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공중위생업소 8개소를 우수 공중위생업소 ‘더 베스트’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계획’에 따라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533개소에 대해 위생서비스 평가를 진행한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 황색등급, 백색등급으로 각각 구분했다. 최우수 녹색등급 업소 가운데 신청을 받아 현지 평가를 통해 지정했다. 숙박업소는 제니스호텔부평역(부평동), 이코노미호텔인천부평점(갈산동), 알지호텔(산곡동), 시크릿호텔(부평동), 아이엠티(부평동) 등이며 세탁업소는 푸른세탁(부개동), 푸르지오세탁(부개동), 자이세탁(구산동) 등이다./이정규기자 ljk@
강화지역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인근에 소규모 휴게공원이 조성돼 군민과 방문객의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 강화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강화중앙시장 A동 인근에 520㎡ 규모로 소규모 휴게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화읍 신문리 195-2번지 인근에 오는 9월까지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공원이 조성되면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률이 증가하고 중앙시장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서민경제의 삶의 터전인 전통상권과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정부·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과 참여를 위해 ‘주민참여포인트제’ 및 ‘온라인 주민패널’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구정에 참여한 주민 등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누적된 포인트에 따라 연말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실시돼 한 해 동안 1천117명이 구정에 참여, 588만7천500포인트가 적립됐으며 140명에게 146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주민참여포인트는 각종 구정행사, 환경정비, 산불진화, 수해복구, 제설작업, 구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부여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구 홈페이지(www.gyeyang.go.kr)에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구는 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주민패널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부평역사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인천 및 부평지역과 관련한 근대 지형도 자료 등 유물을 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일본육군조병창 관련 자료 ▲1945년 이후 부평 미군부대(ASCOM City 및 Camp Market) 관련 자료 ▲부평역 및 백운역을 포함한 경인철도 관련 자료 ▲주안염전을 중심으로 한 인천지역 염전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부평수리조합 및 부평 관내 개인 농장 관련 자료 등이다.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할 경우 유물매도 신청서와 매도신청유물 명세서를 작성한 후 유물 모습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3×5 규격의 컬러 사진 1매를 첨부해 오는 5월 5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제출하면 된다. 소장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불법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이정규기자 lk@
인천 서구는 인천시 지자체 중 최초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모바일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모바일 헬스 케어 서비스회사인 눔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 당뇨관리 서비스는 참여자가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 식사량, 운동 등의 내용을 모바일 앱을 통해 보내면 보건소와 눔 코리아의 전문인력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주민 120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달에 사전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오는 5월부터 모바일을 통해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운동방법,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내 당뇨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시간상 제약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당뇨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인천공항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다목적체육관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공항공사 소속 배드민턴단 ‘스카이몬스’의 훈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한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2매립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이 스토리가 있는 시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5년간 현대자동차와 트리플래닛이 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용 숲을 조성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해발 436m 정상에서 열려 더욱 진한 색깔의 진달래꽃을 볼 수 있으며 정상에서 북쪽을 응시하면 북녘땅도 지척에서 바라볼 수 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의 명물인 음악분수가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수상택시 및 다인승 자전거 등의 운영을 위해 매표소와 사무실을 ‘환상의 숲 놀이터’에서 ‘청파나루’로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달 20일 실시한 ‘레이크하우스 신축’ 건축설계에 6개 업체의 참여의사로 오는 6월 심사를 통해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레이크하우스는 청파나루 광장 인근에 연면적 825㎡의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되며 1층에는 레저시설 매표소 및 대합실, 매점, 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 및 전망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청라호수도서관 주변에는 꽃댕강나무 등 4천500그루의 수목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의 꽃이 만개할 5월에 맞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본부와 함께 드론을 활용, 청라호수공원을 촬영할 계획”이라며 “홍보영상은 청라국제도시 입주기관 등 동영상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제공하고 아름다운 청라호수공원을 일반에 널리 알리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
인천경찰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권익보호와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1일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범죄 피해와 권익 침해 예방을 위한 피해사례 발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업무협력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형진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은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범죄에 취약한 편인데 경찰이 이들의 인권 보호와 범죄 피해시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해 시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고 경찰과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