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서구 가정동 뉴서울아파트와 하나아파트 인근 3천978㎡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합리적인 주차장 건립을 위해 주민대표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차장 규모 산정 및 주민편의시설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구는 건축전문가와 논의해 주변 경관과 녹지공간까지 고려하는 ‘주민친화적인 주차장’을 세울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5일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우리 동네 눈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폭설 등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빙판길 낙상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선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주변 눈치우기를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지역 모범 기업인을 발굴해 2018년도 하반기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을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기업인상은 평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기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날 수상한 기업인은 창성정밀공업 대표 김종일, 세진정공 대표 홍경만, 태영호이스트크레인 대표 권영수, 동서기공 대표 조계수, 와이디씨 대표 김영종, ㈜엠제이특장 대표이사 안정환, ㈜다인스 대표이사 방성길 등 7명이며, 수상을 받은 기업은 서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의 우선혜택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시 이자 추가보전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최근 최저임금 상승, 근무시간 단축, 경기 하락 등 각종 경영악재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기업을 이끌고 계신 대표님들의 노력이 있어 지역발전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지난4일 금호건설과 금창동 쇠뿔마을 희망지 사업과 관련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을 공동 이용시설 조성에 관한 실무협의체 구성과 시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누리보듬터’ 참가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예쁘고 아기자기한 케이크를 만드는 등 추억거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 지역의 무연고 묘를 이장한 것처럼 속여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5천만원에 달하는 묘지 이전 보상금을 받아 가로챈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이동기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 금액이 적지 않고 분묘 연고자나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으며 주도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면서 “노부모와 동생을 부양해야 하는 점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08년 8월~2009년 6월 인천과 안산 등지의 무연고 묘지들을 이장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제출해 18기 묘지에 대한 이전 보상금 4천98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공범과 짜고 LH 사업장에 묘지에 대한 발굴 권한이 있는 것처럼 꾸며 개장신고 증명서를 발급받고 실제로 유골을 이장한 것처럼 신고필증과 분묘 사진 등 허위 서류를 제출한 뒤 이전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에서 30층 이상 건축물이 해마다 늘면서 고층 건물 화재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청라국제도시 58층짜리 아파트 17층 집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올해 10월 말까지 30층 이상 건축물에서 총 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30층 이상 건물 화재 건수로는 2015년 11건, 2016년 13건, 2017년 5건 등 최근 4년 사이 최대치다. 이들 화재의 원인을 보면 전체 43건 중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19건(44%)으로 가장 많고, 전기 요인 15건(35%), 기계 요인과 방화, 기타 요인이 각각 3건(7%)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는 부상 2명, 총 재산 피해는 1억9천만 원에 달했다. 소방본부는 30∼49층 건물을 준 초고층건축물로,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 건물을 초고층건축물로 분류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하게 적용하고 있다. 인천에는 현재 초고층 건물 19채, 준초고층 건물 357채로 30층 이상 건물이 총 376채 있다. 이는 국내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서울·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이 때문에 인천소방본부는 초고층 건물에서 특수재난 대비
급식조리원과 교무실무사 등 인천 내 학교 비정규직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현장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을 벌이면서 오는 13∼14일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노조와 시교육청 간에 의견 차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을 중지한 데 따른 것이다. 만약 인천에서 파업이 시작되면 급식조리원, 교무·행정실무사, 스포츠 강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조합원은 5천 명 가량이다. 특히 각 학교 급식조리원들이 총파업에 참여할 경우 정상적인 급식실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마다 빵이나 우유 등 대체 급식을 하거나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각 학교는 매년 초 급식 기본방향에 대한 심의를 받는데, 여기에는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체 급식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급식 기본방향 심의를 받지 않은 학교의 경우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대체 급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교섭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파업돌
인천 서구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구 지역화폐 명칭 및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 특색과 주민 공감을 담아낼 수 있는 명칭 및 디자인으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공모제안서는 서구청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칭부문 최우수상과 디자인부문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명칭 및 디자인 공모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과 함께 서구 지역화폐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서울·경기 등 3개 시도 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공사 도시재생협의회는 4일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지방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4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인천도시공사 임영호 재생사업처장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2017년 도시재생뉴딜공모에 선정된 지역의 사업추진 경험을 담은 ‘도시재생뉴딜 성과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승주 수석연구원은 ‘지방공사의 도시재생 뉴딜 현황 및 활성화방향 모색’을 주제로 지방공사의 뉴딜공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등을 제시했다. 또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는 ‘선순환구조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공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계획의 합리성, 중간지원조직 역량강화, 거버넌스의 효율화 등 7가지의 선순환구조 요소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종합토론회에서는 가천대 이우종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윤의식 국토교통부 재생정책과장, 백운석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장, 서민호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박동선 LH 도시재생계획단장 등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지방공사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공공의 역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