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의원(더민주·인천서갑)은 지난 19일 고속버스 여객운송용역의 부가가치세 면제를 위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속버스 여객 운송용역에 부과되고 있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이용요금을 인하하고, 국민 교통복지 증진 및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1977년 부가가치세법이 도입될 당시 고속버스 및 항공기는 고급 운송수단으로 분류돼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속버스가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고속버스에만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돼 왔다. 2015년부터 일반 고속버스(우등버스 제외)의 경우 시외버스 등과 요금체계, 노선 등이 비슷하다고 판단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면제했으나 올해 말 면세 혜택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고속버스의 여객운송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함으로써 운임부담을 경감하고, 이용을 활성화해 국민 교통복지 증진과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김교흥 의원은 “고속버스는 연평균 3천만 명이 넘는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부가가치세를 면세해 국민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법 개정을 통해 코로나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 원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전체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을 평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18~19일 양일간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20 인천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관·단체별 품질혁신과 품질경영활동에 관한 업체별 개선사례를 발표, 관내 기업들이 우수한 개선사례들을 공유하고 품질 경영혁신을 통한 신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개최된다. 지역예선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는 대·중견기업 및 공기관의 22개 품질분임조들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추진한 품질개선 사례를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 환경, 에너지·기후변화, 스마트공장, 사회적 가치창출, 상생협력 등 17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치른다. 시는 학계와 업계,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의 우수분임조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2020 찾아가는 아트스쿨’에서 활동할 지역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강사단)를 공모한다. 찾아가는 아트스쿨은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함양 및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와 협력해 공연, 전시, 교육,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0 찾아가는 아트스쿨에 참여를 희망하는 운영단체는 오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현 상황을 감안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각 관리기관에 요청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들 시설이 유아, 어린이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다수의 이용자가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머물게 돼 통제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사람 간 접촉으로 비말이 전파될 우려가 커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총 219곳으로 공공기관이 관리 중인 105곳은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시는 114곳의 민간시설 운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심환자 발견시 조치 등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방안을 사전에 강구하도록 했다. 유훈수 시 수질환경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경시설 관리자와 이용객 모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고 다같이 조심하는 마음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 ‘IM Super VR’의 시상식이 17일 개최됐다. ‘IM Super VR’은 KT의 ‘슈퍼VR’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VR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최종 5개 팀을 발굴, 총 3천600만 원 규모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최종 심사 결과 ▲대상 아키드로우 ▲최우수상 디캐릭 ▲우수상 엠투에스 ▲장려상에는 페이크아이즈, 테크빌리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아키드로우는 VR로 공간을 구성하고 제작하는 인테리어 홈퍼니싱 플랫폼 아이템으로 영예를 안았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국내에서 VR로 AI인테리어와 홈퍼니싱을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팀은 10월 31일까지 사업화 지원을 받으며 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창업공간 입주자격 부여, R&D, 마케팅,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 후속지원을 받는다.
인천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 내셔널타이틀 대회로 명성이 높은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무관중으로 열린다.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한국여자오픈은 국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해온 권위 있는 메이저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LPGA, JLPGA 등 해외 투어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개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대회 총 상금은 10억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2억5천만 원의 상금과 카니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선수와 운영진들을 위한 현장 방역,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4만명에 육박하는 갤러리가 찾았던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SBS골프채널을 통해 전라운드 중계된다. 김충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의 역사와 전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선수 및 관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한 방역태세를 갖춰 진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인천시는 노인복지관,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이용시설 53곳에 적외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이들 시설의 전면 운영에 대비해 이달 중 각 시설 현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사회복지이용시설 운영 시 코로나19 의심자를 신속하게 분별, 감염차단에 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발열체크 등으로 인한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방역물품을 비축하고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감염예방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20곳에 40명의 방역지원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감염취약 이용시설의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설운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복지시설의 이용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 방역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에 따라 현재 관내 모든 사회복지이용시설이 휴관 중이나 시설마다 안부전화서비스, 사례관리 등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와 아동
인천시는 18일부터 온라인 정책담론장인 ‘토론 Talk Talk’의 두 번째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는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으로 시 홈페이지 회원이나 실명확인을 거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론은 찬반투표와 댓글달기를 통해 의견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시에 등록된 동물은 총 14만9천654마리(6.8%)로, 경기(28.9%), 서울(19.5%), 부산(7.3%)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들어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동물유기·개물림 사고 등의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유기·유실동물의 질병, 행동문제 우려, 고령 등의 이유로 재입양률은 26.4%에 그쳤다. 이에 시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재입양 활성화 등을 위해 등록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토론 Talk Talk’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보험 가입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의견 등을 모아 향후 시 여건에 맞는 동물복지계획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토론 Talk Talk’은 온라인 정책참여플랫폼인 ‘인천은 소통e가득’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17일 지역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화군 만도리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어린 꽃게는 지난 5월 부화한 것으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된 1㎝ 이상의 우량 종자들이다. 어린 꽃게는 내년 봄부터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게 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은 꽃게의 서식·산란에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이지만 매년 자원량이 감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앞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5월에도 어린 점농어 21만 마리를 영종·영흥해역에, 어린 전복 10만 마리를 승봉해역에 각각 방류한 바 있다. 노광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자원 조성을 위한 방류는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연평해역에 어린 꽃게 90만 마리와 함께 참조기·주꾸미·갑오징어·바지락 등 145만 마리의 우량 종자를 자체 생산해 방류하는 등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