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의 대표적인 문화레저 축제인 ‘아라문화축제’가 30일 개막, 10일간 진행된다. 29일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라문화축제는 아라대장정 및 사진공모전, 국제드래곤보트대회 등을 비롯, 서곶문화예술제와 녹청자축제, 계양팜파티, 아라평화문화예술제, 선상문화콘서트, 요트대회 등이 뱃길 전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천수역에서 열리는 드래곤보트대회는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시행되며 캐나다, 카타르, 홍콩, 필리핀 등 9개국 18개 해외팀이 참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푸드트럭 페스티벌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무료시식 기회를 제공하며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된다. 아라문화축제와 연계된 서구 서곶문화예술제에서는 다양한 무료체험 부스, 경품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가 2016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청년 구직자와 취업 애로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을 위해 일자리대책 추진에 모범을 보인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일자리창출 실적과 제도개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배려, 일자리창출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인천서부고용복지센터를 청사 내에 유치해 행정과 고용, 복지, 금융 등 원스톱 일자리복지타운을 구축했다. 또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과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장애극복 프로그램’, ‘상설 채용관’과 ‘취업 교육관’을 통한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과 채용행사 등을 개최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 화도면에서 서울 신촌 간을 운행하는 2000번 버스가 오는 10월 5일부터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 강화군은 인천시, 서울시,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 및 운수업체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주민을 위한 대중교통망에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통되는 2000번 버스는 지난 2014년에 완전 폐지된 3100번 운행버스를 다시 운행하는 것이다. 강화군 화도면~온수리~김포시 대명초~양곡~김포~송정~홍대~신촌을 경유하며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게 된다. 2000번 버스가 개통되면 그간 강화의 마니산 및 전등사 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정규기자 ljk@
정유섭 부평갑 새누리 의원 비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정유섭 국회의원(부평갑)은 28일 “잠진~무의 연도교는 당초 용유·무의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용유~무의 연도교 사업이 축소, 변형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착공된 잠진~무의 연도교는 지난 2011년 예산이 배정되면서 당초 용유~무의 간 2.9km 교량구간이 잠진~무의 간 0.8km로 줄어들고, 도로폭도 당초 왕복 4차선 25m에서 왕복 2차선 12m로 축소됐다. 정 의원은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인 사업비 500억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교량길이와 교량폭을 모두 반토막내 가까스로 사업비를 499억원에 맞췄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됐다”며 “반쪽짜리 다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잠진~무의교 도로폭이 12m로 돼 있는데 반해 용유~잠진 구간은 도로폭이 채 6m이 이르지 않는 제방도로”라며 “제방으로 인해 원활한 해수흐름이 방해될 뿐만 아니라 교통흐름상 문제를 넘어 안전상 문제가 무엇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진~
27일 오후 2시 21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편도 4차로에서 어린이집 원생 25명을 태운 통학버스를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4∼5세 원생 2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원생들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크게 놀란 것 같아 우선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원생 모두 안전벨트를 메고 있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조사결과 4차로를 운행하던 시내 버스가 교차로 신호가 바뀐 뒤 멈추지 않고 달리면서 3차로에 있던 통학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빗길에 버스 바퀴가 미끄러져 통학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2016년 웃음운동봉사자(건강지도자) 과정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웃음운동의 이론과 실제, 자원봉사의 실제, 지역사회 건강리더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 계산3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3일 계산동 소재 천년뷔페에서 홀몸 및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초청, ‘장수(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역 내 홀로 거주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영정)사진 촬영를 미뤄 뒀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를 추진해온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본부 이전 결정이 연기됐다. 시는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68차 OCA이사회와 제35차 OCA총회에서 OCA본부 이전 결정이 미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6월 30일 OCA본부 이전 제안서를 제출하고, 문대성 인천시 체육특보를 이번 총회에 특사로 파견했다. 문 특보는 알사바쉐이크 OCA회장과 후세인 사무총장 등 본부 임원들을 만나 인천이 OCA본부로 경쟁력과 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시의 각별한 의지를 전달했다. 시는 특히 OCA 본부 유치가 성사될 경우, 송도국제도시 내 미추홀타워 18층을 사무공간으로 2년간 무상 지원키로 하고 입주 초기 사무실 시설 및 장비, 기기설치 지원(7억원), 연간 20일 송도 컨벤시아 회의실 무상 사용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입주 지원조건을 내걸었었다. 그러나 5번째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던 본부 이전안은 결국 OCA 측이 안건을 추후에 논의키로 해 결국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쿠웨이트 대사관 등을 통해 쿠웨이트 정부와 OCA회장 간 다툼의 진행경과를 파악하면서 OCA 본부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
강화군 하점면은 지난 24일 하점초등학교에서 19개리 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하점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 이후 풍선기둥 세우기, 지구를 굴려라 등 명랑운동회와 육상 계주, 족구, 어르신 슛돌이, 어르신 공굴리기 등 7개 종목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열리는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위해 매립지 내 약 86만㎡의 녹색바이오단지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축제는 올해로 13회째로 그동안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알려졌으며, 올해는 ‘축제’ 형식을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가을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환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자연·인간의 조화로 매립지환경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꽃을 통해 현대인들이 잠시 힐링할 수 있도록 꽃밭과 쉼터를 마련,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작품과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또 관람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대규모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밭,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원, 억새원, 습지관찰원 등의 테마공간과 수서생물관찰체험, 에너지파크체험, 환경교육뮤지컬 등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구 평생학습축제, 인천연합프리마켓 등과도 연계했다. 특히 다음달 2일에는 인근 드림파크골프장을 일반시민을 위해 개방, 주간에는 골프와 카트체험, 시민걷기대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