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4일 서구 가정 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학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당하중학교, 마전중학교, 마전고등학교를 긴급 방문했다. 시교육청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의 요청에 따라 서구 5개 동(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검암동, 마전동) 관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대해 급식과 수돗물 음용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 여러 곳의 땅이름 유래와 의미 등을 밝힌 책이 나왔다. 인천시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지역 여러 동네 이름의 유래와 뜻을 담은 책 ‘미추홀은 물골이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한 인천 이야기 시리즈의 첫 편으로 선보인 이 책은 인천(仁川)과 미추홀(彌鄒忽)·매소홀(買召忽)의 뜻을 비롯해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 115개 동네와 지역 이름의 유래 설명을 실었다. 편찬을 위해 삼국사기·조선왕조실록·훈몽자회·호구총수·인천부사 등 관련 옛 자료를 꼼꼼히 조사했으며, 고대어에서 중세어를 거쳐 현대어에 이르는 우리말의 흐름과 어원을 살핌으로써 역사적 사실과 국어학적 입장에서 땅 이름의 유래를 밝혔다. 특히 월미도(月尾島)가 ‘달(月)의 꼬리(尾)처럼 생긴 섬(島)이어서 생긴 이름’, ‘소래(蘇萊)가 삼국시대 말기 중국 장수 소정방(蘇)이 왔던(來) 곳이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는 식의 잘못된 통설 등을 바로잡고, 구체적 자료를 통해 그 실제 뜻을 담았다. 동인천이 인천의 서쪽에 있는데도 ‘동인천’이라 불리게 된 사연, 원래 십정동과 간석동지역을 말했던 ‘주안’이 지금의 주안역 일대로 바뀌게 된 이유, 배도 다리도 없는 곳
인천지역 사회복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처우개선 3개년(2021~23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임금체계 개선 ▲후생복지 확대 ▲직무능력 향상 ▲민·관협력 강화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이 기간 시비와 국비시설 종사자 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보수수준이 낮은 국비시설 종사자 1천575명의 인건비를 연간 3%씩 상향하고, 시비이용시설 종사자의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을 월15시간으로 조정해 서울, 경기도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로 하위직위 종사자에 대한 당연 승진제도를 도입, 인사적체 해소를 통해 우수 인력이 타 지역으로 이직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인천형 단일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와함께 그동안 시비시설 종사자에 한했던 유급병가 연 60일을 국비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하고 종합건강검진비, 복지점수,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해양수산부, 인천시와 함께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산업발전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15일부터 9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1월19∼20일 이틀 간 개최 예정인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을 기념하고 미래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의 5개 세션별 주제인 ▲해운·항만·도시 ▲남북물류 ▲스마트 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과 연계된 정책, 기술, 신사업모델 등 해양산업발전 방안이다. 아이디어와 논문부문으로 나뉘며 아이디어부문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논문부문은 전국 대학(원)생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 및 논문은 국가 해양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및 신규사업 발굴에 활용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11월 발표되면 해양수산부 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항만공사 사장상과 함께 총 8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www.iiof2020.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iiof2020@ioconvex.com)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공동주관한 제3회 ‘2020년 고교 물류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본선심사가 최근 혁신센터 송도 본원에서 개최됐다. 3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공모전 예비심사 결과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혁신센터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접촉,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생들의 택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중 80%가 택배산업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오후 3시 ‘제3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우리가 교육감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인천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마련됐고 올해 3회 째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을 마친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통해 참가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명의 패널이 현장에서 도 교육감과 함께 인천교육정책에 대해 직접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실시간으로 인천교육 정책을 제안하게 되며, 줌에 접속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 취임 첫해부터 시작된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는 그동안 시민들의 정책 제안 173개 중 136개를 교육 예산 및 정책에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3일 교육감 주재로 행정국장, 학교설립과장, 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업무추진단 운영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추진단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개교한 아암초, 경연초중, 서희학교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신설 학교 교직원 인센티브 부여와 통합학교인 경연초중의 학교기본운영비 인상 등 인사 및 예산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개교 준비 교직원들의 고충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시설물의 개교 전 구축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데도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교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조기에 보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교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전국 최초로 발족한 개교업무추진단인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월 인천새봄초등학교가 동춘1구역에 문을 열 예정으로 동춘초등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함께 영종하늘도시 인천별빛초등학교 개교로 인근 영종초등학교의
인천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생활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상황 이야기 ‘슬기로운 코로나19 예방 생활’ 소책자를 개발해 보급했다. 소책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반복 지도하기에 효율적인 자료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한 반응을 가르치기 위해 단순화된 그림과 쉬운 문장으로 구성했고, 장애 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춰 그림과 어휘 수준을 조절해 응용할 수 있다. 또 감염병 예방에 대한 15개의 상황을 음성파일과 멀티미디어북 형태로도 함께 개발해 한글을 읽지 못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소책자가 장애 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생활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후로도 장애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광희)은 동부학생자치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관내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을 2주 동안 진행했다.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그림을 작성, 현수막을 제작하고 응원 물품을 만들어 전달했다. 한광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희생과 노고에 학생들과 함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배준영(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교육미래포럼과 함께 ‘학력 저하의 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승호 세한대 초빙교수가 ‘학력 저하의 진단과 원인 분석’, 전광진 성균관대 교수가 ‘학력 저하의 처방’을 주제로 한국 교육의 위기와 극복 방법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이규석 고문(전 교육부 차관보)과 김정욱 사무총장을 비롯한 자유교육미래포럼 회원 및 자문위원들의 토론이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배준영 의원은 “전반적인 학력의 저하와 양극화 심화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표류하는 우리 교육정책의 일관된 방향을 설정하고 정치적 중립과 올바른 역사관, 창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자유교육미래포럼’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의 호국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이 교육을 통해 재조명되는 시스템도 갖춰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이 대한민국 교육의 지도자로서 앞장서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자유교육미래포럼은 조영달 서울대 교수,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해 교육계와 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