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13일 영흥면 내리 ‘해군 영흥도 전적비’에서 ‘영흥도 X-Ray 작전 14위 전사자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X-RAY작전은 지난 1950년 인천상륙작전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특수 첩보대를 조직해 적 동향에 대한 첩보를 수집했던 비밀작전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의 ‘강화섬쌀’이 13일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강화섬쌀’은 서해 해풍과 무기질이 풍부한 토양,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고품질 쌀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AACT 유한회사와 제2화물터미널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AACT 제2화물터미널은 북측 화물터미널 확장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6천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기존 화물터미널과 동일하게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개발된다. AACT는 세계 최대 화물 항공사인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와 종합 항공서비스 전문업체인 ㈜샤프에비에이션케이가 공동출자해 지난 2007년에 설립한 회사로, 항공 화물조업을 수행하고 있다. AACT는 공사와 지난 2007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북측 화물터미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약 1만5천392㎡ 규모의 전용 화물터미널을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개발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AACT 화물터미널은 연간 14만 t의 항공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최근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피크타임 처리물량이 설계용량을 초과했으며 올해 말 기준 연간 처리 물동량은 설계용량의 91.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AACT 제2화물터미널은 이달 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만석)는 강화도 삼량고등학교에 대한 시 교육청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지역의 한 학부모 단체가 이청연(63·구속) 인천시 교육감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특성화고교 전환 예산을 삼량고에 지원하는 대가로 이 교육감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고발도 증거 불충분으로 각하 처분했다. 1973년 개교한 삼량고는 지난해부터 시설 노후화와 학생 수가 급감하는 등 일반고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조리 특성화고 전환을 추진했다. 이후 삼량고 학교법인 측의 요청으로 인천시교육청도 특성화고 전환을 검토했으나 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으면서 특혜의혹이 불거졌고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인천지부는 이 교육감과 삼량고 관계자 2명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인천지부 인천시교육청이 규정상 개최하게 돼 있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대신 서면 심의를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당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15명 전원에게 심의자료가 전달됐고 이 중 8명이 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긴급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으면 지방보조금 심의위
선거구 주민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나눠 줘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의 한 구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시 강화군의회 A(60) 의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할 우려가 있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기부행위를 한 것이 아닌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의원은 지난 1∼2월 인천시 강화군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지에서 주민들에게5천원상당의 돋보기안경 27개(총 시가 13만5천원)를 4차례에 걸쳐 나눠준 혐의로 기소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방의회 의원이 선거권자나 선거구 내 기관·단체·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홀로 키워오던 10대 큰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막내딸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아버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허준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육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이 있는 친아버지로서의 의무를 저버리고 큰딸을 왜곡된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으로 삼는 등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러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3년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큰딸 B(15)양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막내딸인 C(8)양에게 방 청소를 하지 않았다며 욕설과 폭행을 일삼는 등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3년 아내가 가출한 뒤 이혼해 두 딸을 혼자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를 개발하는 ‘블루코어시티’ 프로젝트 무산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인천경제청은 12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송도 6·8공구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개발이익 환수 방안에 대해 이견이 있었고 경제자유구역 지정목적에 부합하는 개발 컨셉에 대해서도 합의하지 못해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5월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컨소시엄을 선정하고 4개월 간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기일인 지난 7일까지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해당부지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국내 최장 인천대교를 건너 육지로 이동할 때 처음 마주하는 지역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시는 당초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151층 인천타워’를 세울 계획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된 뒤 대체 프로젝트와 사업자를 찾지 못해 개발이 10년째 지연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6·8공구 사업협약 결렬은 경제청 입장에서도 매우 안타깝지만 아파트와 오피스텔 위주의 개발을 방지하고 경제자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2017년 제2회 동구 채용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1개 기업체와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1대 1 현장면접을 통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코너를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볼링선수단은 최근 개최된 ‘2017년 제37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마스터즈’ 단체전에서 종합 준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창단된 부평구 볼링팀은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제23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계양경기장 일원에서 ‘계양구민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강체험 한마당에서는 주민을 위한 알코올 중독 예방, 출산장려 및 산모건강관리, 치매상담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