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일자리 창출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 24일 ‘새봄맞이 일(job) 드림(dream)’ 맞춤형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용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우수기업인 한림병원, 경동물류㈜, 선진버스㈜ 등 12개 기업과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1대 1 현장면접 및 채용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3월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효성1동 주민센터 앞에서 버스를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상담, 무료 job 카페를 운영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직업능력개발사업 등 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1회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해 관내 기업과의 협력체계 및 현장에서 구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16세기 이후 조선군의 주요 화포인 불랑기(佛狼機)가 실전 배치 장소인 강화군 소재 돈대에서 최초로 발굴됐다. 인천 강화군은 양도면 건평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8호)에서 불랑기 모포(母砲) 1문이 출토됐다고 25일 밝혔다. 건평돈대는 인천시 기념물 제38호로 숙종 5년(1679) 강화도의 방비를 위해 요충지에 건설한 48개의 돈대 가운데 하나다. 군은 건평돈대의 정비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에 의뢰해 지난 3월 말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기록에는 돈대에 유사시 적을 방어하기 위해 2~4개의 포좌를 설치하고 불랑기를 배치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번 발굴에서 출토된 불랑기의 크기는 길이 1.05m, 구경 0.04m, 무게는 60㎏이다. /이정규기자 ljk@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치료하고 치료가 끝나면 자연으로 돌려 보내주는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송도 솔찬공원에 있는 연면적 376.2㎡ 규모의 자연학습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술실과 진료 처치실, 입원실, 관람체험시설을 갖춘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센터에는 수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 상주해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조 및 치료를 하게 되며 완치 후에는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야생동물들의 장기적인 치료·재활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하고 인천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야생동물의 치료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관 형태의 체험공간도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이 교부됨에 따라 이에 따른 시비 5억 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고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음 주 중 실시설계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산이관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생태교육 기능강화를 통해 치료센터의 이미지가 아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에코교육 공간까지 만들어
인천시는 24일 인천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2년간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사업은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지역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 등 5개 업종 공중위생업소 1만691개소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노후된 시설의 개선을 원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신청을 받아서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천서를 발급하게 된다. 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담보 제공이 어려워 금융권 이용을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기존 특례보증 시 적용하던 심사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 신용보증을 하게 된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협약된 금리를 적용, 실질적 자금대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근교농업(시설하우스) 교육을 마무리하고 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쌀 재고 증가, 소비 감소 등으로 쌀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대안으로 비닐하우스에서 채소·과수 등을 재배하는 도시근교농업 활성화를 주요 군정목표로 삼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주요 시설작목인 오이, 토마토, 수박의 선도농가 사례발표와 관내·외 선진현장교육 등 교육시간의 40% 이상을 현장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상복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도시근교농업으로의 전환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지원과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수준높은 치료를 위해 인공신장센터를 확장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26병상 규모로 개설된 인공신장센터는 늘어나는 환자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40병상 규모로 확장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소방서는 최근 화재현장에서 소방활동으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장을 수상한 심동주(52·여)·심다운(20·여)씨와 서승환(11)군은 화재 당시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과 용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는 최근 학교폭력 예방 및 안심마을 순찰을 위해 아버지순찰대 발대식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버지순찰대는 효성동 명현중학교 아버지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 관내 중·고등학교 밀집지역 및 청소년·여성 대상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태국 방콕 방켄구 부구청장과 반크렁부아(BanKlongBua) 학교·반부아몬(Banbuamon) 학교의 교장 등 12명의 관계자가 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콕시 50개구 중 하나인 방켄구는 한국과 태국 간 무역교류 등의 확대에 따라 학생들이 양국간의 문화와 역사 등을 교류하고 세계화 시대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방문에서 관내 가원초등학교와 태국 방켄구 반크렁부아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구를 방문해 구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로간의 친선과 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쏭손 까라야나쑨톤 방켄구 부구청장은 “선진화된 서구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방켄구도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상호간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학교간의 자매결연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진다면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구와 방켄구간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 삼산연륙교 개통에 앞서 교통혼잡으로 인한 기존도로 및 주차공간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강화군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삼산연륙교’는 왕복 2차로, 길이 1.54㎞로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며 내가면 황청리와 삼산면 석모리를 연결, 서울이나 경기권에서 석모도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그동안 석모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교통편은 30분마다 운항하는 선박이 유일했으나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할 전망이다. 현재 석모도를 찾는 차량이 연간 1천463대였지만 개통 후에는 연간 약 3천460대가 유입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간 통행시간 절감 비용 6억8천900만 원,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 943억 원, 고용 창출 855명 등 긍정적인 관광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석모도에 들어오는 차량 수요를 기존 도로 및 주차공간 부족으로 연륙교 진입로부터 차량들이 정체될 수밖에 없다. 지난 2014년 7월 준공된 교동도의 경우 개통 후 주차공간과 대중교통 시스템이 부족해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군은 삼산연륙교 개통에 앞서 연간 10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