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제기했던 수도권매립지 3-1공구 기반시설 부실공사 의혹과 관련, 수도권매립지공사(이하 매립지공사)가 약속했던 공개검증을 취소하자 이들 단체들이 ‘부실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나섰다. 19일 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인천연대)와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인천연대는 매립지 3-1공구 기반시설 공사에 사용된 부직포의 인장강도 기준과 시공시 부직포간 이음새 봉합에 부실 의혹을 제기했다. 부직포는 매립시설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매립시설 맨 아래 골재를 깔고 그 위에 부직포·고화토·방수시트·부직포를 차례로 깐 뒤 폐기물을 매립하게 돼 있다. 이에 대해 인천연대는 “부직포 구매 입찰 때 적용한 인장강도 기준이 입찰 전 작성한 설계서와 자재구매 시방서의 인장강도 기준보다 낮게 설정된 사실이 드러났고 부직포 납품 후 시공 때 부직포 이음새 봉합에 부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립지공사에 제3자 검증을 요구했다. 이에 매립지공사는 지난 15일 오전 공개 검증을 하기로 약속했지만 돌연 취소했다. 그러자 지난 18일 인천연대 등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서에서 “매립장 기반시설 공사는 골재를 깔고 그 위에 부직포-고화처리-차수시트-부직포-골재 등의 순서
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구의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점검 특별위원회’가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위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의 동시착공과 동시준공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설명과 함께 질의, 건의사항,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시에서 지난 5일 발표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구상 확정(안)인 전 구간 동시착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원확보 방안, 투자계획수립,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동시착공으로 발표된 기본구상에 대해 경인고속도로로 인한 도심 단절과 소음과 분진, 교통불편 해소,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 공원조성, 차로축소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소통센터를 설치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추진할 것을 우선 요구했다. 이용창 특위 위원장은 3단계별 착공이 동시착공으로 수정이 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동시착공에 외부적인 요인으로 문제가 생기면 안된다”며 “지하철과 버스노
인천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명절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2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1단계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과 여성 1인이 근무하는 편의점 등에 대한 특별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 뒤 형사·교통·112 등 관계기능 합동모의훈련(FTX)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추석전후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정폭력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2단계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상설중대 및 자율방범대 등의 협력단체를 동원해 침입절도 다발지역·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상설 경찰관기동대를 추가 배치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추석 전·후 성묘객으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공원묘지 등에 대해 선제적 교통관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고요인 및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총동원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기간 장기간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곶창굿 공연과 홍진영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열린다./이정규기자 ljk@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은 19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희망나눔 추가열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후원행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인천터미널지점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총 900여 명의 후원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일 동안 약 86만㎡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행사에선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넓은 꽃밭과 쉼터, 아마추어 버스킹, 직박스, 환경사랑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자동차사업 발전을 위해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창립했다. 19일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지역 정치권, 경제단체, 교육·사회·문화단체, 한국GM 등 자동차업체 등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시 등 116개 기관·단체와 61개 관련 기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등 3명이 협의회를 이끌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감사에는 ㈜다성 문승 대표이사,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고문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야 5당의 인천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군수·구청장이 각각 위촉됐다. 이강신 회장은 “협의회는 지난 2000년 초반 대우자동차 사태 발생시 결성된 ‘인천지역자동차산업살리기범시민협의회’ 정신을 계승한다”면서 “자동차산업의 침체,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지역 자동차산업과 지역경제가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완성차 업체와의 지역 경제 상생 방안, 4
인천 부평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제21회 부평풍물대축제’를 부평대로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우선 오는 22일 부평 신트리 공원에서 열릴 부평풍물고유제와 부평구 22개 동 풍물단이 기량을 겨루는 풍물 경연대회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축제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젊은 연희자 37명의 합동 공연 ‘니나노 길놀이’를 시작으로 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특설무대에서는 사물놀이 명인 이광수 선생, 국악인 송소희, 인기 가수 홍진영, 허각 등이 출연하는 개막 음악회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캠프마켓을 개방해 미8군 공연단·부평구립풍물단·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사진전 등 한미 문화 어울림 한마당도 연다. 둘째날인 오는 24일에는 전통 연희를 이끌어가는 젊은 명인 7명이 금회 북춤, 고깔 소고춤, 버꾸춤 등을 선보인다. 젊은 춤꾼들이 참여하는 전국 댄스 배틀, 디제이 파티, 인천아트페스티벌도 마련된다. 30여 개 시민 풍물패의 풍물 난장, 길거리 버스킹, 대만과 아프리카 등 3개국 해외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
인천교통공사가 인천2호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자체 개발한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의 사용 라이센스를 시공사인 현대로템 컨소시엄에 역으로 판매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호선 안정화를 추진하면서 타임아웃 발생인자를 사전에 검지해 이를 제거하는 프로그램인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과 무인운행열차와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간의 송수신 데이터 상태를 동영상으로 재현해 열차 부속품과 제어시스템의 동작 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열차운행기록 분석프로그램’ 등 2가지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공사는 개발된 프로그램 성능을 2호선 안정화 과정에서 확인하고 지난 1월에 지식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판매된 프로그램은 인천2호선보다 7년 앞서 개통한 김해경전철과 신분당선에 설치될 예정이며 판매대금은 2천만 원이다. 한편, 공사는 현재 ‘방수액 분사장치’ 등 특허 3건, ‘타임아웃 발생인자(Aged out) 사전 제거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 16건 등 총 19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사업계획 조정(안)’을 백지화하고 당초 계획대로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사업계획 조정(안)에서 현재 사용 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건물일부를 인천대에 임대하고, 아직 개발하지 않은 2단계 부지를 인하대에 매각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건물 착공 전인 2단계 부지 등에 5개 안팎의 글로벌 명문대와 연구소를 추가로 유치하기로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설립,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유일의 교육모델이다. 산자부가 투자한 국비 1천196억원을 포함해 시비와 민간자본 등 총 5천199억원이 투입된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17만9천㎡)에는 지금까지 4개 외국대학이 입주했다. 지난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2014년 3월과 9월 한국조지메이슨대와 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시는 최근 산자부에 명문대 추가 유치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건물 중 지원동 일부를 인천대에 임대하고, 2단계 부지 11만4천㎡ 중 3만3천㎡가량을 인하대에 매각 방안을 건의했지만, 시는 반대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