형 산업자재·공구백화점 ‘툴마트(Tool Mart)’가 국내 처음으로 12월 인천에서 탄생할 전망이다. 지툴마트(주)(대표 김성희)는 인천시 중구 항동에 있는 지상 6층, 건물 연면적 4만9천778㎡(약 1만5천 평)규모의 L팩토리아울렛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를 체결,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툴마트는 현재 폐점 상태에 있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산업자재·공구백화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1~3층은 매장과 편의시설, 4~6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되며 카테고리별·브랜드별로 구성된 선진국형 매장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산업 자재 프랜차이즈 업체인 독일 T사, 미국의 H사와 업무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희 대표는 “백화점 반경 30㎞ 이내 지역의 산업단지에 5만여 개의 기업들이 밀집한데다 마케팅을 주로 펼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산업 자재 시장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시장의 약 53%인 40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산업자재·공구백화점은 유통단
인천시교육청은 9개 고등학교의 12개 학과를 개편·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편 및 신설되는 학과는 드론영상과와 연기예술과, 스마트디자인과, IT크리에이터과, 무역외국어과와 국제관세과, 바이오제약과, 소방안전관리과와 소방전기과, 인공지능전자과와 AI 로봇과, ‘펫뷰티케어과’ 등이다. 드론영상과와 연기예술과, 스마트디자인과, IT크리에이터과, 무역외국어과 등 5개 학과는 2021학년도, 나머지 7개는 1년 간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2022학년도부터 운영한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발맞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지역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인천하이텍고는 올해 실용음악과 2학급을 신설, 신입생을 뽑았고 2021학년도에 연기예술과 2학급을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드론영상과로 개편한다. 학교명도 내년 3월1일부터 인천대중예술고로 변경된다. 2022년학년도 실용무용과 신설로 교육감 공약사항인 인천대중예술고 설립·전환을 완성할 계획이다. 인천정보산업고는 기존 학과에 IT분야 핵심 교육내용을 추가해 운영하며 2021학년도 3월1일부터 인천정보과학고로 바뀐다. 청학공고는 기존 학과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