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15일 국가안전대진단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서 해빙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빈번히 발생되는 현장 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와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정규기자 ljk@
공사지분 3% 시에 양도 대신 감면 종료따라 납세키로 선회 ‘지역사회 환원 적다” 비판에 4년간 1700억 지원내용 공개 복지·일자리 등 사업 지속 약속 2개월 넘게 인천시와 지방세 감면 협의를 진행해 온 인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최종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하기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는 지방세 감면과 관련 시가 요구했던 공사지분 3% 양도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불가 입장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다. 공사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의 재정 및 시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세를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의 지방세(취득세) 감면 종료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고 덧붙였다. 공사가 시와의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지방세를 납부하다라도 그 동안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을 축소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공사는 그 동안 지역 공헌도가 낮다는 비판에 대해서 공헌활동 내용을 일일이 공개했다. 특히 인천유나이티드FC 후원 80억 원, 문화체육복지관 건립 300억 원, 하늘고 건립·운영지원 621억 원, 세계평화의숲 조성 19억 원, 지역학교특성화 사업 39억 원, 지역·
인천 강화군이 지역 면제품 특상품인 ‘소창’을 제조하던 공장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와 연계해 전시관으로 조성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60~1970년대 강화지역 특산품이었던 ‘소창’은 면 방적사가 평직으로 성글게 짜여 있는 면직물로 기저귓감 등 위생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됐었다. 특히 소창을 당시 소창을 제작했던 평화직물은 직조기 30대와 6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등 한때 번성했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무역자유화 및 중국산 면소창의 대량 유입으로 운영난을 겪게 되면서 오랫동안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 왔다. 이에 군은 강화직물조합이 설립된 지 약 100주년이 되는 올해에 직물산업을 재조명하고 평화직물 공장을 교육 및 체험전시관으로 조성, 관광객들에게 강화만의 전통 문화유산을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왕대공 트러스를 사용해 전통 목구조와 서구식 목구조가 동시에 사용돼 당시 강화도의 생산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전통 주거건축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할 에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소규모 관광객과 개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 취향에 만족하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골목관광이 지역상권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사업을 추진
인천 서구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일정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 단기간에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강제 이행을 포함하는 특별 대책이다.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은 수도권 3개 시도별로 도시대기 측정망에서 당일(자정~오후 4시) 16시간 산술평균 농도가 각각 50㎍/㎥를 초과하면서 익일 수도권에서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시간 이상 매우 나쁨(100㎍/㎥)으로 예상될 경우에 실시된다. 환경부 비상저감협의회에서 당일 오후 5시 30분에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발령하면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 저감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구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무원 및 일선기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본청 및 산하기관의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일선기관(사업장, 공사장)의 조업 단축 등으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대응,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k@
장시간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7살 친딸을 학대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29·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A씨의 남편 B(33)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딸 C(7)양을 빗자루와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양은 어머니에게 폭행을 당한 다음 날인 9일 오후 2시 46분쯤 길을 가던 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인계됐다. 이 여성은 길에서 서성이던 C양의 양쪽 눈 주변에 든 멍 자국을 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C양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엄마한테서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학대 혐의를 확인했다. A씨는 C양이 평소 오랜 시간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밤늦게까지 TV를 본다는 이유로 화가 나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는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한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합리적인 지방정부의 정책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젊은사업가들, 10년째 잠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깨우다’를 출품해 심사기준인 정책형성, 정책집행, 정책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품한 정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내 공실점포를 활용,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시책이다. 구의 이번 정책으로 100개를 넘던 부평시장로타리 지하도 상가의 공실이 모두 해소됐을 뿐 아니라 젊은 사업가들의 입점으로 상인역량이 강화돼 12억 원 규모의 상인회 주도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계획돼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부평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60여 명의 봉사단원을 참가해 청춘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어르신자원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지역봉사를 시작한 청춘봉사단은 현재 알리미봉사단, 지키미봉사단, 문화예술봉사단, Up-dream봉사단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 강화읍 쌀작목회는 지난 11일 강화읍 월곳리 연미정에서 강화지역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풍년기원제에서 강연희 회장은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업인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현실을 단합과 희망으로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지난 10일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풍어기원제’를 영흥수협 공판장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풍어기원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어업인 한마당, 척사대회와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어업인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했다./이정규기자 ljk@
계양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지를 위해 관내 방역시설을 방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민윤홍 위원장은 “계양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유지시킨 비상근무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긴장을 늦추지말고 AI차단 방역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