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2020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유산과 교육’을 주제로 박경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의 환영사, 장덕호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의 축사에 이어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이 진행되며 유튜브로 중계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세계유산과 교육에 대해 뮤지엄의 역할을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수원화성(백진주 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허진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주무관) ▲남한산성(강도현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학예연구사) ▲백제역사유적지구(도미솔 백제세계유산센터 학예연구사) ▲조선왕릉(이홍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무관) ▲한국의 서원(박진재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팀장) 등 각 세계유산의 교육현황과 전망이 발표된다. 2부 토론회에서는 ‘세계유산적 가치 확산과 교육을 위한 제언’을 위해 한숙영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신영주 수원지기학교 교장, 길지혜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상임간사, 박제광 건국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김안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이천시 중소기업의 미국시장진출을 위한 ‘2020 이천시 미국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운영을 마무리했다.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이천시 지역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극복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지에 파견예정이었으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안으로 비대면 화상상담 형식으로 변경 및 추진됐다. 이번 화상상담에는 이천시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된 미국 바이어와 총 6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상담회에 앞서 참가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시장보고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제품 등록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또 이천시는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주선, 통역비, 카달로그 및 샘플 발송비,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이 거둔 수출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화상상담회와 같은 비대면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오는
경기도 산하 5개 공공기관의 최종 이전지가 추석 전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5개 곳을 동·북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 북부권역에 해당하는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주사무소 입지선정 심사를 마치고 2차 최종심사에 돌입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21·22일 2차 심사를 마치고 추석 전인 오는 24~25일경 공공기관 최종 입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22일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에 대해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전 예정 후보지는 ▲경기도일자리재단(용인,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양평, 여주, 가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용인, 파주, 광주, 이천, 양평, 동두천) ▲가칭 경기도교통공사(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이천) ▲가칭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파주, 김포, 포천, 여주, 가평) 등 5곳이다. 일자리재단은 지난 2016년 부천시 옛 원미구청
초·중·고등학교 학생도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설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 개정이 추진된다.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민주당·비례)은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자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재정법’ 제39조에 따라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는 예산편성제도이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지방재정법’ 제3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라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두고 있다. 하지만 주민참여 예산 범위를 예산 편성으로만 협소하게 규정하고 있어 개정안에는 예산 편성을 포함한 예산 집행 과정까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담았다. 개정안에는 도민이 도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예산 집행과 결산 및 성과 평가 등에 이르기까지 도의회의 예산 심의·의결 과정을 제외한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의 범위에 도 소재 학교 재학생 등을 추가했다. 재학생은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도 포함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수를 기존 100명 내외에서 200명 내외로 확대했다. 이와
일부 보수단체가 다음달 3일 서울 광화문 세종회관 북축 공원에서 1000명의 규모의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회 자제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개천절 집회 자제를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민주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그러나 그것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질서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를 제한하고 있으므로 지금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는 자제돼야 한다”며 “실제로 8.15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지역감염이 많이 발생했고, 제시한 도와 전국 감염상황 도표 중 확진자 증가시점과 감소시점을 보면 이번 2차 감염 폭증은 사랑제일교회와 8.15집회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집회 시위는 화풀이가 아닌 국민설득에 그 목적이 있을진대,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는 방식의 집회시위는 설득력을 갖기 보다 오히려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어서 집회시위 목적 달성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다”며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아니 최소한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을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인 ‘중소기업 유튜버 스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유튜버 스쿨’은 비용이나 인력 등의 문제로 홍보가 어려운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및 진행방법에 대해 영상 전문 감독이 1대1 실습 강의로 진행하다. 교육은 ▲라이브 방송 준비 및 진행 방법 ▲기업 및 제품 소개 방법 ▲실시간 댓글 활용법 ▲제작물 업로드 및 공유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인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되는데 수강생은 이 중 하루를 선택해 실습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 및 청년창업자, 예비창업자, 1인 방송에 적합한 제품 판매자 등이며, 심사를 거쳐 총 12명을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경과원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제출서류와 함께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prhasim@naver.com) 제출하면 된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유튜버 스쿨을 마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2일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중소기업 유공자로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경기신보는 경기도로부터 149억원,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359억7000만원,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551억1000만원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조사,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사회책임경영(CSR) 성과평가 등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자금지원 규모를 도 자금 1조1200억원 등을 포함한 총 4조300억원까지 확대 편성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긴급 TF팀을 구성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실사 절차 생략 등 신용조사 및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뿐만 아니라, 6개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상담 및 접수 등 업무위탁으로 자체 심사시간을 확보했다. 지난달까지 도내 17만1000여 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조7668억원의 지원실적을 기록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에 입사해 현재까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한시도 쉬지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관광업계를 위해 23일부터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2차 공모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는 ▲여행업계 특화지원 ▲관광업계 체질개선 ▲마이스 경쟁력 강화 ▲민관공동프로모션 착한여행 시즌2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 관광업계 활성화 사업이다. 도는 이번 2차 공모로 기존 595개사, 29억6000만원이었던 지원금이 650개사 31억4000만원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1차 공모시 전년 대비 70%이상 매출액 감소 업체였던 지원 기준을 60%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도는 마이스 업계에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일부 조정해, 관광호텔 등 마이스 업체들이 ‘착한여행 시즌2’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관광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착한여행 시즌2, 다시 한 번 착한여행’은 지난 시즌 1때 인기가 높았던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 쁘띠프랑스 등 도내 주요관광지 47곳과 호텔 31곳 등 총 78곳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쿠팡을 통해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판매한다. ‘힘내라 경기관광, 경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사건에 대해 본부 차원에서 직접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질서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안전질서팀은 지난 7월 신설돼 현재 총 10건의 구급대원 폭행사건 수사하고 이중 5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5건은 조사 중이다. 수사 사례를 보면 지난 7월 11일 밤 10시 40분경 고양시 한 버스정류장에서는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안에서 환자로부터 왼쪽 귀를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환자는 구급차 내부 기물을 파손하기도 했다. 지난 7월 19일 밤 11시 20분경 송탄소방서 구급대원들은 20대 남성이 술을 마시다가 목에서 피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욕설과 폭행위협을 가하던 이 남성은 한 구급대원의 복부를 발로 두 차례 가격했으며, 경찰 도착 후 응급 처치하던 또 다른 구급대원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수사에 나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안전질서팀은 이 사건들의 피의자인 A씨(59)와 B씨(29)를 각각 소방기본법위반(소방활동방해죄)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도내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지난 2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전통시장 화재 발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화재 무인경비시스템 개발사업' 시범 적용할 전통시장과 시·군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무인자동감지 네트워크 통신라인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응을 자치단체로 일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서 정한 전통시장 2곳(화재 감지기 및 CCTV 설치) 이상을 보유한 시·군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개 시·군내 최대 2개 시장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시·군으로 신청, 시·군에서 다음달 5일까지 경상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전통시장에는 전통시장 상인회가 기존 설치한 화재 감지기 및 CCTV 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메인서버(SW) 및 기기(HW)를 지원한다. 시·군에는 화재발생시 시·군 상황실에 자동으로 알리는 화재경비시스템(SW) 및 관제시스템(HW)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제시스템 구축에는 녹화장비, 모니터, 통합서버 등을 제공한다. 경상원은 1차 적격성 심사와 2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선정 심의