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최근 ‘2015년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중 300만원을 지역 내 사회봉사단체 3개소(해님방, 동네야놀자,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100만원씩 전달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국정평가에서 인천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3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인천시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의장단은 수도권 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사업 및 검단지구의 조속한 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루원시티 도시개발 사업 등 서구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계양구는 31일 ‘계양산성(桂陽山城)’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달라며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양산성은 인천의 대표적인 고성(古城)으로 둘레 1천180m, 높이 7m, 면적 6만2천863㎡에 달한다. ‘증보문헌비고’, ‘대동지지’ 등 조선시대 문헌에는 계양산성이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구가 지난 2001년부터 학술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한 지표조사와 8차에 걸친 시·발굴조사에서 계양산성의 동문지, 치성 2개소, 집수정 3개소, 대형건물지 등이 확인되고 백제시대 목간과 연꽃무늬 수막새, 명문기와, 토기 등 관련유물 991점이 수습됐다. 구는 계양산성의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구역 및 보호구역 내 사유지 4만8천332㎡의 80%를 매입매 1천067기 분묘를 모두 이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복원공사 추진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면 ‘한국의 산성’을 테마로 오는 2017년 말 완공예정인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국가사적 지정으로 계양산성의 역사·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문화재청의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활
인천시의료원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섰다. 의료원은 지난달 29일 인천쪽방상담소 만석분소와 함께 동구 송림로, 화도진로, 만석부두로 등 일대의 쪽방주민 및 저소득층에게 방문 진료를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료가 진행된 지역은 홀몸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여인숙에 장기 거주하며 쪽방상담소의 도움을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다. 이날 김철수 원장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등이 70여 가구를 직접 방문, 진료와 함께 의료물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응급환자는 즉시 의료원으로 이송시켰다. 김 원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 계층들의 건강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며 “의료원의 공공의료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의료원 직원들의 봉사 단체인 ‘인천의료원 사회봉사단’에서 지원했다. /이정규기자 ljk@
노인인구가 많음에도 의료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강화군에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이 이뤄질 전망이다. 28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개발행위(안)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군은 강화군 260억원을 들여 강화읍 남산리 일원에 1만7천667㎡ 규모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분만 산부인과 등 12개 진료과목 및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164병상의 종합병원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 120병상의 요양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2월 센터 유치를 위한 사업자 공모, 지난 3월 성수의료재단과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 계획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화군의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종합의료시설이 확충되면 노인성 질환 진료과, 분만 산분인과 부재 등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양질의
옹진군이 27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현충탑을 선보였다. 현충탑은 영원의 빛을 주제로 화강석 재질로 조형미를 살렸으며, 추모공간으로 헌화대, 가벽, 추모광장 등이 조성됐다. /이정규기자 ljk@
지역정가, 증거 없어 유야무야 일부 의원 “증거있다” 양심선언 ‘문자 전송’ 소문 당사자 ‘함구’ 연락 끊고 법적 대응 준비 계획 최근 진행된 계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상임위원장 불출마를 조건으로 일부 의원간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계양구의회 등 지역 정계에 따르면 계양구의회는 지난 7일 김유순 의장과 고영훈 부의장을 비롯해 3명의 상임위원장으로 구성되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쳤다. 하지만 최근 지역 정가와 의회 등에서는 일부 의원이 상임위원장에 오르기 위해 다른 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불출마를 종용했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당한 소용돌이를 몰고 왔다. 그렇지만 해당 의원이 입을 다물고 의혹을 증명할 별다른 증거가 없어 유야무야 묻히는 듯 했으나 최근 금품 로비 대상이 됐던 몇몇 의원들이 양심선언을 하면서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 계양구의회 A의원은 최근 일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B의원이 상임위원장에 불출마하고 자신을 밀어주는 댓가로 현금 500만원을 제시했다”며 금품 로비 의혹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동료 의원이라 묻어주려 했지만 이제는)경찰조사가
인천서부소방서가 ‘국민안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발표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소방조직 운영활성화 방안- 소방관 생애 주기별 조직운영 방안을 중심으로’를 발표해 각 단계별 조직운영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고찰로 소방공무원 개인과 소방조직의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업시행(변경)인가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평구는 최근 십정2구역에 대한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십정2구역은 십정동 216번지 일대의 주거환경 낙후지역으로 40여 년 전부터 인근 지역개발로 밀려난 철거민 등이 국·공유지 야산에 정착해 마을을 이룬 지역이다. 구는 약 19만2천687㎡를 정비해 5천67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 주민분양 분인 1천560세대와 공공임대인 550세대를 제외한 3천568세대를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 처리기간이 2년 이상 소요되지만 구는 ‘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LH공사에서 인천도시공사로 시행사를 변경, 7개월 만에 사업시행 인가를 고시하는 등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또 지난 6월 뉴스테이 사업 대상지의 환경 및 취약계층 지원계획 종합계획을 수립, 지원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불편과 각종사회 문제발생에도 사전 대비하고 있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영구임대 주택을 도입, 십정2구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해 획기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인천경찰이 지난달 14일부터 진행한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으로 음주교통사고 발생건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음주운전 단속장소를 9개소에서 20개소로 대폭 늘리고 시내 전역에서 촘촘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7% 감소하고, 사상자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서구 청라대로에서 음주차량의 추돌사고로 인해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시행된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은 교통·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방범순찰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경찰서별 자율단속을 진행했으나 그물망식 단속 이후 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서 일제 무전 지령을 해 경찰서별 단속지점을 30분∼40분 단위로 계속 이동하며 단속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계속 추진해 음주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영종도·영흥도·강화도 등 인천 관내 관광지에서의 음주운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