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등 도내 12개 명소가 2021년~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광주 화담숲 ▲임진각과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화성 제부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차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안성팜랜드가 이번에 처음으로 100선에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다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이 네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문체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A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2차 피해예방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8일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A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를 통해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 요구 뿐 아니라 고용이 불안정한 공공부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를 점검하고 관리자에 대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강화할 것 등을 도에 주문했다. 사건 접수 후 8일내에 이뤄진 조처다. 이번 사건에서는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으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피해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건처리를 위해 채용한 성평등옴부즈만이 성인지감수성에 입각한 피해자 보호와 엄정한 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해당 기관의 2차 피해를 포함한 재발방지대책 관리에도 각별히 힘쓸 예정이다. 신연숙 경기도 성평등옴부즈만은 “경기도는 고충을 겪고 있는 누구나 어려움 없이 상담·신고할 수 있도록 창구를 다양화하고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차별, 따돌림 등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2차 피해를 발생시키는 경우에도 직접 가해자에 준하는 엄중 문책을 하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공공기관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방
경기도기록원이 오는 2024년 설립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청 남부청사를 내년 상반기 수원 광교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현 도청(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 부지에 경기도기록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도는 28일 경기도기록원 설립공사 기본계획안을 통해 기록원 설립의 청사진을 밝혔다. 경기도기록원은 현 청사에 부지면적 6만5900㎡, 건축연면적 1만3052㎡(전체 5만3103㎡ 중),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선다. 도는 2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관, 제1 별관, 행정도서관, 다문화가족과 등 현 남부청사 건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록원을 세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기록원 설계에 돌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2022년부터 약 2년간 공사를 진행한다. 도는 기록원을 설립해 중요기록물의 전문적·체계적 관리기반 마련과 경기도 특성에 맞는 기록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록원은 경기도에서 생산한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과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 없는 시군에서 생산한 기록물, 기록원장이 보존 가치가 높다고 지정한 기록물을 보존하게 된다. 기록원은 200만권(도 120만권, 시군 70만권, 공공기관 10만권)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설치에는 도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당초 계획대로 설 연휴 전으로 확정했다. 이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상인연합회 회원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며 “‘배고파서 나왔다’, ‘온가족이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상인들을 살려달라’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이 한없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1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일터를 잃은 노동자들의 절망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조속히 시행한 배경을 밝혔다. 앞서 경기도상인연합회는 2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며 2차 재난기본소득 설 전 지급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3차 대유행 이후 1000명을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해 최근 특정 클러스터 감염을 제외하면 1주일 이상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이 사실상의 저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지금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경제가 손 쓸 수 없을 만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차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지급을 설 연휴 이전으로 확정 지으며, 코로나19 경제방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일각의 방역 우려를 존중해 지급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열흘 동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행의 저점에 해당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개월 내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금보다 감염병 확산세가 약화된 시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다린다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경제 상황을 봐도 지금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적기”라고 말했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1차 지급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신청, 현장 수령,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3가지 방식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 카드나 시중 12개 신용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나온 홍보물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절반이 성별 고정관념 등 성차별적 표현이나 부적절 내용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제작하거나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홍보물 약 300종에 대한 성인지 관점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37종의 홍보물에서 215건의 부적절 요소를 발견했다. 분야별로 보면 ‘성별 고정관념’ 이 113건(52.6%)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대표성 불균형’ 59건(27.4%),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 19건(8.8%), ‘외모지상주의’ 12건(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3월까지 도와 산하기관에서 운영 중인 229개 웹사이트 내용 가운데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1, 2차로 나눠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전수검사는 1차로 각 사업 담당자가 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차로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성차별적 요소를 한 번 더 확인해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사후 모니터링 방식으로 진행되던 ‘성인지 관점 도정 홍보물 모니터링 사업’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아이디어 선정부터 판로개척까지 'A to Z' 창업지원 서비스로 경력단절여성의 새 일자리 찾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취업 여성 규모와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역할이 빛나고 있는 것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경력단절여성 규모는 150만6000명이다. 연령대별 비중에서 30대는 46.1%로 가장 높았다. 40대 비중도 38.5%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육아가 42.5%로 결혼, 임신·출산, 가족돌봄과 비교해 경력단절 사유로 1위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42.4%로 울산(49.5%), 대구(45.3%)에 이어 기혼여성 중 비취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력단절로 인해 창업을 꿈꾸고 있거나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실현하기 어려운 여성 예비 창업자의 성공을 위해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창업교육은 일대일 멘토링, 아이디어 점검 등으로 여성창업자의 사전역량을 점검하며, 준비된 창업 활성화를 유도한다. 소상공인에 창업자금 지원도 연계한다. 작업실이 없는 여성 창업자에게는 창업플랫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출신 프로야구 선수들을 만나 독립야구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27일 경기도청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출신’ 프로야구 선수 5명과 간담회를 열고,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간담회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LG트윈스 손호영 선수, 한화이글스 송윤준 선수, 삼성라이온즈 김동진 선수, 두산베어스 안찬호·오세훈 선수가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사회에서 실패해도 언제든지 다시 도전하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창업영역에서도 운동선수들도 마찬가지다”며 “경기도내 독립야구단이 활성화돼서 여러분들처럼 몇 사람이라도 좋은 길을 찾아나가면 많은 사람이 희망을 갖고 열심히 인생을 개척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경기도리그 참가팀에는 출전지원금과 경기용품이 지원되며,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독립
경기도가 IT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구축하며 알람톡을 도입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구자 중심의 R&D 지원 등 사람중심의 경기도 미래기술 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 ▲경기도 마이데이터 활용사업 ▲퓨처쇼 2021 개최 ▲연구자 중심의 R&D지원 등 4가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 등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어린이집 1곳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실증화 시험을 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PC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승하차할 때와 등하원할 때, 얼굴인식을 하며 아이들의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밴드기반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현재 위치와 활동량, 건강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육시설 실내외의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쾌적한 보육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