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내년부터 강화고려인삼 명품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은 강화인삼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강화고려인삼 우량묘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화인삼은 인삼생육에 적합한 점질 토양과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조건으로 인한 해풍 및 긴 일조의 영향을 받는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 육질이 단단한 인삼의 최상품인 6년근으로 타지방의 인삼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군은 그동안 인삼을 고소득 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왔다. 군은 이번 2018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량묘삼 지원사업이 강화인삼의 명성과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생산기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내년에 추진되는 우량묘삼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인삼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인삼재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인삼 이식기, 방풍시설, 도난방지시설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인 강화고려인삼 친환경제제 지원 사업을 통해 토양 연작장해를 경감하는 미생물제제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는 등 140농가에 1억3천만 원의
인천 서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연속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구는 검단산단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검단오류역부터 검단산단까지 무료 통근버스 운영 등으로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했다. 또 물류전략사업 지역특성에 맞는 ‘기업맞춤형 물류기능인력 양성사업’과 수시 채용행사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사회적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홍보관을 건립, 구인·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알선으로 인천 최고의 취업실적을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서 지원받는 8천만 원의 인센티브는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에도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일반계고·특성화고 직업지도 프로그램, 청년층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북부지역 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부평·계양구, 여성가족재단 등 공동으로 호텔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토지에 대한 해제 요청을 거부당한 50대 자영업자가 세무서에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현조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5시 45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북인천세무서에 찾아가 신나 1ℓ를 로비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너를 뿌린 뒤 곧바로 불을 지르려고 했으나 라이터 불이 켜지지 않아 실패했고, 곧바로 세무서 직원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인계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세금 3천500만원을 체납해 경북에 있는 본인 소유 땅 6개 필지를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체납된 세금 일부를 낼 테니 토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세무서에서는 체납액 전부를 내라고 해 화가 나서 불을 지르려고 했다”고 진술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남·동·남동구 110㎜ 넘어 가재울역 인근엔 땅꺼짐 현상도 남동구 반지하 90대 노인 사망 市, 정확한 침수원인 파악 못해 전문가 “市 대응력 미흡” 지적 인천지역 곳곳이 지난 23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시기능을 잃어 버렸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23일 인천의 강수량은 남구 110.5㎜, 남동구 110㎜, 동구 110.5㎜, 부평구 92㎜, 중구 85.5㎜ 등을 기록했다. 이날 비는 오전 6시쯤 내리기 시작해 오전 8~9시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하지만 기습폭우가 집중된 시간은 1시간, 그 피해는 도시기능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력했다. 폭우로 인해 남·남동·부평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반지하 주택 및 상가 등 2천345채가 침수 피해를 봤다. 지역별 피해접수는 부평구 655건, 남동구 652건, 남구 525건, 서구 439건 등의 순이다. 용도별로는 주택피해가 1천930건, 상가 141건, 공장 27건, 도로 18건 등이었으며 전체 침수가옥·상가 중 절반이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다. 또 침수로 인해 인천∼부평역 구간 전동차 운행이 27분간 중단됐고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인근에는 반경 1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나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인
인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말까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시행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기준 강화로 농업인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잔류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성분은 코덱스(codex) 기준으로 하거나 유사 농산물을 기준으로 잔류농약을 허용하는 원칙을 삭제하고 일률적으로 0.01ppm으로 적용돼 잔류기준이 강화된다. 이 제도는 참깨, 호두 등 견과 종실류와 열대과일류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우선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12월말부터는 전 농산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오는 26일 ‘친자연적 장례문화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연장에 대한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에 대한 설명과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 또는 군 복지지원실(☎032-930-3342)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 검단출장소는 지난 21일 검단먹거리타운 상인회, 하이트진로㈜와 ‘검단먹거리타운 행복나눔행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서로 협력해 검단지역 사회적약자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상호 우호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청주지역 폭우피해 긴급지원을 목적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청주지역내 폭우 피해를 입은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재활시설 등에 지원되며 침수 복구와 파손된 시설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동구는 오는 28일까지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사업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하굣길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안전대책 강화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도시지역 내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남동도시첨단산단은 도시에 저렴한 신산업용지를 확대 공급해 투자촉진과 일자리 확대 등 정부투자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남동도시첨단산단은 남동구 남촌동 210-6 일원 23만3천㎡으로 총사업비 1천685억 원을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한다. 인천남동도시첨단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3만4천㎡, 복합용지 1만㎡, 주거시설용지 1만2천㎡, 지원시설용지 9천㎡, 공공시설용지 6만8천㎡로 계획, 지식정보산업과 첨단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시 개발계획과, 남동구 공영개발사업단, 남촌도림동 주민센터, LH 인천본부 지역협력단에서 관계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아울러 LH 주최로 다음 달 2일 오후 2시 남촌도림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초안), 교통영향평가서 및 사전재해영향성검토서에 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