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677만 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하계성수기인 지난 7월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일평균 여객은 18만3천38명, 일평균 운항은 1천26편으로 역대 성수기 최초로 일평균 운항이 1천 회를 넘었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일일 여객수와 일일 운항편수가 각각 20만4천739명, 1천101편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인천공항은 지난달 새롭게 오픈한 통합운영센터(IOC)를 중심으로 운항, 여객흐름, 주차·교통 시설운영 등 전 분야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했다. 또한 상주기관과의 협업으로 터미널과 주차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체크인카운터 운영시작 시간을 앞당겨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했다. 특히, 기내반입금지물품 홍보 강화와 보관 및 택배 서비스를 개시하고,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총 2만8천700여 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장 혼잡도 해소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하계성수기는 개항 이래 최다 수준의 여객과 운항을 기록하면서도 상주기관 및 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통합운영센터 중심의 특별수송대책 시행으로 무사고·무결점 공항 운영을 이뤄냈다”며 “올해 최장기간 연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아내와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권성수)는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수법 등을 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고 살인의 고의를 부인하며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고, 현재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2월 23일 오전 6시 30분쯤 인천시 남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B(49)씨와 딸 C(29)씨를 각각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범행 직후 휴대용 라이터로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당시 B씨가 주방 앞을 서성이던 자신에게 “왔다 갔다 하지 말고 방에 좀 들어가 있으라”고 말하자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신병원에서 상담받은 경력이 있는 A씨는 평소에도 화가 나면 가족들을 상대로 자주 흉기나
인천 서구는 최근 ‘2017 서구 어린이·청소년 정책참여 토론회 &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청소년들은 ‘어린이·청소년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 참여와 소통으로 이끌다’란 주제로 안전·진로·문화 분야와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며 강범석 서구청장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의회 굴포천복원 특별위원회는 최근 강원도 태백시 황지천 복원현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찰은 굴포천 복원에 대해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날 특별위원회는 태백시의 하천복원 사업추진 과정과 문제점 해결책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동구 청소년어울림마당 ‘8월의 크리스마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참여를 통한 청소년 문화의 감수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중심의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저소득 장애인 19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들에게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가 지역내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확장 및 야간 경관 정비를 실시했다. 구는 국민안전처 공모에서 ‘2017년 보행환경개선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차이나타운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지난 7월 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원, 시비 7억 원 등)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했다. 주요 내용은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송월동을 연결하는 540m 구간에 인도 신설, 차도 확장공사와 경관 정비사업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차이나타운~동화마을 구간 보행환경개선 사업 완료로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가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통해 부평구 직업소개소 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규제에 따른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최근 3년 간 총 23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47건의 규제 개선 건의사항을 접수, 그 가운데 25건을 중앙정부와 인천시, 구 관련부서에 규제개선 건으로 수용 또는 처리했다. 센터는 접수된 건의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것은 바로 답변하거나 관련부서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앙부처와 관련된 사항은 상부기관에 전달, 추후 수용여부 및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직업소개소 관계자들로부터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민간 고용을 허용해 달라’는 건의사항을 듣고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관내 복지용구사업소를 방문, ‘멀쩡한 휠체어를 폐기 처분하지 않도록 내구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건의사항을 접수해 처리 중이다. 구 관계자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서민생활 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보고서인 그린리포트(Green Report)가 미국 ‘ARC 어워즈(Annual Report Competition Awards)’의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ARC 어워즈는 미국의 연차보고서 평가 전문기관인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31년 전통의 세계 최고 권위의 연차보고서 시상제도다. 매년 70여개 국가에서 약 2천 건의 리포트가 출품돼 경쟁한다. 공사의 2016년 그린리포트는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Investor Relations)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1차 심사단과 에이전시, 디자인 기업 등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2차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의 그린리포트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ARC어워즈를 수상하게 됐다. 공사 김영규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은 Green, Eco, Smart 전략을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살충제 계란 재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을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강화군 불온면에 A농장은 무항생제인증농장으로 당초 지난 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적합으로 통보됐으나 17일 재검사를 진행해 최종 부적합으로 통보됐다. A농장은 1일 9천여 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에서 미펜트린이 기준치의 16배인 0.016㎎/㎏ 검출됐다. A농장은 부적합 통보 즉시 출하 중지가 된 상태이며 주 유통경로인 직영운영 식용란수집판매장을 통해 판매량 회수 조치가 들어갔다. 식용란수집판매장에 보관중인 7만2천390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회수된 1만6천950개와 농장에서 새로 생산된 1만140개 등 총 9만9천480개에 대해서 21일까지 폐기 완료된다. 시는 향후 부적합 농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대책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일 살충제 검사(27종)를 실시하는 등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요령’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또 부적합 농장의 닭(산란계)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경우에는 도축장에서 농장별로 살충제 검사(27종)를 받은 후 합격 시 출하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