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6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서곶근린공원 및 철마산을 찾아 소통·참여하는 청렴문화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서부소방서 전 직원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분위기를 정착하고 부패유발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강화119산악구조대’ 청사(조감도) 신축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에 신축되는 119산악구조대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79㎡ 규모로, 총 사업비 30억8천800만 원을 들여 내년 2018년 6월 들어설 예정이다. 구조대원 등 총 31명의 인력이 배치되고 구조차·구급차·소형펌프차 등 4대의 장비가 운영된다. 119산악구조대는 앞으로 마니산 등지에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인근 지역 화재예방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마니산은 등산객이 연간 50여만 명 정도로 수도권의 대표 명산이며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도 연간 100여 건에 이른다. 소방 관계자는 “기존 강화소방서 119구조대는 마니산에서 2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구조활동이 어려웠다”며 “이번에 신축되는 119산악구조대 청사는 마니산에서 500m 이내에 있어 인명 구조에 결정적인 ‘골든타임’이 확보돼 마니산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가구 등 기존주택 매입 임대 사업과 관련, 무주택 저소득층 예비입주자 240세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30일 현재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등재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 1순위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이거나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은 2순위다. 구는 1순위 대상자를 오는 20~21일 모집한 뒤 1순위가 미달될 경우 22일 2순위 대상을 모집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에 모집한 입주자는 기존 예비입주자의 후순위로 선정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건축과 주거관리지원팀(☎032-509-7474), LH 인천본부 북서권주거복지 콜센터(☎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송림동 97-6번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동산어린이집(조감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산어린이집은 지난 1983년 건축해 그동안 여러 번의 보수공사를 거쳤지만 건물이 낡고 협소해 보육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영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발달 및 체계적인 교육활동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3층 연면적 800㎡ 규모로 건물을 신축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하에는 기계실이 설치되고 1층은 사무실과 보육실(1·2세), 2층은 교사실과 보육실(3·4세), 3층은 다목적실(유희실)과 보육실(5세), 옥상에는 놀이터가 각각 설치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신축공사로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의 심신을 보호하고 건전하게 교육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발맞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규기자 ljk@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흥도 낚싯배 충돌사고가 발생한 이후 영흥도 지역 낚시업계의 분위기가 썰렁하다. 6일 영흥도 주민 등에 따르면 그동안 영흥도와 선재도는 주말과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낚시꾼으로 붐볐지만 사고 이후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영흥도에서 6년 정도 낚시업체를 운영한 A(59)씨는 “보통 일주일 전에 ‘이날 낚시하러 가겠다’고 예약을 미리 하는 데 사고 뒤 갑자기 예약 취소가 밀려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말해 사고 여파를 실감해 했다. 낚시 성수기인 9∼11월이 지나 막바지라는 점을 고려해도 평소 예약률에는 크게 못 미친다는 게 낚시업계의 설명이다. 영흥도에서 낚시 어선을 운영하는 선주 B(54)씨는 “사고가 난 뒤 예약 취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다”며 “손님이 줄어든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사실 일을 하려 해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낚시업체를 운영하는 다른 어민들도 그저 조용히 침묵하고 애도하는 모습이다”며 침울한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주민 6천300여 명이 사는 영흥도에서 옹진군에 낚시어선업을 신고하고 운영하는 낚시 어선은 총 90척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우럭과 넙치잡이 등 선상 낚
첨단 스마트 도시인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에 인천시가 거액을 투입해 설치한 조형물이 도시흉물 및 위험시설로 판정된 가운데 조만간 철거될 전망이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 11월 송도국제교(송도1교) 입구에 15억9천여만 원을 들여 폭 2.7m, 높이 17m의 LED 전광판 3개를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지난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 개최를 앞두고 송도를 의미하는 형상과 문구를 전광판에 나타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하지만 잦은 고장으로 전광판은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았으며 시 감사관실도 ‘옥외광고물법상 지주간판 허가를 받지 않은 위법시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관한 구에서도 설치 위치와 규격을 바꿀 것을 요구하며 허가를 내주지 않아 준공 2년 만인 지난 2010년 12월 전광판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단순 조형물’로 활용한다며 전광판을 원래 목적대로 활용하지 않고 7년여를 끌었지만 지난 8월 시설 정밀검검에서 ‘위험시설’로 판정됐다. 결국 지자체가 관련 법규도 정확히 검토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 전형적인 ‘혈세 낭비’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내년
영흥도 낚싯배 사고 희생자인 고 유상형(45)씨의 발인식이 5일 오전 9시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의 오열 속에 조촐하게 치러졌다. 유씨의 모친은 발인 전 마지막 제를 올리다가 고인의 영정 앞에 주저앉아 목놓아 울었고, 다른 유족들도 힘없이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렸다. 제를 마친 유족들은 유씨의 영정과 함께 버스에 올라 장지인 충북 청주로 향했다. 유씨는 3일 오전 낚싯배 선창1호를 타고 영흥도 인근 해상으로 낚시를 나섰다가 급유선과 추돌한 배가 전복되면서 변을 당했다. 낚시가 취미였던 유씨는 사고 당일 애초 친구들과 함께 낚시여행을 계획했지만, 친구들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혼자 낚싯배를 탔다가 명을 달리했다. 선창1호에 유씨와 함께 타고 있다가 변을 당한 고 이모(53)씨의 발인식도 이날 같은 곳에서 진행됐다. 낚싯배를 운영했다가 최근 그만둔 이씨는 이날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선창1호 선장 오모(70)씨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역시 지난 3일 지인들과 낚시를 위해 선창1호에 탔다가 명을 달리했다. 이씨의 한 지인은 “낚싯배를 정리하고 평소 즐기지 못했던 낚시를 지인들과 즐기려고 바다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인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5일 ‘2017년 옹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따뜻한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일 ‘부평꿈마중소년소녀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치렀다고 5일 밝혔다. 부평꿈마중합창단은 부평동에 위치한 무지개, 부평, 한사랑, 믿음소망사랑 등 4개의 지역아동센터내 초1~고1까지의 학생 29명으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이다. /이정규기자 ljk@
황룡사는 지난 4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10㎏, 100포)과 김장김치(10㎏, 35통)를 인천 서구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백석동에 위치한 황룡사는 매년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쌀과 김치를 지원하는 등 지역에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