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2018년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70여 건의 신규 사업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사업은 ▲석모대교 만남의 광장 조성 ▲보건소의 치매 안심센터 구축사업 ▲강화읍 도심지 공영주차장 조성 ▲밭작물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사업 ▲강화읍 동문안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사업과 더불어 추가 사업을 발굴해 다음달 초 ‘2018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검토·분석 후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새롭게 발굴하는 사업은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며 “군정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플랜과 함께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이 정대유 인천경제청 차장이 SNS에 올렸던 ‘송도개발업자, 언론, 사정기관 유착’과 관련, 송도 개발의 불법 커넥션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개발사업은 인천시가 민간에 위탁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사업협약으로 개발이익 중 약정한 민간업체의 수익률(12~15%)을 초과한 이익에 대해 시와 민간업체가 5대5로 나누게 돼 있다. 그런데 정 차장은 지난 14일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작업이 수월하지 않다는 뉘앙스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이에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이는 시 차원의 감사와 인천 사정기관의 수사로는 문제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밝힌 것”이라며 “정부와 중앙부처가 나서서 특별감사와 수사를 통해 송도개발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평화복지연대도 16일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송도 개발사업 중 ‘아트센터인천’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검은 커넥션 존재 여부와 이로 인한 공익의 침해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은 고위공직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신체 은밀한 부위에 총 12억원어치가 넘는 소형 금괴를 10여 차례 나눠 숨겨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중국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관세법 위반 등의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2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억3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판사는 “이른바 사드 파동에 이은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로 생활고를 겪던 중 금괴 밀수에 가담해 운반책으로 직접 얻은 이득은 전체 범행규모와 비교해 볼 때 크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판결이 확정되면 (중국으로) 강제추방이 예상된다. 초범이고 구금 과정에서 교화의 시간을 가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중국 다롄항에서 인천항으로 시가 12억3천만원 상당의 소형 금괴 98개(총 24.5㎏)를 17차례 나눠 항문에 숨긴 뒤 밀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경찰서는 배가 나왔다고 놀리는 동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7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4시 43분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길가에서 지인 B(77)씨의 어깨와 머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며칠 전 B씨가 “배가 나왔다”고 놀린 뒤 사과를 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당일 길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B씨에게 재차 사과를 요구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따귀를 2대 때리고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계속 사과를 하지 않아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市, 72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인천시가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이날 독립유공 대통령표창은 고 계기봉 선생과 고 신화순 선생을 각각 대신해 자녀 계영옥씨와 손자 신영환씨가 수상했다. 계 선생과 신 선생은 지난 1919년 3월 인천 강화군과 서울 등지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군중 1만여 명과 함께 만세를 부르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대리 수상한 자녀 계영옥씨와 손자 신영환씨는 “지금이라도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이 세상에 알려지게 돼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복 시장은 “엄혹한 식민 지배하에서 헌신하신 애국선열께 마음으로부터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어렵게 일궈온 한반도의 통일과 민족번영이라는 꿈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기념식 이후 인천
그동안 멈춰 섰던 인천지역 재개발지역이 뉴스테이 도입으로 사업 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부평4 주택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계획(변경)을 지난 14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평4구역은 부평구 부평동 665번지 일대에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으로 면적 8만720.2㎡에 공동주택 약 1천92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오피스텔 약 616세대 등을 공급한다. 이번 변경으로 주택공급 세대수가 기존 1천784세대에서 약 2천540세대(오피스텔 포함)로 확대되고,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입자를 위한 임대주택 약 97세대(5% 이상)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0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장기간 정체돼 있던 부평4구역이 뉴스테이를 통해 사업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 이를 통해 부평4구역 조합원들의 부담이 경감되기 때문에 원주민 재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에서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로 선정돼 추진 중인 구역은 총 11개 구역으로 이번 부평4구역 정비계획 변경으로 총 8개 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됐으며 후발주자로 송림현대상가, 십정5, 전도관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평화의 소녀상과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노동자상이 세워진 인천 부평공원을 ‘평화공원’으로 변경하지는 제안이 나왔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12일 부평공원에서 열린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상 제막식에서 부평공원을 ‘부평평화공원’으로 명명하자는 제안이 나와 검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징용노동자상 제막식에서 김일회 징용노동자상 건립 인천추진위원회 상임대표는 “부평공원을 평범한 공원이 아닌 평화를 지키는 자리가 되도록 부평 평화공원으로 만들자”고 건의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 같은 제안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시 서구의회는 아이푸드파크 조성사업 현장과 불로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버스 승강장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식품제조 가공업체를 집단화하는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이며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 201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날 구의원들은 인천식품단지개발㈜ 관계자로부터 아이푸드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아이푸드파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심우창 의장은 “아이푸드파크 조성사업은 1만6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8천9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큰 사업인 만큼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불로동 대림 e-편한세상아파트 앞 버스 승강장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으로부터 불편사항을 듣고 시·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 구의원들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앞 버스 승강장을 바른 시일 내에 설치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 요청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최근 청소년들의 경쟁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친구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과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31일까지 ‘여름방학 아동센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