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4일 국민은행과 특별출연을 통한 인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인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및 시설개선을 위해 1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금융지원을 받는 지역 기업들은 금리인하 혜택과 5년 이내 상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상환부담 경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국민은행의 추천을 받은 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동일 기업당 8억원 이내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심사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조현석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 인천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민은행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부평구가 여성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도시공원 30개소의 여자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강남구 화장실 묻지마 살인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여성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공원 화장실 비상벨 설치계획을 세웠다. 여성안심 비상벨은 여성화장실(장애인화장실 포함) 각 칸과 세면기 위에 설치되며 벨을 누르면 전화 회선을 통해 112 긴급신고가 이뤄져 해당경찰서 지구대에서 곧바로 출동하게 설계돼 있다. 긴급신고가 이뤄짐과 동시에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고음도 울려 주변 통행자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위급상황을 전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신트리공원 등 비상벨이 설치돼 있는 4개소와 곧 신축 공사를 벌일 2개소는 설치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복합리조트’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복합리조트개발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IR·미국 모히건선과 한국 KCC의 합작 투자법인)의 회장단(캐빈 브라운 모히건선 회장 및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대표단) 일행이 시를 예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일행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조성과 관련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 및 운영 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향후 인스파이어의 사업추진에 인천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앞서 캐빈 브라운 모히건선 회장은 미국에서 20여년간 대형 카지노를 운영한 경험과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인스파이어 IR은 총 약 264만㎡의 부지에 총 50억 달러(약6조원)를 단계별로 투자, 테마파크형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1단계 개발시까지 105만㎡의 부지에 1조8천억을 투자해 6성급 호텔, 패밀리 호텔, 파라마운트 픽처스 테마파크와 1만 5천석 규모의
계양구는 3일 관내 저소득 주민 심장수술 의료비 지원을 위해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앞으로 계양구에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계양구 계양문화로에 내년 3월 개원한다./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은 3일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중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이 사령관은 해병대 제2사단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강화지역 안보와 교동연륙교 건설, 한해대책 지원, 최근 한강하구 수역 불법조업 중국어선 퇴거 작전 수행 등의 공로가 인정돼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이정규기자 ljk@
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서구가 관련 정책 결정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서구청소년운영위원연합회 청소년위원 76명으로 구성된 ‘아동구정참여단’을 시범 운영,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자체 분임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욕구 및 환경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구 아동정책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활동을 한다./이정규기자 ljk@
부평구가 2일 ‘제2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맞아 부평구청에서 ‘축제 20년, 풍물 20년 포스터·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부평풍물대축제의 대표적 사진 80여점과 역대 축제 포스터 30여점이 선보여지며, 기간중 부평구청역 ‘작은갤러리’와 부평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도 전시된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소방서는 정전시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 대응대책을 마련,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강화소방서는 2일 긴급환자 후송을 위한 소방항공대와의 핫라인을 강화하고, 헬기 착륙장 점검 및 정전 시 아파트 등의 고층건물의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강화군 농기계은행’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군 농기계은행’은 농업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본점과 분점 3개소, 총 4개소에서운영되고 있다. ‘강화군 농기계은행’은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구입, 사용하는데 느끼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됐따. 농기계은행은 임대장비 111종, 91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료는 1만원~8만원까지다. 이는 평균 농기계구입가격의 1.07%에 불과하다. 군은 지난 16년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타 지역의 모범적인 운영주체가 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최소화하고 임대장비를 사용하는 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연중 주말 없이 근무하면서 농업기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논두렁 만들기, 돌 수집기 등의 다양한 장비를 임대하여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천096건이라는 최고의 임대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농기계은행 이용에 불편이 없고 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덜도록 의견을 최대한 반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계양구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광고물 또는 연장허가를 받지 않은 광고물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허가요건을 갖추고 안전검사에 합격한 광고물을 대상으로 신규 허가해 제도권 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위험하거나 폐업 등으로 방치된 간판은 건물주 동의가 있으면 구가 철거하게 된다. 옥외광고물(간판)은 3년마다 연장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연장 또는 허가, 신고를 모르는 업주들이 대부분이라 불법으로 방치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양성화 대상은 기 허가받은 광고물 중 연장허가를 받지 않은 가로형, 세로형, 돌출형 등 고정광고물”이라며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11월 30일까지 15일 단위로 효성동, 작전동, 계산동, 계양동 순으로 집중신청기간을 운영, 이 기간동안 허가·신고 신청을 하면 이행강제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