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송림오거리 주변과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포함해 10여 개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센터는 류제화 센터장과 책임연구원 1명, 연구원 2명으로 구성됐다. 지원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 ▲주민 역량강화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 및 운영 지원 ▲지역 내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사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원도심 부흥을 위해 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 새마을회관(동구 송림로 106) 2층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개관한 도시재생 교육홍보관과 함께 동구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최초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서구는 다음달부터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 부모부담보육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만 3세 4만6천 원, 만 4~5세 3만2천 원 등으로 수혜아동은 5천여 명이며 예산은 13억7천만 원이다. 그 동안 부모들은 보육료 부담이 없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했지만 수요 부족으로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구는 국공립과 민간 운영 어립이집의 보육료 격차 해소를 위해 가정어린이집 최고 100만 원, 민간어린이집 최고 1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천형·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영유아보육 조례를 개정해 영유아는 물론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각종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폐비닐 수거 중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천지역 상당수 아파트에서는 여전히 폐비닐의 정상적인 수거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 1천317개 아파트단지 중 폐비닐이 정상 수거되는 곳은 712개 단지로, 54%에 불과하다. 나머지 604개 단지에서는 음식물이 묻은 오염된 비닐류를 빼고 재활용 가능 폐비닐만 수거하는 등 부분 수거가 이뤄지는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 집계와는 달리 실제로는 상당수 아파트에서 여전히 폐비닐 수거가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 폐비닐 수거 거부가 이어지는 것은 수거 업체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간 수거단가 조정에 진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중국 고체 폐기물 수입 여파로 수익성이 나빠졌다며 단가 조정을 원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 중에는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는데 주민들이 피해를 분담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곳도 있다. 현재는 쓰레기 수거 업체가 폐비닐을 포함해 스티로폼·플라스틱·잡병 등을 모두 수거하면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가구당 800∼2천500원을 지급하고 있다. 업체가 쓰레기를 치워주면서 아파트에 돈까지 주는
인천시는 ‘송림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17%→5%로, 용적률을 287%→310%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완충녹지 신설, 소공원 및 도로 면적 증가, 노외주차장 폐지 등도 포함됐다. 송림3구역 주택재개발은 총 면적 5만852㎡에 공동주택을 최고 높이 90m 이하로 12개동, 1천482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림3구역은 지난 2009년 8월 조합설립 인가 및 2011년 2월 사업시행 인가 이후 주택건설경기 침체 등의 사유로 정체됐다. 이후 지난 2016년부터 시·동구·조합·시공사가 참여하는 ‘현장 방문 합동대책회의’를 수 차례 개최해 정비계획 변경을 최종 합의했다. 향후 사업이 완공되면 낙후된 도시 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부흥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림3구역과 주변지역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동구 원도심 부흥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 관내에선 송림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이 지난 11일 80년 간의 인생을 정리한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다’ 자서전을 출간했다. 자서전은 박영관 회장의 인생을 집안의 역사, 학창시절, 개원 과정,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 등 총 10가지 주제로 풀어냈다. 특히, 박영관 회장이 흉부외과 전문의 재직을 시작으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하기까지 고난과 역경, 병원을 경영하며 느낀 점에 대해 서술 돼 있다. 또한, 민간병원 최초로 시행한 심장수술, 여러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시절의 소회도 적었다. 병원 설립 과정뿐 아니라 세종병원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과 아들 박진식 이사장, 작고하신 박 회장의 부친 박봉현 선생의 휴먼스토리도 담겨 있다. 세종병원의 운영 노하우와 3대 의학박사 집안의 교육 비결을 비롯한 다양한 감동 포인트가 펼쳐진다. 책 말미에는 새로운 도전을 선포하고, 제 2의 도약에 나선 세종병원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은 “오직 환자 케어를 위해 세종병원과 함께 해준 수많은 의료진, 직원들 그리고 심장병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간 여러 후원기관 등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책이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중구 송월동에 위치한 ‘동화마을 공영주차장 조성공사(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화마을 공영주차장은 1층, 2단, 100면의 주차건축물로 조성됐으며 만성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지난 10일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 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460명에게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매예방 교육과 사회참여자로서의 친절 교육 등을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최근 ‘제13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상복 군수는 “게이트볼은 강화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이 가장 즐겨하는 운동”이라며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가 앞으로 명문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 송림1동은 지난 10일 ‘댄스와 함께하는 수도국산 숲 속 건강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국산 건강걷기는 댄스와 함께 몸을 풀고 참여자에게 수도국산 명소를 본 뜬 스탬프를 찍어 이를 마일리지로 이용해 걷기 마일리지가 높은 주민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그동안 도시 기반시설 부족을 주민 불편이 가중돼 온 인천 중구 용유·무의지역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이 지역에 총 2천2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 주차장,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늘리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까지 총 843억 원을 투입해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 입구 도로, 용유도∼잠진도 제방도로, 을왕해수욕장 하수관거 정비 등을 추진했다. 잠진도∼무의도 연도교는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교량 상부 공사를 하고 있다.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는 올해 상반기 착공하기 위해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용유도∼잠진도 제방도로는 폭을 6m에서 12m로 넓히는 공사를 올해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용유·무의지역에서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단위개발사업은 용유오션뷰, 무의LK, 무의쏠레어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등 3건이다. 이 중 용유오션뷰 개발사업은 총 2천648억 원을 투자해 호텔과 콘도미니엄을 짓고 을왕리해수욕장 앞산과 왕산해수욕장 마리나시설 입구를 연결하는 길이 1.87㎞의 케이블카도 설치하게 된다. 민간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